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안 불러먹기

내가 몸살이 날때마다 꼭 불러먹는게 있다.
우리집 앞 말레이지안 음식점 Pinang (Penang 아님, 아마 페낭의 짝퉁버젼?)의 톰양쿵 스프.
토마토와 레몬그래스가 들어간 시원한 해물스프 인데 몸이 으실으실하거나 목이 팅팅 부었을때 이걸 한숫갈 떠먹으면 화~악 풀린다.^^;

몇일전에 이집에서 시켜먹었는데, 우리가 언제부터 흰밥을 안먹었다고…
같이 따라온 흰밥은 열지도 않고 집에 있던 잡곡밥을 꺼내 데워먹었다.
버릇이 무서운거구나 싶다.

 

 

6 Comments

  1. joy · March 17, 2005 Reply

    맞아요, 버릇이 무섭죠~~~ 그런데 어제 일본마켓가서 참치 오니기리의 유혹을 못이기고 두개 사서는 아들래미랑 나눠먹었네요 ㅠ.ㅠ 페낭이 아니라 피낭이네요 ㅎㅎ 저도 톰양쿵 습 너무 좋아해요. 홀푸드에 쏘스 재료 팔아서 사다가 한동안 열심히 만들어 먹곤했죠. 한국 육개장의 타이 버젼이라 하면 맞을까요? ^ ^

  2. Tada · March 17, 2005 Reply

    맞아요. 저두 어제 오랜만에 파스타 레스토랑 갔는데 반도 못 먹고 남기게 되더라구요. 옛날같으면 다 먹어치우고도 남았을텐데..

  3. 혜원 · March 18, 2005 Reply

    조이님, 앗 참치 오니기리! 참 이 피낭에 보스턴에도 있던데요. 아마도 harvard square근처였던걸로 알고있어요.

    타다님, 정말 양을 줄여야하는데..ㅠㅠ

  4. joy · March 18, 2005 Reply

    정말요? 하바드 스퀘어에 penang은 가봤는데, pinang도 있나요? 오호~ 글쿤요 ^ ^

  5. 혜원 · March 21, 2005 Reply

    음 조이님 그럼 피낭은 보스턴 다른이름의 스퀘어에 있나봅니다.-_-; 제가 함 확인하고 올려드릴께요..조이님도 답답하시죠? ^^;

  6. 혜원 · March 26, 2005 Reply

    조이님,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Pinang은 Quincy Market에서 지나가다 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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