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Eve Cookie Party

승연이의 친구 한명을 불러 크리스마스 이브 쿠키 파티를 했다. 나랑 둘이서만 만드는것보다 친구와 하면 더 재밌을거 같아 아주 작은 미니파티를 함.

초대를 하고 보니 공간이 마땅치 않아 식탁에 비닐 매트를 깔고 재료 풀어놓음

무쟈게 행복해하는 아이들

근데 엄마들은 딸들 보조해준다고 정신없었다. (한명 더 불렀음 클났을뻔. -_-;;)
나중엔 밀가루 쏟고, 반죽을 넘 얇게 밀어 다 찢어지고… (이땐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음)

알록달록 설탕 뿌려서 오븐에 들어감.

반죽을 다섯덩어리 준비해뒀는데 엄마들이 지쳐서 두개에서 끝내고, 차와 함께 따끈따끈한 진저브래드 쿠키를 먹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간단한 레시피였는데 맛은 그럭저럭.)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이젠 승연이는 산타 할아버지를 아는 나이가 되었고 아침에 일어나 트리 밑에 놓인 선물들을 뜯었다.

교회에서 찍은 한컷.

나의 Nikon D70s가 고장이 나서 요즘 계속 똑딱이를 쓰고 있는데 넘 답답하다. 이김에 새 DSLR사려고 함.

 

 

6 Comments

  1. jennifer · December 25, 2009 Reply

    언니, 메리 크리스마스! ^^
    근데, 하여튼 언니는 진짜 부지런해요.
    애들 둘다 앞치마 입혀 놓으니까 너무 귀엽다.

    언니, 나도 드디어 블로그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는데
    완전 여러모로 헤메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우리 다음에 만나면 헬프미 ^^;;

    그리고, 카드 잘 받았어요. 땡큐~

  2. youn · December 25, 2009 Reply

    혜원님, 메리크리스마스~
    저희 동네는 지금 비가 오네요. 눈이와도 썰렁했을텐데 비까지 오니 왜이리 허한지…
    승연이 너무 예쁘고 많이 컸어요. 동생생기는거 알고 있나요? 저희 큰애도 아는지 모르는지 제 배만 때찌하고 도망가고..
    몸조리 잘하시고, 예쁜 여자이름 아시면 공유(?) 해주세요~ ^_^

  3. 이진 · December 26, 2009 Reply

    이쁘고, 똑 소리 나는 모습 그리고 의젓한 모습의 승연이^^
    혜원님도 승연이만 했을떄 같은 모습이셨을듯~~~

  4. 주영이 · December 27, 2009 Reply

    울 꼬마들이 너무 신나하는게 눈에 보인다 ^^
    역시 부지런한 혜원. 대단!! ^^b

  5. 퍼플혜원 · December 28, 2009 Reply

    토요일엔 흰 슈가쿠키 여러개 만들어 주일 유치부 간식으로 가져갔는데 승연이의 뿌듯해하는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자주 해줘야될거 같더라구요.

  6. pebble · December 28, 2009 Reply

    밀크티 한잔과 함께 티파티 했던 영국꼬마 아가씨들이 생각나네요.
    역시 딸이 좋네요!
    Merry belated Christmas! ho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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