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번째 Gastronauts 모임. 이번엔 브루클린 Williamsburg 동네에서.
일주일 전에 메뉴를 받고 온라인상으로 이 고기들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놀랍게도 이 모두가 농장에서 사육된 것들이라는군. 난 이 모임이니까 참석했지 앞으로 개인적으로 나서서 사먹을 일은 절대 없을거 같다.
BYOB라 와인 한병 들고
사람들 만나러…
예전보다 좀 짧아진(?) 코스 메뉴라 약간 실망. 생각보다 평범하게 나온, 맛도 닭고기와 다를게 없던 Alligator Strip Steak.
다들 사이드로 나온 스트링빈이 더 맛있다고 좀 실망하는 눈치.
Kangaroo Meatballs. 이것 역시 보통 미트볼과 같음.
그리고 이 날의 주인공 미스테리 고기…
Lion Sliders… Roarrrrrrrr~
소고기 같을 줄 알았는데 white meat 돼지고기같아 다들 놀라했다.
어흥~
대체로 프레젠테이션이나 평범한 조리법에 좀 실망을 함.
일찍 나와 옆 블록에 있던 Van Leeuwen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Mint Chip 과 Earl Grey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맛이 별나진 않았지만 그냥 한번 먹는걸로 족한 고기들… -_-;;
The Burger Guru
98 Berry St
(between 8th St & 9th St)
Brooklyn, NY 11211
혜원님
너무 용감 하세요. 저는 안먹어 본것에 대한 두렴이 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것을 시도하는게 좀….
부러워요.
한번은 꼭 먹어보고 맛없으면 다음에 먹지말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남들 먹는거 안먹어보고 죽는다 생각하면 아깝잖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