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Food Long Weekend

한달에 한번씩 롱위켄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저런 밀린 집안일들을 하며 슬로우푸드가 테마였던 주말.

좋았던 시간들.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것만으로도 행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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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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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돕겠다고… 하지만 얘들아, 여러가지 요리가 진행되고 있을땐 정말 안도와주는게 도와주는거란다. 안그래도 비좁은데 이렇게 카운터를 두넘이 장악하면 정말 답이 없음. (아, 정말 요즘은 부엌이 넘 좁게 느껴진다… 더 큰 키친 갖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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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쿡되어 못먹겠는 고구마들은 라자냐에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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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설탕 소금으로 숙성시켜본 베이비백 립도 장시간 오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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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파이를 만들기 위해 찹쌀도 갈았다. 나 완전 알럽 Blend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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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음식들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16 Comments

  1. Scentedrain · January 21, 2014 Reply

    혜원님, 레시피 빨리 올려주세요… 저 어제 저녁 카레하려고 한시간 걸리는데 혼자 좌절해서 상차려주고 혼자 들어가서 울었어요… 결혼 7년인데 이렇게 요리를 못하다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 퍼플혜원 · January 22, 2014 Reply

      저 이거보고 카레가 먹고싶어서 오늘저녁 카레로 정했어요 ㅋㅋ
      어떡해요,, 우시기까지. 근데 저도 카레 오래 걸리던데요 ㅎㅎ

  2. Clara · January 21, 2014 Reply

    아…이번 롱위켄드는 완전 최악이었어요.
    보스님 등살에…남편은 3일 내내 불려나가고;;;; 아…정말..(심지어 둘째날은 혼자 펑크내심;;)
    롱위켄드 끝났나 싶어(애들에게서 해방!) 랩에 나왔는데….어머나..눈이 오기 시작하네요.
    여기 눈오는 분위기상 내일 분명 no school일텐데요….흑흑흑..

    오! 블렌텍 좋으네요~~ 근데…푸드프로세서로는 저리 안갈릴까요?
    이번 설에는 쌀가루 갈아서 가래떡 좀 만들어 볼까 싶은데 말이예요…

    • 퍼플혜원 · January 22, 2014 Reply

      어머 쉬시지도 못하고 넘 힘드셨겠어요 ㅠㅠ
      오늘 애들 학교 갔나요? 저흰 놀랍게도 오픈했다고 해서 보냈답니다. 스쿨버스도 정상적으로 오더라구요.
      푸드프로세서는 저정도로 안갈리더라구요. 차라리 블렌더가 나은거 같은데요 이렇게 곱게 갈리는건 정말 비타믹스 아님 블렌택이 최고인거 같아요.
      근데 와 가래떡까정 만들어드세요? @.@

  3. Audrey J. · January 21, 2014 Reply

    아유… 두 따님이 저 작은 의자에 같이 낑겨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요. ^^

  4. Sun · January 21, 2014 Reply

    사진만 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저는 열심히 일하다가 한국에 엄마가 보고싶어서 스카이프로 장시간 통화했어요. ㅎㅎㅎ 찹쌀파이..궁금하네요. ^^

    • 퍼플혜원 · January 22, 2014 Reply

      저도 스카이프 시작해야겠어요. 페이스타임만 가끔 하는데 전 전화도 자주 안하는 불효자식.ㅠㅠ

  5. 이진 · January 21, 2014 Reply

    승자매의 해피한 모습!!!롱위켄드의 즐거움이 여기까지 ~~
    승빈이 점점 이뻐지고,헤어스탈 정말 잘 어울려요..

    • 퍼플혜원 · January 22, 2014 Reply

      ㅎㅎ 고맙습니다. 승빈이는 앞으로 이머리로 밀고 나가야할듯 해요 ㅎㅎ

  6. halcyon · January 22, 2014 Reply

    두번째 사진 진짜 예술인데요! 승빈이는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언니 옆에선 여전히 애기 얼굴이네요ㅎㅎ둘다 머리색이 완전 예뻐요~(왠지 혜원님 닮은것 같은ㅎㅎ)

    • 퍼플혜원 · January 22, 2014 Reply

      네 동갑인척 하지만 네살 아래인 애기죠, 승빈이는. ㅎㅎ
      머리색에 대한 코멘트는 정말 처음인데 감사합니다!

  7. 태민맘 · January 23, 2014 Reply

    저는 첫번째 사진요- 저도 보고만있어도 여유가 느껴지고, 좋아보여요. 둘째가 머리가 길어서 더 여성스러워지고 많이 컸네요. 4살차이인데도 동갑인척을 하다니… 재미있네요. 저흰 2살차이라… 동생이 그냥 태민이라 불르면, 형이라구— 하며 형이 삐져요. ^^ 아, 저희는 최근에 둘째, 현민이가 생일이었는데, 혜원씨가 만든 라스베리 타트 만들어서 밥먹구 생일축가 불렀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 저도 최근에 블렌텍 샀어요. 처음에 혜원씨가 블렌텍 샀을때는 비타믹스가 좋다구 그러던데… 하며 그냥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코스코에서 299 인가 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정말 저도 너무 좋아요. 저는 알몬 버터, 알몬 밀크 앞으로 만들 생각이에요. 하여간, 너무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 지난번에 책 올리셨는데… 저는 소설책은 잘 못읽구… 혜원씨 추천해주신 요리책들 좋아하는데요… 책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지난번에 혜원씨가 둘째가 엄마는 왜이리 바쁘냐구… 하며 이야기 하셔서요… 저는 전업주부여도 첫째에게 그런 똑같은 이야기 들어요. 같이 놀아달라구 엄마는 왜이리 부엌에서 바쁘냐구… 저는 교회에서 마더와이즈 하면서 많이 회복이 되기도 했어요. 하여간…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말라구요… 마더와이즈 책, 자유, 지혜, 회복 세권있는데… 너무 좋아요. 전 열심히 마더와이즈 다니는 중이구요. 사실은 전 육아서 읽는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프랑스 아이처럼 이라는 육아서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혜원씨 좋아하실거 같아요. 한국말 제목은 프랑스 아이처럼, 그리고 영어 제목은 bring up bebe by pamela druckerman 요. 그분 웹싸이트도 있네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기자로 있다가 영국인 남편을 만나 프랑스에서 살면서, 프랑스 사람들이 너무 다르게 육아하는것을 보고 취재하면서 쓴 글인데,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한국인인데도, 너무 공감가고… 글체도 재미있어서 좋아요. 그 책 추천하러 들어왔다가 너무 길게 썼네요—- 추운데, 건강하시구요….

    • 퍼플혜원 · January 24, 2014 Reply

      둘째 이름이 제 남편이름이랑 똑같네요 ㅋㅋ
      라즈베리 타르트 맛나게 드셨다니 기뻐요~ 블렌텍 정말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 너무 많이 사용해서 스크래치가 엄청 났는데도 그때 첨 사용했던 그맘으로 매번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마더와이즈가 뭔가요? -_-;; 부모교육 프로그램같은건가봐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 Bring Up Bebe 지금 당장 도서관에 신청해뒀어요. 추천 감사해요~ 그렇게 재밌다니 완전 기대되는걸요 ㅎㅎ 감사합니다~

  8. 준림안 · February 10, 2014 Reply

    오랫만에 사이트 방문했는데 따님들이 몰라보게 컸네요. 혜원님 감각도 여전하시구요.

    • 퍼플혜원 · February 10, 2014 Reply

      애들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크네요 ^^ 오랜만에 발도장 감사해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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