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돈까스 해먹고 남은 돼지고기를 매운갈비 양념을 해 냉동해놨었다. 마침 냉동해뒀던 밥도 있어 데웠는데 같은 밥이라도 새롭게 해먹을 수 없을까 생각해보다 밥전으로 둔갑을..
쌀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은 잡곡밥이라 나풀나풀 지네들끼리 놀테고.. 풀역할을 해 줄걸 찾다가 역시나 냉동완두콩 조금 남은걸 찾았고, 그걸 소금 후추 조금넣고 드르륵 갈아버린 후에 밥이랑 섞어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다.
주먹밥같이 둥글둥글 떼어낸 후에 납작하게 눌러 후라이팬에 얹으면 되는 영양식.
이 위에 우메보시나 김치 잘게 썬걸 얹으면 손님상 애피타이저에도 괜찮겠단 생각을.
고소한것이..맛있네^^
뽀나스로 콩자반..
검정콩을 불린 후 조금 더 끓이다가 맛간장 + 물 조금에 조린거다. 윤기를 내기위해 마지막에 요리엿을 한바퀴 돌려주면 됨.
밥전 맛나죠~
근데 저런거..진짜 한도없이 들어간다는..ㅡㅡ+
전 저런거 먹으면 안 돼요…주체를 못 해서…ㅠ.ㅠ
아들래미 밥으로 저런거 해 주다보면 아들래미보다 더 먹고 있다는…ㅠ.ㅠ
참 혜원님 맛간장 만들어서 어디다가 보관하세요?
저두 주말에 만들었거든요…그래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는데…
그냥 실온에두면 안 되겠죠?
맞아요. 그래서 아예 첨부터 양조절해야 만들어놔야돼죠. ㅎㅎ
솜2님, 저 맛간장 냉장보관해요. 글케 해야된다고 저도 들어서..저도 또 만들어야되는데 그럼 간장이랑 미림을 한통 더 사야된단 말인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