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The Novel

책 선물 받는것도 참 오랜만.
덕분에 대작 한편을 끝냈다. 도서 취향이 비슷해 서로 책을 추천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무지 긴 소설이므로 처음부터 아주 길~게 잡고 시작 함.

아주 심플한 제목 PARIS. New York과  London등, 세계 주요도시명이 제목인 소설등이 한동안 많이 보여서 고리타분한 역사책인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다 같은 작가 Edward Rutherfurd의 소설들이었다.


paris-rutherfurd

한마디로 “남과 북” 미니시리즈를 끝낸 느낌?

1261년부터 1968까지의 몇세대에 걸친 파리 배경 역사소설. 인물이 너무 많고 시대를 오락가락 하는 전개라 처음엔 이름 익히느라 바쁜데 반 정도 읽다보면 대충 감이 잡힘. ㅎㅎ
파리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갖고 있는것 같지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파리가 어떻게 지어졌는지는 한번도 배워보지 않았던것 같다.
에펠타워가 세워지는 과정과 나중엔 드골 장군의 등장까지… 중간중간 언급되는 모네와 반 고흐.. 그 가운데 전개되는 가족과 전쟁, 사랑 이야기.
완전 흥미로움! 지루한 줄 모르고 끝까지 갈수 있었음.  (인물이 너무 많아 줄거리 요약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생략 ^^;)

 

Paris: The Novel
by Edward Rutherfurd

 

 

2 Comments

  1. Jennifer · June 3, 2015 Reply

    재밌게 읽었다니 나도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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