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 Day

해마다 메모리얼데이땐 가족끼리 바베큐를 하러 가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나갔다. 사정상 (길을 잃어서 -_-;) 목적지가 아닌곳에 도착해서 나무 한그루 없는 바닷가에서 먹었는데 햇빛 쨍쨍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너무 습한 살랑바람때문에 완전 찝찝 그자체. 모자도 없고 썬글라스도 없고 해서 번개같이 먹고만 와야했던…
그래서 꼬질꼬질해보이는 우리.

집에 돌아와서 가장 보람있는 정리를 했다.
Today Show에서 정말 효과 좋다고 극찬을 하는걸 보고 사뒀던 Space Bag을 드디어 활용. 푹신한 겨울 이불들을 여기에 넣어 베큠으로 공기를 쫙 뺀 다음 널럴하게 다시 옷장에 넣어뒀다. 정말 부피가 3분의 1로 줄어듬.

뉴욕도 여름이 왔다.

 

 

10 Comments

  1. sunny · May 31, 2007 Reply

    압축팩 저도 좁은 집에서 정말 잘쓰고 있는 물건이랍니다. 근데 스페이스백은 특히 이사하거나 할때 가운데 까만 플라스틱 뚜껑이 없어지거나 그 주위 비닐이 뜯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지금은 한국 홈쇼핑에서 일본제 압축팩을 사서 잘 쓰고 있는데요, 이건 플라스틱 대신 맨 끝에 따로 조그만 봉지가 달려서 그 부분을 닫아주는 식이구요, 지퍼부분을 편하게 닫을 수 있는 도구도 같이 딸려와서 잠그기도 쉽더라구요. 혹시 다음에 더 사시려면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요. ^^

  2. Misty · May 31, 2007 Reply

    뉴욕은 여름이 느껴지는 날씨인가봐요, 저 사는 샌프란은 아직도 지금이 1월인지 5월말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일교차도 심하고 춥네요 … ㅠ.ㅠ.

  3. 레몬요정 · May 31, 2007 Reply

    웃고있는 승여니 넘 이뻐요!!! >.<

  4. 愛쉴리 · June 1, 2007 Reply

    엄마, 아빠랑 함께 찍은 사진 속의 승연이..또릿또릿한 표정…아..넘 귀여워요…
    Space Bag은 광고보면서 별로 안 믿었는데..ㅋㅋ as seen on TV 제품들 두어개 사봤다가…별 효과를 못 봤어서..
    저도 부피 많이 차지하는 이불들 정리 좀 해야하는데…위에 sunny님께서 알려주신걸로 함 알아볼까봐요.

  5. 강제연 · June 1, 2007 Reply

    근데…그거 스페이스 백 말이야…나 한국물건들 미국가져갈때 사서 써봤는데…살짝 건드리면 퐈~ㄱ 하면서 터질때 있어…ㅋㅋ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될거 같아~가족사진 정말로 이쁘다~

  6. Clara · June 1, 2007 Reply

    저희도 겨울옷과 이불을 (한국서 짐쌀때 이용했던) 진공 압축팩에 정리했는데..
    뭔 문제가 있었는지..모두 압축이 풀려서 (모두 커다래지는 바람에..;;;) 선반이 빵빵해졌었답니다. 다시 슬쩍 슬쩍 압축을 해두기는 했는데…불량인가봐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부피가 확! 줄어드니…이만한 효자도 없어요…

  7. 포트럭 · June 1, 2007 Reply

    어머, 살이 많이 빠지셨나봐요. 저 가녀린 팔뚝. 자그마한 얼굴. 날로 이뻐지시네요. 승연이 또한 날로 이뻐지구요.
    승연이 삼촌 이신가.. 하튼.. 그 사진에 있는 승연이 앞머리 듁음이에요. 듁음..히히히; 넘 귀여워요. ^^;

  8. 정문희 · June 1, 2007 Reply

    승연이 헤어스타일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앞니보이면서 웃는거 정말 러블리예요! *_*

  9. 꼬마양파 · June 3, 2007 Reply

    세 가족사진 보기 참 좋아요!

  10. inhee · June 6, 2007 Reply

    승연이 너무 많이 컸다,, 예쁜 여자아이 스마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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