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First 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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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First Sight
by Nicholas Sparks

Nicholas Sparks는 워낙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라 이름만 알고 있었지만, 영화 The Notebook을 통해 그의 작품 장르와 스타일을 첨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 영화는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영화였기때문인지, 잘생긴 남여주인공들 때문인지…

그의 가장 최근작 At First Sight이 생겨 의지에 상관없이 그냥 읽게 되었다. 별기대를 안했었지만 또 이렇게 지루할수가…
그래도 어느정도 Notebook영화를 생각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뉴욕에 살던 37살 칼럼니스트 Jeremy가 리서치를 위해 North Carolina주의 아주 작은 타운 Boone Creek 엘 갔다가 만난 스몰타운걸 Lexie와 결혼을 한다. (원래 그녀를 만나는 스토리는 이전 책 True Believer에서 다룬다고 함) 만난지 몇달도 안돼 하는 결혼이라 주위에서의 반대도 있지만 꿋꿋히 결혼까지 밀고 나가는 그 두사람. Lexie가 임신을 해 결혼날짜를 서둘러 잡고 결혼준비를 하면서 생기는 이상한 일들로 인해 두사람은 신경이 예민해진다.

결혼을 하고서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두사람의 인내심과 가정에 대한 사랑등 좋게보면 센티멘탈한 면이 아주 많은 소설이지만, 반전이 생기는 끝부분을 빼면 정말 너무 슬로우 페이스다. 했던 말 반복, 또반복…-_-;; 상황설명 또하고 하고… 으아..

과연 그의 책들이 다 그런건지, 내가 첫작품을 잘못 뽑은건지…
이사람 책은 영화로 나온것만 봐야겠다.

 

 

7 Comments

  1. 허지연 · February 3, 2006 Reply

    이 책은 영화만드는과정의 편집기능을 톡톡히 받은 작품이군요? ^^ 전 이 영화 감동있게 잘 봤었는데 말예요…

  2. 혜원 · February 4, 2006 Reply

    이게 벌써 영화로 나왔나요? 지난 10월에 출간된건데…혹시 발 킬머 나온 그 영화를 말씀하시는건 아닌지…^^;;

  3. 허지연 · February 9, 2006 Reply

    헉..그런가봐요…전 그 영화였는지 알았네용..@^^@=33

  4. stella · February 11, 2006 Reply

    어휴..책 제목이 근사해 보여 사서 읽어볼가 하는 맘에 들어왓는데 영화 the notebook의 작가라는 말에 망설여지네..어휴.나 저 영화 진짜 지겨워서 보다가 그냥 돌려 줬는뎅…^^;;
    책을 보고 보면 더 재미있을려나?..하여간..

  5. 혜원 · February 13, 2006 Reply

    stella, 그 영화가 지겨웠단 사람은 아마 네가 첨인거 같애. 절대 책으로 읽으면 안되겠다. 내생각엔 책이 더 길고 디테일이 많은거 같거든.

  6. Hope · September 1, 2006 Reply

    맞아요..전 wedding인가 읽었는데…좀 느려서…ㅡㅡ:: 발고락을 고물거리며 읽었어요. 노트북은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여자주인공이 레이첼맥아담스의 화려한 의상에…푹빠져서…ㅋㅋ남주인공 몸좋다며, 막 좋아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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