Sunday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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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탠드 믹서를 돌린다. 귀찮아서 버터 휘핑 안해도 되는 베이킹만 했었는데 이런 저런 일로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날은 믹서기 돌리는게 최고.

이젠 돕겠단 넘들이 둘. -_-;;
승빈이는 내 다리에 차여 두번 넘어져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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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Poppy Seed Tea Loaf 반죽이 완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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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오븐에 들어간 후 그녀들은 쓰레기통을 북 삼아 한참을 시끄럽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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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이의 이 모습.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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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1. Clara · July 21, 2011 Reply

    즐거운 풍경이예요~!
    두 자매가 나란히 엄마 설거지 도와준다는 날이 금방 올 것 같네요~

    * 지난 번에 소개해 주신 Red ribbon bakery에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이번에 가서는 butter mamon, ube mamon 사다가 가져와서 점심으로 먹는 중이랍니다~ 좀 달긴 해도…아주 폭신폭신 맛있어요!

    • 퍼플혜원 · July 25, 2011 Reply

      승연이가 마몬을 너무 좋아해서 다시 가고 싶은데 그 동네 갈 일이 없어서 못 들르고 있어요. 가까이 사신다니 좋겠어요.

  2. zihomom · July 21, 2011 Reply

    발에 차여서~ ㅎㅎㅎ
    너무 웃겨요. 케익은 물론 맛있게 구워졌겠지요?
    레서피도 알려주세요~!

    혜원님 카메라 뭐쓰세요? 요즘 제 350D가 맛이가서 이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ㅡ.ㅡ
    5D를 사자니 가격이 후덜덜해서.

    • 퍼플혜원 · July 25, 2011 Reply

      이번주에 레시피 올릴께요. 전 canon t1i 써요. 프로가 아닌 저희가 쓰기엔 딱 좋은거 같아요.

  3. mrs. Castro · July 21, 2011 Reply

    우리애들도 오븐 앞에서 저렇게 기다리던게 어제 같은데, 우리 11살짜리 딸이 지난 일요일날 혼자서-정말 혼자서- 브라우니를 만들었어요! 어렸을때 아무리 할일이 많아 귀찮아도 더 자주 같이 많들어줄걸…..ㅠㅠ .벌써 다컸지 뭐예요.
    아웅~ 머리 양갈래 따고 하나는 오븐앞에, 하나는 오만군데 돌아다니는 아가들~ 너무!!!!!귀여워요~

    • 퍼플혜원 · July 25, 2011 Reply

      와 열살이 넘으면 엄마를 위해 만들어주는군요! 근데 이 시절이 그리울것 같긴 해요.

  4. Bangsil · July 22, 2011 Reply

    저 주황색 스탠드믹서도 제 목록에 있는건데^^
    요즘 너무 덥죠ㅠㅠ 저는 에어컨도 없어서 베이킹의 베짜도 엄두도 못내고있는 중이예요.
    두 아가씨들 조잘조잘 노는건 보기만해도 재밌겠어요.

    • 퍼플혜원 · July 25, 2011 Reply

      아뉘, 에어컨이 없다고욧?? 하긴 거긴 여기보단 시원하겠지만..-.-
      오늘 몇주만에 90도 아래로 내려가서 처음으로 환기시키려 창문 좀 열었어요.

  5. 김희경 · July 23, 2011 Reply

    엄마의 베이킹을 돕겠다고 나선 두 이쁜이들..ㅎㅎㅎ
    아이들 때문에 더 맛난 케잌 만드셨죠?ㅎㅎ

    • 퍼플혜원 · July 25, 2011 Reply

      당시엔 너무너무 정신이 없었는데요 사진으로 보니 다 추억이다 싶어요. 이 순간들이 아름답지만은 않아요.ㅋ

  6. Sooga · July 25, 2011 Reply

    Sungbin’s white shirt is cute! Pretty pics!

    • 퍼플혜원 · July 26, 2011 Reply

      하하 그거 아빠가 언니껄 잘못 입힌거에요. 흰 난닝구…

  7. veronica · July 28, 2011 Reply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이네요.
    저도 가끔씩 베이킹하면 저희 딸아이가 그렇게 좋아해요.
    빵과 과자를 먹겠다는 그 목적보다
    어떨땐 그 과정이 참 즐거워지지요.
    두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

    • 퍼플혜원 · July 28, 2011 Reply

      과정이 교육적이다 싶어 자주 하려 노력하지요. 사실 즐거울거 같아서 시작은 하는데 뭘 쏟아서 더 스트레스 받거나 할때도 많구요.. ㅎㅎ

  8. Lemon Poppy Seed Tea Loaf « Purplepops · September 21, 2011 Reply

    […] 이때 만들었던 티케익을 이제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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