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승연이가 기다리던 날이 왔다. 언니가 됨.
수요일에 무리해봤자 애밖에 더 나오겠나 싶어 낮엔 서점에, 저녁땐 좀 멀다싶은 음식점엘 다 발로 걸었더니 밤에 자려 누웠는데 양수가 터졌다.
승연이도 자고, 엄마도 계시고, 밤 열두시가 넘었으니 트래픽도 없고 하니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 진통도 없어서 여유롭게 샤워하고 남편과 둘이 병원으로 감. GBS 양성이라 가자마자 항생제 맞고 유도분만을 시작을 했는데 약효과가 나기 전에 진통이 시작됨. 마지막 한시간은 눈 돌아가는 아픔을 겪었지만 막판에 에피듀럴을 신청하고 한시간 힘 준 후에 아기가 나왔다. 빨리 나올줄 알았는데 오른팔을 치켜들고 머리와 팔이 함께 나오는 바람에..ㅠㅠ
계승빈
ERIN SEUNGBIN KYE
4.1.2010 6:27AM
6lbs 7oz (2.915kg)
St. Lukes Roosevelt Hospital
승연이보다 작게 태어난 승빈. 승연이 신생아때와 똑같은거 같다.
이틀밤 입원해 있는동안 승연이가 병실 방문을 할 수가 없는게 가장 안타까웠음. 퇴원하는 날 병원 로비에서 만났는데 어찌나 조숙해 보이던지…
그나저나 승연이가 좋아 어쩔줄을 모른다.
어제 하루였지만 승연이에게 더 신경써주고 혼내는것도 기분 안나쁘게 해야겠다는걸 느낀다. 겉으론 티를 안내더라도 우리의 행동에 상처도 받을 수 있을것 같고… 아, 복잡해…
승연이때 황달때문에 고생을 했던지라 이번엔 특별히 신경이 쓰였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병실에서 햇볕을 많이 쪼일수 있었고 아주 낮은 황달수치로 퇴원을 했다. 그래도 앞으로 몇일간은 썬탠을 해줘야 안심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아휴 쪼꼬매라.
나는…
확실히 첫번째보다 회복이 빠르다. 한시간 덜 푸쉬한거 일 수도 있고 단시간 에피를 맞아서일 수도 있고… 그래도 남편 일주일 집에 있을동안 많이 누워있어야겠다.
어제밤엔 남편이 우유 먹일거라고 큰소리 치더니 깨워도 못일어나더만.
혼합 수유 중.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언제 애기 낳으실까… 궁금해서 자주 들어왔는데… 드디어 이쁜 둘째 따님을 품에 안으셨군요.
얼마나 좋으실지.. 그리고 승연이도 지금 한창 좋아할때네요. 우리 첫째도 처음에는 멋모르고 좋아하다… 그 후… 조금씩 변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둘이 있는 모습은 항상 뿌듯하죠. 축하드리고 회복 잘 하셔서… 이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화창한 날에 아이들과 집에 있으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
저도 축하드려요. 진짜 쪼꼬만 애기가 넘 예쁘네요.
승연이도 평생 친구가 생겨서 넘 좋겠어요.
산후조리 잘 하시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승연엄마, 순산하셔서 축하합니다. 애기가 아주 또록또록하게 생겼네요, 나는 젊은분들이 예쁘게 사시는 모습을 멀리 Florida에서 지켜보는 할머니예요,
와우…혜원님, 순산 축하드려요!!!
저도 올해 9월 예정인데, 승빈이처럼 작고 예쁘게 순풍 나왔으면 좋겠네요-
산후 조리 잘 하시구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축하 추카~~~합니당!!!! 승빈이 태어나서 일까요….햇살이 가득한 날들이네요. 봄 만끽하시면서 산후조리하세요. 그나저나 밤에 잘 못자는 시절이 돌아왔네요. ㅎ.ㅎ 샘과 에린 이쁜 자매의 맘 되신거 축하드리고 더욱 힘 내세요. ^——-^
승연이 동생 순산하신거 넘 넘 축하드립니다…
아기가 넘 예쁘고 귀엽네요. 몸조리 잘 하시고, 예쁜 아기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정말 축하드려요.
아기도 엄마도 모두 건강하시고 언제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승연이가 언니노릇 잘 할것 같네요.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순산하셨나봐요. 몸조리도 잘 하시고요.
승연이가 정말 어엿한 큰언니가 되었네요.
애기 옆에 있으니까 더 어른스러워보여요. 승연이가 많이 힘들지 않게 동생맞이를 잘 하기를 바라고,
승빈이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승연이가 드디어 언니가 되었군요! 축하드려요~!!! :)
승빈이 안고 있는 사진은 정말 큰 언니 같아요! 그리고 무척 좋아하는 것이 눈으로 보이네요~ *^^*
몸조리 잘 하셔요~!
축하드려요~ 승연이가 말로만 언니가 아니라 정말 언니같아 보여요. 그동안 많이 컸네요.
