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here. Really.” “It’s officially here, believe it or not.” 등등 우리가 기다리는 봄은 드디어 왔다는 마케팅 문구가 몇주전부터 돌기 시작했는데 지난주에 이만큼 눈이 왔다. ㅋㅋ 더 놀라운건 하룻밤사이에 너무 많이 와서 (주변 지역들은 스노우데이로 학교를 또 닫았다고…) 다음날 아침에 온세상이 예쁘게 하얀 눈으로 덮혔었는데 몇시간 사이에 기온이 확 올라가 하얀 세상은 온 데 간 데 없고 마치 꿈을 꾼 느낌이랄까..-_-
갈수록 예측불가인 날씨… 정말 봄다운 봄은 언제 오나.
우리집 화초들은 햇볕이 그리워 목말라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햇살 보기가 넘 힘들다.
눈을 뜨니 창밖은 이런 모습.
봄여름 옷들이 한창인데 이거 뭐… 오늘내일도 비가 주룩주룩 기온은 조금 올라갔으나 괜히 으스스하게 썰렁한 파카 입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날이 흐리다보니 daylight saving time으로 바뀐 후에도 저녁시간은 늘 어두컴컴… ㅠㅠ
이날은 늘 해먹는 피자에다 최근 우리 가족이 필 꽂힌 sardines을 크래커에다…
사실 애들이 sardine을 좋아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한번 꺼내면 모자랄 정도로 덤비는걸 보고 깜놀. 비타민 B에다 오메가 3와 셀레니움등 완전 건강식품이라고 하니 반찬 없을때 캔 하나 덜렁 상에 올라간다. -_- Horse radish와 아주 잘 어울림.
그리고 이날의 채소 사이드는 오이,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건포도 잘게 썰어서 식초+꿀(설탕)+라임즙+소금에 버무린 slaw 스타일 샐러드.
얼른 자연광 아래서 저녁식사를 하고프다…
와우~~~ 눈으로 덮힌 나무들이 완전 멋있네요.
저희는 올해는 눈도 못봤고 오늘은 90도 찍었어요. 내일은 102도라는 말도 있던데… ㅎㅎ
설마 4월 초에도 저렇게 춥진 않겠죠?
어제 아침에 또 눈이 날렸어요. 정말 놀랍네요 -.- 이젠 애들도 눈을 반가워하지 않는다는…ㅋㅋ again??? 이런 반응이죠 ㅋ
여기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면서 내리고 있어요.
봄을 재촉하는 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쁘긴 한데..애들 픽업 다니긴 좀 불편하구만요..하아~
저희 애들은 저렇게 샐러드 만들어 주면 왜 안먹을까요? 그냥 채소는 생으로 잘 먹는데…샐러드로 만들면 안먹어요. 드레싱 때문인지..
시큼한 맛에 익숙치 않은거 같아요. 전 저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데….
*우우~ 저 디너플레이트…진짜 고급스럽고 이쁘네요~ H**** ceramics 껀가봐용……
며칠전부터 그동안 땅속에 숨어있던 튤립들이 온동네에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연두색 싹이 넘 예뻐서 막 설레기까지 하는데 어제 아침에 막 눈발 날리더라구요 ㅎㅎ
저희애들은 새콤달콤한걸 너무 좋아해서 뭐든 피클같이 만들어주면 잘 먹거든요. 식초도 마실 정도… 드레싱을 다양한걸로 시도해보심 어떨까요.
완전 건강식으로 보이는데요?
피자 도우는 사신거죠? sardine을 사서 먹고 싶은데 참치만큼이나 잘 사야 한다고 얘길 들어서요
어디서 사신 제품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전 샐러드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퍼플팝스 포스팅을 볼 때마다 샐러드가 땡긴다는 ㅋㅋ
좋은 레시피 소개해주셔서 언제나 감사드려요
네 이번 도우는 퇴근하면서 사온거에요. 저흰 남편이 King Oscar를 사오는데 그걸로 처음 시작했거든요. 코스코에 네개 묶어나오는게 있어서 다른브랜드 사봤는데 별로라며 그거 빨리 끝내고 다시 King Oscar로 돌아갔어요.
감사합니다~
늘 볼때마다 놀라울 뿐이에요 ㅎㅎ
직업이 다른쪽이라고 하셨지만 셰프의 집 블로그같아요.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
저는 피자 크러스트를 안좋아하는데 퍼플팝스님 피자는 크러스트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을거 같아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
@.@ 별말씀을..
피자는 집에서 만들려면 정말 얇게 도우를 펴고 진짜 고온으로 오븐에 구워야 바삭하더라구요. 처음엔 모르고 대충했다가 맛없게 나오더라구요. 감사해요^^
진짜 대단하세요 워킹맘이신데 … 정말 이러실수가요….
sarndine 항상 지나치키만했는데 저도 한번 시도해야할까봐요^^ 혜원님이 하시는거니깐 ㅋ
sardine이 몸에도 좋대요. 너무 자주 먹으면 mercury (대체로 낮은 생선중 하나라곤 하지만)가 염려되니 한 2주에 한번? 먹고요. 맛은 덜 뻑뻑한 캔참치 같구요. 크래커 토핑으로 먹으면 짱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