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n: 1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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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가 오늘 만 17개월이 되었다.

원래 둘째는 첫째 따라 성장속도가 빠르다더니. 몇일 전부터 기저귀를 벗기 시작. (크립에 눕혀놨더니 응가 기저귀를 구석에 벗어 던져놓고 누워있었다는) 확실히 그 찝찝함을 알기 시작했고 응가 후 응가~ 하며 표현을 하기 시작했다. 내니가 변기를 내놓고 가라 해서 오늘 아침 꺼내 놓고 왔다.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오히려 승빈이쪽에서 강요를 하는 분위기라…

포크질을 아주 잘 해 식사시간이 조금 수월해지기도 했지만 스파게티와 같은 내가 깔끔하게 떠 먹여주면 좋겠을 음식까지도 혼자 먹겠다고 때를 쓸때도 있어 당황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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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오이, 블루베리, 밥, 김, 훈제연어, 스크램블 에그, 멸치볶음, 두부, 고구마, 바나나, 복숭아, 포도, 딸기, 빵, 콩, 당근, 치즈, 요거트

싫어하는 음식:
버섯, 아보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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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말:
엄마, 물 (부우), 응가, 쉬, 아야, hi, hello (헤워우), hey you, shoes (슈~z), bubble, ball, 밥(바아~ㅂ), 빵(빠아~ㅇ), cheese (치~z), book (부우~ㄱ), 치카 (띠까), cat (meow), dog (워워)

자, 그럼 Hey You 비됴…

그리고 백업싱어 비됴…

 

 

28 Comments

  1. 뉴욕댁 · September 1, 2011 Reply

    아이고 귀여워랑~~ 리플을 안 달 수가 없네요. 두 따님 재롱에…정말 많이 컸어요. 둘째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웬만한 건 자기가 하려고 하니…뒷 수습은 모두 엄마 일이죠. 학부모 되신 거 축하하고 승빈이 파티 트레이닝 성공도 축하합니다. ^^

  2. 니야 · September 1, 2011 Reply

    아…후회막심…
    울 둥이도.이렇게 기록할걸..
    늠 부럽네요..;ㅁ;
    게으르고 기억력안조은데….기록매체에 의존해야하는데…..
    이제라도 필받아 갑니다.

    (혜원님. 목소리 좋네요.! 믿음직하고 시원한 목소리.!)

    • 퍼플혜원 · September 5, 2011 Reply

      저도 승연이에 비해선 너무 안하는건데요. -.- 그나마 여기에 기록해두는게 다죠.

  3. 노아맘 · September 1, 2011 Reply

    승빈이가 헤이유 하는데 너무 이쁜거 있죠. 우리 둘째는 이제 blow kiss하고있는데. ㅎㅎㅎ 연습시켜야겠어요~

    • 퍼플혜원 · September 5, 2011 Reply

      ㅋ 아침에 눈뜨면 저희한테 헤이유 하는데 진짜 웃기더라구요. 이게 반말? 이럼서..

  4. mj · September 1, 2011 Reply

    Oh My, You have a great voice Hye-Won ssi!

  5. 혜정 · September 1, 2011 Reply

    와우~ 넘넘 귀요미 자매네요^^
    저렇게 노래 불러주면 피로가 싹 풀리거 같다는~

    저두 울 애기 성장기록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필 받고 갑니당~!ㅎㅎ

  6. yenomom · September 1, 2011 Reply

    승빈이 야무져 보여요~ 포크잡은 손을 보니~ ㅎㅎ

    자매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 넘 러블리~~~

    동영상도 자주 올려주세요~~^^

    승연이가 영어로 말하는게 한국사는 저에겐 넘 신기하고 부럽고 그런거 있죠~ㅎㅎ

    • 퍼플혜원 · September 5, 2011 Reply

      ㅎㅎ 저도 노력할께요. 동영상 이거 그나마 휴대폰으로 할수 있으니 이거라도 찍는거 같네요.

  7. Peanut · September 2, 2011 Reply

    Yo! 승빈~ ^^ 목소리가 어쩜 요로콤 이쁜지.. ㅋㅋ
    언니따라 노래하는 모습도 이제는 딱 동생모습이 나오네요.
    근데, 커피테이블에서 움질일때 왜 제 가슴이 철렁한지.. ㅋㅋ 저번에 크립에서 떨어졌다는 얘기듣고 그런가봐요.

  8. Jihye kim · September 2, 2011 Reply

    예뻐라~~~~
    여자 아기들의 애교는 정말 따러올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준아도 스윗하다 생각했는데 솔이 보면 완전 다르거든요.
    여기저기 다 올라가니 걱정이 말이 아니에요…
    솔이도 승빈이보다 좀 빠르다고 오르는 수준이 아니라 위에서 그냥 뛰어내려요. ㅎㅎㅎ

    이쁜 것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Jihye kim · September 2, 2011 Reply

      참, real simple family issueㅇ 혜원님 댁 나온 거 봤어요…
      언제 집구경 좀 시켜주세요… ^^

    • 퍼플혜원 · September 5, 2011 Reply

      요즘 솔이 준이도 많이 싸우지 않나요? 넘 시끄러워요.

  9. sunnyvan · September 4, 2011 Reply

    특히 Hey You video 넘 귀여워서 몇번을 봤네요. ^^
    승빈이가 우리 아기보다 1년 앞서니까 1년 정도 후면 이렇게 걷고 얘기하고 그러겠네 싶구요.
    잘 지내시죠? ^^

  10. 혜준 · September 5, 2011 Reply

    승빈인 진짜 빨리 큰다. 훈제연어 좋아한다니, that’s your girl.

  11. Bangsil · September 5, 2011 Reply

    벌써 17개월! 의젓하고 귀여워요~ 승연이 춤을 따라하는게 너무 예쁜데요? 자매가 좋죠~ 저도 목표는 딸둘^^
    이렇게 애들이랑 지내면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을것같아요.

    • 퍼플혜원 · September 5, 2011 Reply

      ㅋ 재밌는 순간보다 소리지르고 뚜껑 열리는 순간들이 더어 많아요…

  12. Jennifer · September 6, 2011 Reply

    나도 동영상 보고 싶은데, 사무실에서는 그냥 access denied라고 나오네요 ㅡㅡ;;

  13. Mindy · September 7, 2011 Reply

    아오~~~! 넘 이뻐요!! 승빈이 hey you!하는게 넘 귀여워서 몇번을 봤어요~ㅎㅎ

    둘째라 그런지 승빈이가 더 빨리 크는 느낌이랄까?..
    승연이랑 둘이서 노래하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
    저도 커피테이블에서 승연이가 몸을 흔들적에 가슴이 순간 철렁했다는…^^

    • 퍼플혜원 · September 7, 2011 Reply

      언니보고 더 빨리 보고 배우는거 같아요.
      저도 볼때마다 가슴 철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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