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2nd Birthday Sam!

승연이가 두돌이 되기 이틀전에 가족끼리 작은 파티를 했다.  교회에서도 언니오빠들이 생일축하 세레모니를 해주고 집에서도 주인공 노릇을 하다보니…이날 승연이의 기분은…

살짝 피곤. 머엉~

모자 벗으면 안될까….
(뒤에 삼촌이 사준 장난감들로 난장판 – 완전 셸프를 휩쓸어서 옴)

승연이가 좋아하는 Elmo로

첨으로 어린이 식탁을 꾸며본다. 냉장고에 있던 부추꽃을 유리컵에 꽂고 종이로 쌈. (난 무조건 종이로 승부 -_-;;)
그리고 나중에 저 부추 먹음.

대충 씬이 이렇게…단체 가족사진 찍어보려고 엄마아빠는 카메라 리모콘 찾으러 가고 없음. 결국에 못찾고 단체사진도 없다. 우리 세가족 사진도 없다. ㅠㅠ

정말 오랜만에 만든 케익이다. 이번에 가장 신경썼던 부분. 안심하고 먹이고 싶어 사는거 대신 신선한 재료로 생크림에 설탕도 좀 덜 넣고 만들었다.
손가락으로 크림 찍어먹는건 안가르쳐도 다 하는군.

겁이 많아 멀리서 초를 불어보고

불을 끄고 아주 좋아라 한다.

이젠 케익만 보면 “뚜유~” 라고 한다.

승연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생일이었던 어제는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2년전 엄마가 끓여줬던 미역국이 많이 생각났다. 애를 낳으니 아이 생일날 미역국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짐. -.-;; 정작 내생일땐 오히려 미역국이 먹기 싫더니…이래서 엄마들은 자식 생일날 꼬박꼬박 미역국을 끓이나보다.

♡ ⓗⓐⓟⓟⓨ ⓑⓘⓡⓣⓗⓓⓐⓨ ⓣⓞ ⓨⓞⓤ ♡뽀나스!!!
지난번 백일 배너 보시고 여러분들이 부탁을 하셨었는데요, 이번에도 혹시 필요한분들 있으실까봐 여기에 올립니다. 저 혼자만 쓰기엔 만드는데 들어간 시간이 아까워서…

**만약 개인홈피에 올리실꺼라면 꼭(!)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Download Files:

1. Happy Birthday 배너: 8.12MB
2. Sesame Street 이미지: 818K
3. Happy 100th Day 배너 (승연이 백일날 썼던): 1.6MB

배너 만드는 방법:

1. 위의 PDF파일을 다운받으시고 컬러 프린터에 프린트를 합니다.
***종이질이 좋을수록 컬러가 선명함 – 포토용지가 최고지만 좀 비싸니깐 보통 컬러 프린트하는 용지 OK***

2. 한페이지당 알파벳 레터가 두개씩 있으니 반으로 자른후 알맞은 크기로 옆면들을 잘라냅니다. 저는 아랫부분만 corner rounder 커터로 잘라줬어요. 이 커터 하나 있으면 정말 유용합니다.

3. 이쁘게 잘라낸 레터들을 긴 끈에 테이프로 붙입니다. 만약 창문에 붙인다면 햇빛에 테이프 붙인게 비쳐서 보일수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가장자리에 붙여주세요.

 

 

41 Comments

  1. 지안맘 · June 4, 2008 Reply

    축하해요! 우리 둘째보다 2주 빠른 승연이라서 더 정이 가요. 두상도 울 아들하고 넘 비슷하구요~^^ 승연, 무럭무럭 잘 자라라!!

  2. 愛쉴리 · June 4, 2008 Reply

    승연이 생일 축하해요! 부추꽃 처음 봤는데..참 이쁘네요. 케익도 딱 제가 좋아하는~ 츄릅~! 꼬깔모자도 만드신거에요? 넘 이뻐요!

  3. brunch · June 4, 2008 Reply

    부모님 인상이 참 좋아보입니다.
    승연이의 두돌 축하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생일상. 승연이 커서 여기 사진들 보면 넘넘 좋아할거에요. 아이들은 자기 어렸을때 이야기 참 좋아하더라구요.

