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이의 여름

요즘 너무 바빠 승연이 사진을 많이 못찍어줬다.
밀렸던 사진 업뎃!

뛰어다니느라 바쁜 승연이 발. 어느새 저 샌달도 딱 맞아 올여름까지만 신을수 있을거 같다. 신발이야말로 많을 필요없이 딱 맘에 드는거 하나 사서 줄기차게 신기는게 맞는거 같고…

지지난주에 학생회 수련회에 당일치기로 다녀옴. 젤 좋아하는 “친구” 옆에 끼고 주무심. 이것도 짜증날땐 땅에 확 집어던져서 몇일전에 빨았는데 말릴려고 널어뒀던걸 자꾸 들고다녀서 높은곳에 걸어놔야했다. 고작 태어난지 일년 넘었는데 이런것에 대한 집착도 있고 사람행동을 다 하니까 넘 신기하다.

언니오빠들이 넘 이뻐해줘서 교회만 가면 공주가 되는 승연. 생긴건 머슴? ㅋㅋ (승연아 미안하다 옷색깔이 쫌..-.-)

I want YOU!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포크로 과일은 집어먹는 스킬을 어디서 배움. 분명 우리가 하는걸보고 따라하는거겠지. 무섭군. 제법 잘한다.
아직 밥은 흘리기때문에 우리가 먹여주고있다. 밥풀로 떡칠을 해도 그냥 자기가 먹도록 하라는데 참 그게 안되네…

그리고 턱받침도 이젠 절대 안하고 있어서 나의 손빨래거리만 는다.ㅠㅠ
다음주면 만 15개월이 된다.

 

 

14 Comments

  1. 성희 · August 28, 2007 Reply

    진짜 승연이가 이제는 좀 컸다고 자기 맘에 드는데로 하는걸 보면 15개월짜리 다 큰 어른같네요..^^

  2. carol · August 28, 2007 Reply

    제가 본 여자아기중 승연이처럼 이쁜 아긴 못봣어요..이거 참말이랍니다…

    이쁜 승연아…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라…

  3. Misty · August 28, 2007 Reply

    저도 어렸을 때 승연이처럼 저렇게 매일 들고 다니던 인형 있었어요. 나중엔 빨수도 없을 정도로 천이 낡아서 너덜너덜 … 저 몰래 엄마가 내다버리셔서 하루종일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 ㅎㅎㅎ

  4. 포트럭 · August 28, 2007 Reply

    저 신발..
    작년 인가 올초인가..쇼핑 하실때 찍은 사진 아래에….
    18개월 짜리 신발을 사서 넘 크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맞죠??
    벌써 딱 맞다니… 시간 정말 빠르네요.
    우리집 애는 언제 수저 잡고 포도 건져 드실라나..-_-;;
    내년 이맘때면 되겠죠? ^^;

  5. 김주연 · August 28, 2007 Reply

    오호~넘 귀여워요..오동통한 발…언제봐도 기분좋은
    승연이 사진..사랑스러워요…

  6. 이진 · August 28, 2007 Reply

    승연이 오랜만이예요^^
    카싯에 앉아 잠든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네요..
    통통한 다리도 넘넘 귀엽고…

  7. jae lee · August 28, 2007 Reply

    이쁜 승연이 기다렸어요!! ^^
    저희 아이랑 개월수가 비슷해서 그런지 승연이 하는 행동들 보면 넘 이뻐요~

  8. she · August 29, 2007 Reply

    어머 승연양 발좀 봐요~ 혜원님은 컸다고 기특하다고 찍으셨는데, 제가 보기엔 너무 쪼고맣고. 꼬물꼬물…. *^^*
    아가들 발가락 발바닥 너무너무 이쁘죠.. 앙 물고 파라~
    전 제 딸 첨으로 발가락에서 꼬랑내 날때 너무 기특해서 뽀!뽀해줬다죠.. 사람이 되어가는구나 싶어서요 ㅋ^^
    승연이 탄 차를 보니 차며,차바닥매트며 심지어 카싯밑에 깔려있는 매트까징 저희집이랑 똑같아요 . 만능엄마 혜원님이랑 같은게 있다니 제가 괜히 으쓱~ 하네요

  9. 혜원 · August 29, 2007 Reply

    승연이를 기다려주시는분들, 넘 감사합니다~^^ 언제 한턱 내고싶은 기분이네요. 하하

  10. 김윤경 · August 29, 2007 Reply

    저도 11개월된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만데요.. 늘 승연이 언제 올라오나 기다린답니다. 너무 예쁘고 영리하고. 엄마 센스도 벤치마킹할 수도 있구요.. 정말 예쁜 가족이세요 ^^

  11. 꼬마양파 · August 30, 2007 Reply

    하이고..정말 이쁘게도 크고있네요.
    저도 조카가 생기고부터는 세상 아기가 다 친근해요

  12. godiva · August 31, 2007 Reply

    15개월이면 정말 제일 이쁠때인것 같아요.
    승연이 정말 곱고 예뻐요!

  13. 김지영 · August 31, 2007 Reply

    오랜만에 혜원님댁 들리네요..지금 한국에 와 있어요.. 여행도 많이 다녔구요.. 오랜만에 보는 승연양 정말 많이 컸네요..눈망울도 더 또랑또랑해 졌어요.. 너무 해맑고 이뻐서 어딜가나 사랑을 독차지 할것 같아요.. 오늘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 시무룩 했는데 승연이 사진 보니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배시시 나네요..

  14. 혜원 · September 1, 2007 Reply

    고맙습니다~^^ 말도 좀 잘들어야 할텐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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