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인테리어책 두권

interiorbooks

The New Apartment Book
by Michele Michael, Wendy S. Israel, Jeff McNamara

Living Large in Small Spaces: Expressing Personal Style in 100 to 1,000 Square Feet
by Marisa Bartolucci

난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파트 생활만 해왔다. 어릴적 뉴저지에서의 딱 3년 빼고.
돈이 많으면 넓고 으리으리한 집을 원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집보다 아파트가 더 좋다.  집 구석구석을 직접 관리할 시간이 없는 우리생활때문인지도 모른다.

제한된 공간에서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장식되어진 아파트의 모습은 보기만해도 좋다. 그래서 맨하탄거리를 걸을때면 난 커텐으로 가려져있지 않고 안이 들여다보이는 아파트는 걸음을 멈추고 구경한다. “우와~” 이러면서. ^^

내가 가장 아끼고 쏙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책 두권.
둘 다 충동 구매 한것이고 가격이 싸진 않지만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겐 멋진 영감을 얻을수 있는 책들이 아닐까 싶다.

Living Large in Small Spaces 는 지난주에 구입했는데, 면적별로 아파트와 주인을 같이 소개해 놔서 정말 재밌다. ^^

 

 

4 Comments

  1. ellen · October 21, 2003 Reply

    저도 하우스보다 아파트나 콘도구조가 저에게 훨씬 안정감을 준답니다.작년에 책방에서 브라이트 영 커플들이 사는 아파트 소개한 책을 봤는데 참 멋졌지요.혜원씨네 아파트도 이런 책에 실릴날이 오지 않을까요?^^

  2. 크리스 · January 5, 2004 Reply

    혜원님이 이글을 보실려나 싶네요.
    저도 2번째 책 넘 좋아해요.
    서점 갈때마다 서서 통독을 하는데…사야겠어요.
    한국에서 사면 45000원이네요.
    근데 왼쪽 책도 궁금한데…97년이던가에 만든 책이더군요(아마존 검색후)
    좀 오래되어서…지금 유행에 떨어지는건 아닌지..
    괜찮으면 이것도 사고 싶은데…
    어떤가요?
    이책은 한국에 없어요.아마존에서 주문할려고요.

  3. 혜원 · January 5, 2004 Reply

    크리스님, 저도 왼쪽 책을 2년전엔가 샀었는데요 진짜 괜찮아요. 전혀 유행에 떨어진단 느낌이 들지 않는 디자인들이 많더라구요. 거의 뉴욕아파트를 중심으로 한책 같은데 뉴욕사람들은 그리 인테리어에는 유행을 안따르는편이라 괜찮구요. 오른쪽책을 좋아하신다면 왼쪽책은 더 좋아하실겁니다.^^ 사이즈는 제가 이렇게 맞춰놔서 그렇지 원래는 잡지크기이고 오른쪽책보단 얇습니다.즐독하세요~

  4. 크리스 · January 5, 2004 Reply

    ㅋㅋㅋ 그렇군요.
    전에 아마존에서 후기만 보고
    책을 산적이 있었는데 받아보니
    출판한지가 오래되서 사진도 좀 그렇고…
    맘에 안들더라고요.
    혜원님의후기를 보니…사야겠군요^^
    앞으로도 좋은 인테리어 책 많이~
    소개좀 해주세요~
    아무래도 외국이 더 발달한거 같아요.
    요즘 한국책중에
    “신혼살림 – 요리 인테리어 “란 책이 있는데
    절반이 인테리어 얘기거든요.
    내용이 적어서 사긴 좀 그렇지만 서점가면 꼭 본답니다…많진 않지만 실린 사진이 실용적이고 예뻐요. 실생활 적용가능한…^^나중에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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