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애플피킹 다녀온 후 뽑아 둔 쿠키 레시피.
여름에 오븐을 너무 돌리지 않았다 싶어 (자동차같이 오븐도 한번씩 돌려줘야 잘 굴러간다고…^^;) 후지사과로 만들어봤는데 너무 촉촉하고 쫄깃한 맛난 쿠키가 나왔다.
레시피 주신 윤정님께 감사 ^^;
남은 반죽을 냉장보관했다가 담날 구워도 되고, 구워낸 쿠키를 타파에 넣어 냉동보관해도 됨.
재료
버터 1/2 컵 (미리 꺼내놓기)
흑설탕 1 컵
달걀 1 (미리 꺼내놓기)
밀가루 2컵
베이킹소다 1tsp
소금 1/2 tsp
우유 1/2 컵
호두 다진것 1컵
건포도 1컵
사과 잘게 다진것 1컵
1. 오븐은 400F로 예열시킨다. 쿠키판에 버터를 발라두거나 기름종이를 깔아 놓는다.
2. 버터를 크림처럼 부드럽게 저어놓고, 설탕, 달걀을 넣고 밀가루와 베이킹 소다, 소금 섞은것을 반만 넣고 섞는다.
3. 우유를 넣고 나머지 밀가루류를 넣어준다.
4. 호두와 건포도, 사과를 넣고 섞는다.
5. 숟가락으로 떠서 쿠키틀에 떨어뜨려준다.
6. 10-12분정도 구워준다.
혜원님이 써놓은 맨윗글들이 참 맘에 들어요…
오랜만의 혜원님의 요리가 반갑네요
답답하고 복잡한 여름은 이제가구..
짧지만 시원한 멋진 가을이 오는 것 같아 좋네요..
지연님, 저도 빨리 시원한 가을이 왔음 좋겠어요. 이번여름은 작년에 비하면 그리 덥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지겨운건지…
언니 넘 맛있겠다….나두 해줘~~
저기..혜원님, 베이킹초보인데요..
무식한질문하나만 할께요..
밀가루는 all purpose써도 되나요? ㅠㅠ
워너비님 (^^혹시, baker wannabe이신가요?) 네. 여긴 all purpose쓰셔야해요. bread나 cake flour는 제가 강력분, 박력분으로 꼭 구분해 쓰거든요. 저도 여러번 안맞는 밀가루 썼다가 실패한적이 있어서^^; 맛있게 해드세요~
혜원님 감사해요! 전 베이커워너비는 아니구요, psychologist워너비에요 ^^;; 요리하는 과정사진이나 음식사진은 무지 좋아하는데.. 너무 솜씨가 없어서 막상 하는건 싫어하거든요.
과에서 1년에 한번 크게 피크닉을 하는데 뭘해야가야 걱정하던차에 이 레서피를 발견해서 해갔더니 다들 좋아해서 저도 다 흐뭇했어요 ^^ 미국애들이 chewy하다고 싫어할까봐 걱정했는데 ㅎㅎ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꾸벅!
워너비님, 제 레시피는 아니지만 여기서 보고 해가셔서 칭찬 받으셨다니 뿌듯합니다. 전 갠적으로 바삭한것보다 쫄깃한 쿠키를 선호하는데 미국인들은 떡같은 쫀득쫀득한걸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그죠? 휴, 좋아들 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쫄깃한 쿠키를 넘 좋아해서 해 봤는데 오히려 빵같은 느낌의 과자가 나왔어요..저 쿠키는 두번째 해보는 거라서리..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혜원님 홈피 자주 놀러오는데 글은 아마도 첨 남기는 것 같네요..
[…] 겸, 가을 기분도 낼 겸 이 쿠키를 만들게 되는데 제일 처음 만들었던 2004년의 포스팅을 오늘보니 감회가 […]
[…] 않았지만 펌킨퓨레가 들어가 딱 이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맛. 촉감은 애플 드롭 쿠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