  4. 정원경 · June 4, 2008 Reply

    승연이 생일 축하해요…이제 어느새 어린이네요..^^ 엄마의 정성스런 생일상을 보니 담주로 다가온 우리딸 두번째 생일이 살짝 걱정이 되네요… 승연이는 좋겠어요. 좋은 엄마둬서..ㅎㅎ

  5. sunnyvan · June 4, 2008 Reply

    언제봐도 귀여운 승연이 벌써 두살이네요. 생일 축하해요~~

  6. jiyoung seo · June 4, 2008 Reply

    두번째 생일 많이 축하해요. 엄마의 센스를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7. · June 4, 2008 Reply

    축하해요~ 벌써 두살이라니. 제가 감회가 다 새롭네요. 케잌도 참 맛있어보이고, 부추꽃이 저렇게 생긴건 또 처음 알았어요. 마지막에 미역국 얘기에는 괜히 가슴이 찡하네요. 참, Happy birthday 배너가 너무 예쁜데, 직접 만드신 거예요? (돌잔치 준비중이라 저렇게 눈에 쏙쏙 들어와요;;;)

  8. 김 은숙 · June 4, 2008 Reply

    승연이 생일 축하해요…승연이 점점더 예뻐지네요…
    항상 오면서 승연엄마의 센스에 놀라고 갑니다…
    생일케잌 정말 맛나게 보이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배울수있을까요…그리고 케잌받침접시는 어딜가야 저렇게 예쁜걸 살수있나요?

  9. 김주연 · June 4, 2008 Reply

    “승연”양의 두돌 축하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저도 기도합니다…
    승연아 생일 축하해~~~

  10. 그린 · June 4, 2008 Reply

    승연이도 너무 예쁘고 테이블 장식들이며 케익이며 하나하나 엄마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네요. 축하드려요~

  11. Misty · June 4, 2008 Reply

    겁이 많이 초를 불어보고 도망가는 승연이의 모습이 넘 귀여워요. 승연양, 생일 축하해요~ ^^
    혜원님, 케익 참 먹음직스러워보여요~ ^^*

  12. Jung Ahn · June 4, 2008 Reply

    너무너무 이쁘게 잘 크고 있는 승연이 두돌 생일 너무 축하합니다! 혜원님도 2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

  13. 리아맘 · June 4, 2008 Reply

    승연이 생일인거 기억했는데, 그 긴통화를 하면서도 한마디 못했다.. 미안.. 정말 정신 없다.. 엄마/아빠의 노력과 사랑으로 예쁘게 자라는 승연.. 건강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거라~
    마지막에 쓴 미역국과 엄마 얘기에 약간 눈물났다..
    생일 하느라 애썼어.. 또 연락하자!

  14. 꼬마양파 · June 4, 2008 Reply

    어머나..세상에.. 첫번 생일도 그리 이쁘더니. 두번째 생일도 너무 이쁘네요. 벌써 두살이 된 승연양에게 축하한다 전해주세요. 혜원님도 축하드려요!
    케키도 생일장식들도. 모두모두 너무 이뻐서 부러움 가득이에요

  15. 멍멍이 · June 4, 2008 Reply

    승연이 생일 축하해요! 마지막 미역국 얘기가 참 가슴에 와닿네요….. ㅠ.ㅠ 앞으로 많은 나날들 승연이 커가는 거 보시며 행복하시고요~

  16. Grace · June 4, 2008 Reply

    예쁘게 커가는 승연이의 두번째생일 맞음을 축하해요~ 혜원님의 데코센스는 정말 짱! 입니당^^ 항상 올때마다 반하고*_* 가요~

  17. 연정 · June 5, 2008 Reply

    가족끼리 축하해도 제대로 하는군~멋진 감각이 부럽다…
    나도 승연이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승연이가 잘 자라도록 애쓰는 너의 모습도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18. Erinsmin · June 5, 2008 Reply

    승연엄마 …축하해요…아이를 낳아서 벌써 두돌이 되니 기쁘시겠어요….저도 아이 두돌때가 생각나네요…승연이가 이쁘고 무럭무럭 자라 주님에 자녀로 거듭나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승연아..~축하해..!!!

  19. 혜원 · June 5, 2008 Reply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너와 세서미 스트릿 이미지등 제가 만든것들 필요하심 쓰시라고 위에 올렸어요. 도움 되시길…
    꼬깔모자는 작년 돌 전에 산거구요, 펠트로 만들어져서 튼튼하고 색상도 맘에 드는데다가 1-5까지 번호를 바꿀수 있는거라 그냥 보자마자 사버렸어요. 작년엔 못썼지만 앞으로 유용할거 같아요^^
    그리고 이날 만든 음식들은 (케익포함) 레시피와 함께 올리겠습니다.

  20. hyein kim · June 5, 2008 Reply

    넘 이쁜 승연이 생일 축하드려요. 항상 정성스럽게 생일 준비하시는 승연엄마 보며 감탄 하고 또 감탄 한답니다.
    생일 케잌에서 한 동안 눈을 띄지 못했어요.^^ 너무 맛있어
    보여서…레시피 기다릴께요. 좋은 여름 보내세요~!!

