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t Bran Muffin 2

11월이다. 오븐문을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 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뭘 하며 보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밀가루가 내몸에 미치는 영향이 무서워 베이킹수를 줄인것이 이젠 생활화 되어버린것 같기도 하고. 올해 단 하나의 쿠키도 만들어보지 않았다는게 사실인가? 검색해보니 그정도는 아니군.
암튼 분발해야겠다.

지난번에도 올렸던 Oat Bran Muffin을 또 올려본다. 이번엔 꿀 대신 Molasses를 넣었더니 시중에 파는 브랜머핀처럼 시커먼 색깔이 나왔다. 밀가루보다 훨씬 몸과 건강에 착한 Oat Bran을 넣었다고 아침에 3개까지도 먹어버리는 머핀. 두개의 머핀틀에 12개를 만들어두면 둘이서 2,3일 아침식사는 해결.
기본 레시피만 있으면 너트류나 과일류는 맘대로 넣으면 된다. 사과를 넣어도 맛있음. 단, 반죽이 질다싶은정도여야 촉촉한 머핀이 됨.

2컵 Oat Bran
1/4컵 흑설탕
2 tsp 베이킹파우더
1/2 tsp 소금
1컵 우유 (두유)
2 달걀 흰자 (노른자포함시켜도 OK)
1/4컵 Molasses
2 Tsp 식용유

건포도, 아몬드, 호두

1. 오븐을 425도로 예열.
2. 위의 재료를 모두 섞은다음에 머핀틀에 넣고 굽는다. 15 분정도.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7 Comments

  1. 크리스 · November 5, 2005 Reply

    저 접시요….가을이 되니…심하게 땡기네요^^….이뽀라~

  2. 박지현 · November 5, 2005 Reply

    혜원아 벌써 여행 댕겨왔어? 재밌었어?

  3. 혜원 · November 6, 2005 Reply

    크리스님 저거 엄마가 쓰던거 세트로 다 가져온건데요 일년내내 쓰는데도 가을만 되면 꼭 새접시처럼 빛이 나요^^ 고마워요
    지현아, 잘 댕겨왔다. 잘 쉬고왔는데도 내일 출근하기 싫네.ㅠㅠ

  4. 김혜림 · November 7, 2005 Reply

    단풍무늬 접시는 제대로 가을 분위기를 주는데요.. 세트도 한번 보여주세요!!

  5. 혜원 · November 7, 2005 Reply

    혜림님 가을 다 가기전에 한번 올려볼까요? 근데 몇개 없어서리 구경꺼리가 될런지도 모르겠어요.-.-

  6. citron · March 22, 2006 Reply

    저 오늘 이거 만들어봤답니다. 저도 건강을 생각해서… 근데, 처음 굽고 나서 이거 속이 덜 익은거 아닌가 싶어 걱정했는데. 나중에 식히고 나서 맛을 보니 고소하니, 좋더라구요. 저는 머핀위에 프라린도 뿌려줬답니다.

  7. 혜원 · March 22, 2006 Reply

    citron님, 보통 밀가루보다 훨씬 가볍고 좋지요? 언젠간 이걸로 파운드케익 모양을 해볼까 하는데 말씀대로 중간부분이 잘 익지 않을까봐 조심스럽더라구요. 밀가루보다 부드러워서 그런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그런지, 암튼 저도 첨에 갓 구워낸거 반 짤랐다가 헉! 이랬지 뭐에요.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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