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스톡 파스타

아주 오래전 자주 해먹었던 방법의 심플 파스타. 잊고 지내다 진짜 부엌에 서있기 싫은 저녁에 갑작스레 생각이 나 오랜만에 만들었다.

갈수록 파스타만 고집하는 승연이 때문에 일주일 두번은 파스타가 식탁에 오르기때문에 어른들은 양을 조절하는수 밖에.

재료:

파스타
치킨스톡
토마토 (아무 야채 – 없어도 됨)
후레쉬 파슬리
후추 조금

1. 치킨스톡에 파스타를 넣고 끓이다가 파스타가 익을때 즈음 토마토를 넣고 불을 끈다.
2. 파슬리를 뿌려먹는다. 이미 치킨스톡이 짭짤하므로 소금간은 필요 없고 후추만 살짝 뿌림.

 

 

7 Comments

  1. JIHYE KIM · December 28, 2009 Reply

    저는 처음 보는 스타일이에요.
    치킨 스톡을 따라버리고 토마토를 넣나요, 아니면 어느 정도 남겨놓고 하는 거에요?
    저는 이런 심플한 맛이 좋은데 식구들이 별로 안좋아하니 해먹기가 쉽지 않은데 승연이는 파스타 킬러군요..

  2. pebble · December 28, 2009 Reply

    귀차니즘의 여왕인 제가 즐겨하는거네요. ㅎㅎㅎ
    어른버젼은 아스파라가스 그냥 대충 썰어서 넣고
    스톡 조금 낙낙하게 해서 서빙하면 끝. ㅋㅋㅋ
    일본에서 아직 파스타를 못 해먹었는데 조만간에
    다시 귀찬여왕으로 복귀 해야겠어요. ㅎㅎ

  3. Solus · December 28, 2009 Reply

    무지 담백할 것 같아 보인다.. 울 애들도 좋아하겠는걸?
    알파벳 파스타인거야? 파스타도 귀여워.. ^^

  4. olive101 · December 28, 2009 Reply

    역시 애들은 똑같네요. 저희 애는 마카로니 & 치즈. 하루 세끼 줘도 충분히 소화해 낼수 있어요. 어쩔땐 저런 니끼한걸 어떻게 잘먹을까 새삼 놀라기도 한답니다. 근데 우리애가 승연이랑 다른건 후레쉬 파슬리 뿌려놓면 절대 않먹는다는 거죠. ㅋㅋ 근데 그릇이 너무 예쁘네요. 어디서 사셨나 물어봐도 될까요? 혜원씨 그릇들 쫘~악 풀어놔도 참 많은 공부 될꺼 같아요..

  5. 퍼플혜원 · December 29, 2009 Reply

    Jihye님, 치킨스톡 그대로 두고 토마토나 다른 야채 넣는거에요. 파스타를 치킨스톡에 삶는셈인데 스톡을 넉넉히 넣으시면 (두배이상?) 파스타가 익을때즈음 많이 졸아없어져요. 저흰 국물이 좀 자작하게 있게 먹어요.

    승연이가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다양하게 먹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에혀

    olive101님, 저 그릇은 iittala꺼에요. 50프로 하는거 마지막 네개 손 벌벌 떨며 떨이 해왔는데 쓰임이 좋네요.

  6. Kyunghee Baek · December 29, 2009 Reply

    트레이더조 올개닉 알파벳파스타네요.
    저희집도 종종 먹는건데요.
    치킨스톡으로 만드는 제겐 새로운 레서피라 한번 해봐야겠어요.
    저희집 건이도 뉴욕에 승연이를 비록 사진에서만 본 친구이지만 잘알아요.
    제가 뉴욕친구 승연이 봐봐…하면서 보여주곤 했거든요.

  7. JEEHEA LIM · December 29, 2009 Reply

    혜원님은 왜이리 뽀대가 나는걸까요?….

    혜원님의 무한한 감각이 그져 부럴따름입니다…..늘 반성하고 골아보게 되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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