  21. · June 5, 2008 Reply

    어머, 너무 친절하게 뽀나스까지 올려주시고. 고마움을 어찌 갚아야 할까요. 승연이 꼬깔모자 숫자를 바꿀 수 있는거라니, 아이디어가 너무 귀엽네요. 제가 혜원님만큼 센스는 없지만, 올려주신 파일이랑 사진 훔쳐보면서 한번 해볼께요. 고맙습니다.

  22. 이진 · June 5, 2008 Reply

    승연이 세번쨰 생일엔
    미역국 맛있게 끓여 드세요, 혜원님^^
    바쁘시면서 케잌도 직접 만드시고
    승연인 세상에서 젤~루 행복한 걸이에요~~~^^

  23. Hee Joo Lee · June 5, 2008 Reply

    승연이의 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승연이는 참 좋겠어요. 엄마가 이렇게 정성드려 생일잔치도 해주고, 배너며 손수 만들어주구….
    혜원님 부러워요~

  24. 강제연 · June 5, 2008 Reply

    생일 축하해 승연아~정말 이쁜 소녀가 되었구나~더욱더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거라~

  25. 김세진 · June 5, 2008 Reply

    승연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건강하길~!

  26. 김진영 · June 6, 2008 Reply

    생일 축하해,승연아~혜원아 너도 축하해!! 울 형원이 보다 딱 9일 빨리 세상에 나온 승연이라 더 정이간다^^바쁜 생활 속에서도 뭐든지 잘해내는 널보며 늘 반성한다는ㅎㅎ며칠 뒤 형원이 생일에 승연이 배너 퍼다 써야겠다^^

  27. B · June 6, 2008 Reply

    생일축하해요, 승연아가씨. ^^

  28. 김세영 · June 7, 2008 Reply

    생일 축하드려요… 덕분에 뉴욕 여행 잘 다녀왔답니다… 어느새 두돌이라니.. 부쩍부쩍 크네요.. 넘 이뽀요…

  29. 한은정 · June 8, 2008 Reply

    혜원님~베너 가져갈께요~~ 나중에 아기 나으면 쓰려고요^^
    너무 이뻐요~“

  30. Mindy · June 10, 2008 Reply

    승연이 두돌 축하해요~~!! 벌써 두살을 맞은 행복한 아가씨 승연이가 늘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길 기도할께요~ 더불어 이쁜 승연이 낳고 키우며 열심히 일하는 멋진맘 혜원씨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31. Julie · June 11, 2008 Reply

    승연이 생일 정말 축하해요~~~!!!그동안 승연이 지켜보면서 제 아기도 승연이 반 만큼이라도 귀엽길 기도했는데 이제 태어난 아기가 두달이 되었어요.^^ 기도한대로 딱 승연이 반만큼 귀엽네요.

  32. 이상미 · June 12, 2008 Reply

    승연이 두번째 생일 넘 축하해요~~~넘 멋진생일파티예요

  33. 김민선 · June 12, 2008 Reply

    승연이의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요~~~~~~~~~~~~~`
    건강하고 귀여운 미소 잃지 않고 살아가길..터욱 튼튼하고 이뻐지길 바래요…..

  34. 주영이 · June 12, 2008 Reply

    승연이 벌써 두번쨰 생일이구나…
    승연아 더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렴~~~~

  35. 서진 · June 12, 2008 Reply

    승연이도 승연이 엄마,아빠도 모두 축하~~
    언제나 어떤 이벤트도 늘 완벽하게 해내는 엄마,아빠 덕분에 울 승연이 넘 행복하겠당~

  36. Sunny · June 13, 2008 Reply

    프로 엄마네요. 두번째 샘 생일 축하해요!!!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길.. 넘 보기 좋아요. 저도 곧 애기 태어남 그렇게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프로 정신 짱입니다!!!! 박수!!!

  37. 혜원 · June 13, 2008 Reply

    여러분 감사합니다~

  38. 윤서맘 · October 12, 2008 Reply

    아기가 곧 백일이에요. 혜원님 만드신 배너를 살짝 빌려쓸까합니다. 괜찮겠지요? 훌륭한 그 솜씨가 너무 부러워요.. 잘 쓸께요.

  39. 양수안 · March 2, 2009 Reply

    와…정말 친절하신 혜원님! 저희 아기 두돌에 예쁘게 사용하려고 담아갑니다. 감사해요!

  40. hyunjoo · September 3, 2009 Reply

    너무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꾸벅 ^^

  41. Erin Turns Two « Purplepops · April 3, 2012 Reply

    […] 심한 알러지로 고생중.. 장까지 보고서도 전날 모든걸 취소 함. ㅠㅠ 언니의 둘째 생일 파티가 생각이 나서 비교되지 않게 잘 해주려고 했었는데 케익마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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