승빈이 쪼만한게 왜 이리 귀엽나요? 저는 두달전에 출산했는데 승빈이 나오는 사진보니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아아아아-
축하드려요.
^^
혜원씨~둘째 아기의 순산을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아기이름이 우리 첫째딸과 같네요. 넘 반가워요.
Erin이라는 아기 많이 순하고 배려있고 착하고 똑똑하고 그런아기였답니다. 혜원씨의 Erin도 그럴거예요.
아무쪼록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하게 회복기를 갖으시길 바래요. 정말 축하드려요:-)
혜원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승연이도 언니가 되어서 그런지 정말 언니처럼 의젓해 보이네요. 애기도 이쁘고 승빈이 에린이란 이름도 너무예뻐요.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축하드려요..너무 예쁘네요…
둘째도 예쁘게 잘 키우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승연이, 애린이 모두 멋진 엄마 만나서 행운아 들이네요..ㅎㅎ
어머 ~~ 드디어 만났네요.^^승연이는 동생이 생겨서 그런지 갑자기 왜그렇게 조숙해 보이남요..두딸내미 두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도 할께요.. 주님께 감사. 또.감사..또 둘 다 건강 하셔서 더 기뻐요..속히 몸 추스리길 바라고 몸 푸느라 수고 했네요..
승연..승빈..이름도 넘 예쁘고요..축하 해요……..
축하드려요~ 승연이가 동생 안고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정말 축하드려요.승연이랑 같이 있는 모습 넘 사랑스럽네요. 산후조리 잘하시구요 제가 다 기쁘네요.
다시한번 더 축하 축하드립니다.
정말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혜원님 축하드려요! 며칠째 궁금해서 계속 기웃거리고 있었답니다.
승연이 승빈이 두 공주님 건강하게, 예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너무너무 축하해요!!! ^^ 승빈이가 건강하게 엄마 고생안시키고 잘 나와서 너무 이쁘고 또 동생 보며 이뻐하는 승연이도 진짜 언니같네요. 언니 산후조리 잘 하시고 빨리 회복하길 기도할께요!!
혜원님, 축하드려요! 순산하셨네요~ 산후조리도 잘하시구요. 소식도 자주 전해주세요~~
아아아~너무 축하드려요~
승연인 완전히 언니삘이 나네요~그리구 에린, 아직 신생아지만 언니랑 참 많이 닮은 거 같고~
정말로 축하드려요!!! 예쁘게 잘 키우세요.
꺄울!!!! 넘넘 축하드려요!!!
의젓한 승연언니 모습도 넘 이쁘구요!!!
그래도 둘째 산후몸조리 잘하셔야해요.
엄마 고생시키지 않고 태어난 에린에게도 축복합니다~ :)
혹시나 해서 계속 기웃거렸는데…
넘넘 축하드려요~
새 식구 승빈이와 더더욱 행복한 가정 이루어가시길 기도할께요~
그나저나… 승연이 홧팅!! ^^;;
순산하신거 축하드려요!
승빈. 이름도 이쁘네요~^^
어머 너무 축하드려요.
혹시나 해서 들어와 봤더니, 역시나~ 축하드릴 일이 있었군요. ^^
건강하게 출산 하신 거 축하드리고~
승연이에겐 늘 하던 것보다 더 많이 예쁘다, 사랑하다 말해주실 거죠?^^
질투를 하지 않는 아이들도 마음 속엔 일말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쁜 승연, 승빈~ 건강하고 예쁜 공주님들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건강한 아가가 태어나서 저도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랄께요
승연이도 지금처럼 착한 언니가 될꺼예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congratulations!!
she has same birthday as my mom.
joshua was born on last sunday morning.
my contraction started 3 a.m. and i delivered 8:22 a.m. WITHOUT EPI!
everything went well this time ^^.
have a speeedy recovery and see you sometime in spring ^^.
와우~~
드뎌 예쁜 공주님이 태어났네요^^
축하 축하 드려요~~
몸이 가뿐하신거 같아두 절대 절대 무리하지 마세용~^^
축하드려요~ 든든하시겠어요^^
조리잘하시고요~
congrats Haewon! she’s so cute!
I like her name too…. Erin was actually my first pick for Kara but Katie didn’t approve it because one of her friends’ daughter was Erin.
Rest well, and hope to see more pictures of Erin as she grows.
축하드려요…
매일매일 여기 들락거리며 궁금했는데…
너무 축하드려요…
아~
저도 둘쨰때의 감동이 뭉클다시 밀려오네요…
지금 그 애가 옆에서 제 발가락 만지며 abc노래 부르고 있네요…
승연이랑 남편분께도 축하인사 드려요~^^
아 드디어 출산하셨네요.너무 이쁘네요. 승연이는 동생 무지 이뻐하겠는데요
축하드리고 산후 조리 잘 하세요.
와우~ 축하드려요^^
순산하신것도 건강하고 예쁜 아가 낳은신 것도 축하드려요~
조리 잘하세요
둘째 순산 넘넘 축카드려요…..
