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날때 콩비지 만들어놓기

이번주말아침엔 시간이 좀 있을거 같아서 금욜날 밤에 메주콩을 물에 담아 밤새 불려놓았다.

토욜아침에 일어나 마구 주물러서 콩껍질을 걸러내고 콩을 삶아낸다음 체에 받쳐 식힌다.
푸드프로세서에 물 약간 넣고 곱게 간다. (지난번 블렌더(믹서)에 갈다가 아주 고생을 했기때문에 이번엔 푸드프로세서로 했는데 대성공^^)
콩국수를 해먹을게 아니므로 물을 조금만 넣었다.

간 콩을 다시 체에 받쳐 30분정도 두면 국물이 쪼로록 다 빠진다. 콩국물은 소금으로 간해 얼음 하나 동동 띄워 마셔버리고..^^ (아~ 콩국수 생각난다아~)
콩비지는 요로케 보관.

이번주에 먹을껀 냉장고에, 오래둘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콩비지찌개나 부침개등에 넣어먹는다. ^^

 

 

5 Comments

  1. 솜사탕 · February 21, 2004 Reply

    전 푸드프로세서 없는데.. 블렌더로 하면.. 많이 고생할까요? 암튼, 혜원씨 업데이트 글 보니 무척이나 반가와요. *^^*

  2. lee · February 22, 2004 Reply

    저도 해봥야겠어요
    입덧 심했을 때 콩비지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지금은 사다먹는데, 매번 어쩜 그렇게 실패없이 맛있는 찌게가 되던지….쩝…

  3. 혜원 · February 23, 2004 Reply

    솜사탕님, 블렌더로 하면요, 물을 적당히 넣지 않으면 헛돌더라구요. 그래서 수시로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돌렸거든요. 결과는 똑같은데 그냥 시간이 쫌 더 걸린다 이거죠.^^ 제가 그땐 첨이라서 더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니까 너무 제말을 믿지 않으시는게 좋을꺼에요. ㅡ..ㅡ 흐흐
    lee님, 어디서 사다드세요? 저도 여기 팔기만 한다면 사다먹겠습니다만…ㅠㅠ

  4. 솔미맘 · February 27, 2004 Reply

    저 이거 아주 좋아하는데..ㅋㅋ..
    어찌 저리 담아놓은것 까지 이뿔까요??
    역쉬 손재주가 있으셔서 그러치 안나해요.
    글구 콩비지는 후러싱 한아름에 많이 팔던데요..

  5. 혜원 · March 1, 2004 Reply

    솔미맘님, 아니 한아름에 판다구요? 어느섹션에 가야 있나요? 한번 사다먹어볼려구요. 저 미국오기전엔 이거 별로 안좋아했는데 35가 초당골에선 이것밖에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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