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Weekend + Sriprap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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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자마자 다음 휴일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달력에도 동그라미 쳐놨던 Martin Luther King’s Day 롱위켄드를 수요일이 되어서야 알아차렸다는… 아, 요즘 정신이 없긴 없나보다.

올해는 가족 외식을 더 자주하는게 목표 중 하나. 승연이가 어찌나 외식 타령을 하는지 지난주엔 내가 퇴근해 들어갈때마다 “엄마, 오늘 restaurant 가?” 라고 날 반길 정도. 춥다는 이유로 좀 그쪽으론 소홀하긴 했지.

오랜만에 Sripraphai에서 무쟈게 flavorful 한 음식들을…

위의 Fried Watercress Salad는 강추. 아래 가지요리와 왼쪽 저편에 보이는 crispy pork 가 들어간 야채 (chinese brocolli?) 디쉬도 좋아하는 것들이다. 중간의 Drunken Noodles 는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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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엔 Costco 쇼핑. 나란히 앉히니까 어찌나 웃긴지. 승빈이는 이번 주말에 끌려다니느라 고생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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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1. na-rae · January 18, 2011 Reply

    일뜽! 눈팅을 주로 하던 나래입니다~ (예전에 이메일도 한번정도 보냈었던거 같아요 하하..)
    승연양과 승빈양 너무너무 예뻐요~ 카트에 씌우는 저것도 너무 예쁘구요.. (갑자기 어디서 궁금해진건데 어디서 사셨어요?? 우리 아들도 하나 사주고 싶네요-)

    저도 요새 며칠있으면 백일되는 아들때문에 외식을 못하고 있는데..
    타이음식.. 정말 너무 맛있겠네요.. 배고파요 갑자기….

    • 퍼플혜원 · January 18, 2011 Reply

      안녕하세요, 저 커버는 Buggy Bagg 제품인데요 4년전에 산거라 저거랑 똑같은 무늬는 싸이트 가보니까 없네요.^^ 앞에 베개가 달려 있어서 좀 더 크면 그거 베고 자기도 해요.ㅎㅎ

  2. Clara · January 18, 2011 Reply

    저도 저 앞으로 자주 지나다니면서..꼭 가야지 했었는데..
    오!!! 워터크레스를 튀기기도 하네요!!!!
    조만간 저도 가봐야겠네요.

    두 자매가..나란히 카트에 앉은 모습이 얼마나 깜찍한지!!! 아고~~~~ ^_^

    • 퍼플혜원 · January 18, 2011 Reply

      꼭 가보세요 ^^ 저 샐러드 진짜 맛있더라구요요. 샐러드라기보단 튀김에 더 가깝지만..-_-;

  3. Jennifer · January 18, 2011 Reply

    형부, 승연, 승빈 모두 이제 더 반가워요 ^^
    그리고, 이 식당 언니가 전에 올렸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나 언니네 함 놀러갈까봐요 ㅋㅋㅋㅋ
    (우리 서로 자꾸 invite ourselves.)

    • 퍼플혜원 · January 18, 2011 Reply

      좋은 계획이야. 여긴 지하철에서 머니깐 우리집에 와서 차타고 같이 가자. ㅋ

  4. jihye kim · January 19, 2011 Reply

    승연이도 레스토랑 좋아하나요?
    저희는 아빠 출장가면 밥하기 싫은 엄마가 좀 데리고 다녔더니 “멋진 데”는 아빠는 안가는 줄 안다는… -.-

    • 퍼플혜원 · January 19, 2011 Reply

      저희는 온가족 안오면 클나는줄 알고 즐기지를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승연이가. 지난번도 어찌나 아빠 어쩌구 승빈이 어쩌구 하던지…

  5. 몽중인 · January 19, 2011 Reply

    저 여기 임신했을 때 막 울고 싶을 정도로 먹고 싶어져서-실은 그때도 혜원님이 올려주신 사진 보고 막 모니터를 붙잡고 울먹거리고 있자 남편이 거의 울며져자먹기로 델꼬감- 무려 다리 몇개를 건너(저 NJ살거든요) 갔다왔어요. 그게 딱 1년전인가봐요~!
    저 워터크레스 샐러드는 한접시 그냥 저 혼자 다 흡입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남편이 자기는 워터크래스는 커녕 튀김 찌끄러기만 먹었다며 슬퍼했죠.
    매우 늦었지만 맛난 음식점 소개, 항상 감사드려요~!

    승빈이는 벌써 저렇게 카트에 시승을 하는군요! 아~ 그저 부럽습니다.
    승연이랑 승빈이가 안 닮은 듯 하면서도 저렇게 옆모습을 보이니까 또 은근히 닮았네요? 아궁~ 이뻐라~

    • 퍼플혜원 · January 19, 2011 Reply

      그래도 이까지 오셨었네요! ㅋ 근데 저건 튀김 찌끄러기도 넘 맛있지 않나요? (남편분께 전해주세요 -_- 음하하)

  6. 몽중인 · January 19, 2011 Reply

    흐흐흐~ 그나저나 뽀로로 매트.
    전 그 매트를 깔던 날, 결국 화장실에서 몰래 눈물을 훔쳤답니다. 엄마의 희생이란 이런 것이구나~하면서요ㅠㅠㅠ

    • 퍼플혜원 · January 19, 2011 Reply

      아 저도… 마루만큼은 피하고싶었는데… 초이스가 없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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