저도 둘째는 푸쉬세번만에 나오더라구요….
같이 있으니 승연이가 정말 의젓해보이네여.. 한편으로는 안 되보이기도 하지요…
곧 한가족안의 위치가 잘 잡힐거요요…
조리 잘하시고 정말 추카추카 드려요..
정말 축하드려요. 들락거리면서 조마조마했는데
너무 예쁜 꼬마공주님이네요! 승연이가 언니 노릇 의젓하게 해줄 거 같아요.
몸조리 잘 하시고, 봄에 만난 예쁜 아가, 잘 크렴!
너무너무 축하해~
승연이도 좋아한다니 다행이다..정말 승연이 섭섭하지않게해주려면 신경쓸게 많겠군..
지금 이거 보고 전화했더니 전화안받아서 이걸로 대신 축하인사 남기는거야~
몸조리 잘하고 나중에 보자^^
글로는 짧게 쓰셨지만 힘드셨을 출산과정…
순산하신걸 정말 축하드려요.
여동생이 있으신 혜원님도 잘 아실거구.. 저도 여동생이 있거든요
둘이 서로 평생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될거에요.
몸조리 잘하시고 소중한 순간들 만끽하시기 바래요~
어머~ 주말에 이런 큰일이 있었군요~!
건강하게 순산한거 너무 축하드려요~
승연이가 정말로 의젓하네요~ 너무 예쁜 언니예요~
앞으로도 산후조리 잘하시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와.. 드디어 네 식구.. 축하드려요. 승연양 더 의젓해 보여요 ^^
축하축하해요. 그리고 이렇게 빨리 글 올려주셔서 감사. 기다리고 있었거던요. 애기 보고 싶어서. 너무 예쁘네요. 승연이 못지않게.. 회복 빨리되길 바래요.
진짜 축하드려요~~ 저두 승연이랑 비슷하게 큰딸이있고, 5개월인 둘째딸이 있어요~~~
ㅎㅎㅎ 아마 첫 한달에서 두달정도는 큰아이가 엄청 힘들어 하고 굉장히 예민해 하더라구요..
승연이한테 더 사랑을 주셔야 할것 같아요~~~ 전 그러지 못했던것 같아요..마음은 아는데.. 말과 행동이 따로 놀더라고요..ㅎㅎㅎ
축하드리구 산후 조리 잘~~~ 하세요~
이제나 저제나 매일 들어와서 기다렸었는데
넘 예쁜 아가 맞이하신거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승연이가 정말 좋아하는게 보이네요~
승연이가 참말로 의젓하고 착한 언니예요!!!예뽀라~~~
혜원님~
승빈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산모와 아가 모두 건강하다니 더더욱 축하할 일이예요.
몸이 가뿐한 것 같아도 산후조리는 중요하다고 하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셔요.^^
승빈이 옆에 있는 승연이가 의젓해 보여서 언니 노릇 잘 할 것 같아요.
다들 둘째는 더 많이 사랑스럽고 예쁘다니
혜원님 가정에도 기쁨과 사랑이 두배로 충만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늘 축복 가득하시길 멀리서 소원할께요.
참, 승빈이 침구.. 예뻐요.
전 늘 혜원님의 센스가 부럽답니다. ^^
축하해요~ ^^
정말 사진상으로도 승연이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게 느껴지네요!
승빈이 황달끼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요.
산후조리 잘하세요~
축하드려요. 이번엔 친정 어머님 않오셨나봐요? 미역국 많이 자~알 드세요. 양말 잘 신으시고 따뜻하게 전통 방법으로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빨리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식구 늘 건강하시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
저도 작은애 낳을때 첨으로 큰애와 떨어져 있다가,
병원으로 큰애가 문병왔는데,
갑자기 커보이는 겨우 3살인 큰애를 보자마자
왠지모를 안타까움과 애처로움에
닭똥같은 눈물이 하염없이 흘리던것이 기억나네요…ㅎㅎㅎ
승연이가 언니노릇 잘 할꺼라 믿어요~!!! 행복하세요!!!
축하 합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를 보니 제가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저희 막내 아들의 돐 잔치를 교회에서 했거든요.
앞으로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제가 아이가 넷인데요… 아가는 건강하게 쑥쑥 크는게 제일 큰 은헤더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친정 어머님이 곁에 계실 때, 푹===쉬세요.
저도 그때는 엄마랑 못 다한 얘기며, 곧 한국으로 가실 엄마 생각에 엄마곁을 빙빙 돌았더니, 이제까지 잠을 제대로 잔적이 없습니다.
와 저도 매일매일 들어와 언제나 나올까 기다렸는데 ㅋㅋ 드디어! 너무 축하합니다!
애기 정말 자그만게 아휴…우리 애기도 저런날이 있었는지..
다시금 갓난애기가 그리워지네요..ㅋㅋ
회복 잘하시고 아기랑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