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

아프리카의 음식을 먹어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모로코 지방 음식과 비슷해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다. North African-French 레스토랑, Nomad. 손으로 집어먹어야 할꺼라는 나의 예상과는 정 반대. 무지 분위기 있었다.-_-;

안에 양고기가 들어간 스프링 롤

차콜냄새가 고소한 그릴 오징어 샐러드

케이퍼 소스가 짭짤했던 생선디쉬

prune 덩어리와 함께 나오는 달짝한 prune 소스의 양고기 디쉬
압력솥에 찐듯 고깃살이 흐물흐물했다.

걸어 지나가도 찾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레스토랑.

Nomad
78 2nd Ave (4th St & 5th St사이)
212-25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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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포트럭 · April 1, 2007 Reply

    제가 사는 곳에도 비슷한 레스토랑이 있는거 같은데.. 그 앞을 지나가면서 농담삼아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다던데, 저 레스토랑에서 주문 하면 ‘걍 굶어’ 메뉴가 나오는게 아닐까?’ 라는 말도 않되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다죠. -_-;
    혜원님 사진 믿고 함 가봐야 겠네요. ^^;

  2. 혜원 · April 2, 2007 Reply

    ㅎㅎ 이티오피안 레스토랑은 진짜 그럴거 같아요. 근데 이건 북부아프리카쪽이라 프랑스풍이었어요^^

  3. Katie · April 3, 2007 Reply

    저도 지난 주말엔 이티오피안 레스토랑에 다녀왔거든요. 매콤한게 인도음식 같기도 하고 동남아 음식도 같고해서 참 즐겨 가거든요. 근데, 북 아프리카는 정말 음식이 확 틀리네요! 맛있어 보여요. 빵이랑 함께 먹나요?

  4. 혜원 · April 4, 2007 Reply

    저도 완전 놀랬어요. 확 틀려서..빵도 애피타이저로 주긴 하는데 cous cous와 함께 나오더라구요. 넘 맛있게 먹어서 쿠스쿠스도 한통 사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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