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데이트 2

남편의 technical support로 사진도 올릴수 있게 되고 해서 답답함은 없어졌지만 결정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제때 올리질 못하고있다.
친구들과 만나기 전 될수있으면 엄마와 시간을 보내려고 엄마만 쫄쫄 따라다녔던 첫 몇일…
아무생각없이 지나쳤었던 조선호텔앞 이 건물 (이름이 뭐더라 까먹었음)도 이날따라 아름다와 보이고…

뉴욕에서 많이 먹었을법한 전주비빔밥도 이날따라 더 맛있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것이^^

엄마와 함께 돌아댕기면 항상 엄마가 좋아하는 분위기좋은 까페에 들러 커피를 하게된다. 엄마가 사주는 커피..^^

인테리어가 환상인 이곳..

그새 얼굴에 살이 포동포동 오른 내모습. 뉴욕 돌아가서 다시 빼야쥐-_-;

뒤에 보이는것이 파스타 맹글어주는 오픈 키친..

 

 

5 Comments

  1. joy · December 23, 2004 Reply

    너무 부러워요~ 크리스마스가 되니 웬지 엄마랑 데이트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아까 엄마도 전화하셔서는 이런날은 저랑 여기 차이나타운 랍스터 맛나게 하는 집에 가고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흑흑, 사진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2. 허지연 · December 24, 2004 Reply

    어머~더 이뻐지셨어요^^
    행복한 모녀모습에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혜원씨~메리크리스마스!!

  3. 유선 · December 24, 2004 Reply

    아흐..맛진 레스토랑 하며..저 비빔밥..그보다도 엄마랑 이 멋진곳들을 여유있게 돌아 볼수 있다는것이..엄마에게는 얼마나 행복이며 또 그 멀리 있던 딸에게는 얼마나 근 축복이겠어요..부럽네요..음식들 뿐이 아니라,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이 새삼스러워서가 아니라..혜원님과 어머님이 함께 줄길수 있다는 그 여건이 정말 부럽네요..많이 느끼고 기억하고 담아가지고 오세요..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게 아쉽겠어요..
    감기조심하시구..조금 통통해지면 어떻습니까..고향이 부어준 사랑의 살인걸요..아..부럽부럽..

  4. 연정 · December 26, 2004 Reply

    너의 표정이 엄마와 있어서인지 더 행복해보이고 이뻐보인다~

  5. 혜원 · December 26, 2004 Reply

    조이님 저도 이게 몇년만의 데이튼지 모릅니다.^^ 자주 하면 그만큼 그걸 당연시하게 되니 오히려 이런것도 좋은거 같아요. 슬프지만요. ㅠㅠ
    지연님, ㅎㅎ 그렇나요? 고맙습니다.
    유선님, 마자요. 무엇보다도 이 여유로움. 언제 직장인이었냐는듯이.. 그냥 이대로 먹고 놀았으면 ㅋㅋ
    연정언니, 언니 만났을때도 이랬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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