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Snow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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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린세스 그리기에 열공중인 승연.
디즈니 공주영화 한번 안보여줬는데 다 이런거 좋아하게 되는거 보면 마케팅의 힘 참 대단대단.

삼촌에게서 공주인형 10종셋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음. 절대 가지고 놀지는 않고(아직 마론인형 갖고놀기엔 어린것 같음) 모델로만 사용하고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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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건 공주들을 그릴때마다 항상 아래에서부터 위로… 드레스부터 그린다는거다. 드레스가 촛점인건 알겠는데…

요즘은 Fresh Beat Band의 Kiki가 승연이의 패션 롤모델. 혼자 코디하는것도 모자라 쫄바지 위에 치마를 입음. 촌스럽다 해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절대 안벗음. -_-; 너도 유행을 아는구나.

 

 

18 Comments

  1. 황지원 · February 3, 2011 Reply

    ㅎㅎㅎ 귀여운 승연이~~
    저희집 은영이는 이제 3살 4개월인데요, 맨날 치마만 입겠다고 해서 힘들어요. 그래서 세일하는 후드드레스를 몇 벌 샀네요. 글고 디비디도, veggie tale도 꼭 공주같은 캐릭터 나오는 것만 보면서 공주나오면 치마를 이리저리 흔들고, 한바퀴돌고…정신없습니다. ^^

    • 퍼플혜원 · February 4, 2011 Reply

      승연이도 돌아서 낙하산처럼 확 퍼지는 치마 아니면 안입으려해요. ㅋㅋ 한 몇년 간다 하더라구요.

  2. Jennifer · February 3, 2011 Reply

    백설공주인지 한눈에 알아보겠는데요?
    바로 옆에 놓고 그리는거 너무 귀엽다.
    키키가 누군지 구글해봤는데, 사진마다 쫄바지+치마 패션이네요.
    승연이 벌써 멋낼 줄도 알고 많이 컸네요 ㅋㅋㅋㅋ

    • 퍼플혜원 · February 4, 2011 Reply

      밥먹다가도 바빠죽겠는데 나보고 움직이지 마라고 하고 허공에 손가락 돌리면서 나 그리는척 해. 화가(나 근데 이 단어 쓰면서 왜케 웃기냐.. 넌 알지..-_-;;) 가 되려나..

  3. sunnyvan · February 3, 2011 Reply

    이쁜 승연이 그림도 잘 그리네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다행히 여기는 낮에 5도 정도고 비만 오구요.
    prenatal classes 다니면서 충격좀 받고 있지요 (비디오 때문에). ^^
    처음건 보고 무서워서 울었다는. ㅜㅜ

    • 퍼플혜원 · February 4, 2011 Reply

      오 생각보다 안춥네요 거기.ㅎㅎ 비됴 좀 그렇죠. -.- 저도 다 지나고나니까 모르고 무식한게 낫다 싶더라구요.

  4. Peanut · February 3, 2011 Reply

    하하.. 승연이 투투 입은거에요? 나는 아이들이 바지위에 투투입은 모습이 넘 귀엽던데..ㅋㅋ
    열심히 무언가 몰두할때 조금씩 나오는 입 모양이 나랑 닮아서 왠지 더 친근감이..^^

    • 퍼플혜원 · February 4, 2011 Reply

      투투는 아니구요 거 뭐랄까.. 저게 외출복으로 나오는 거에요. 선물받았는데 밖에는 못입고 나가게 하지요. -.-

  5. Injoo · February 3, 2011 Reply

    shes a natural!!

  6. jihye kim · February 4, 2011 Reply

    하하하하~
    승연이 집중한 모습이 넘 귀엽네요..
    디즈니는 뭐.. 엄마가 제어한다고 될 일이 아니더라고요..
    저도 집에서는 그런 거 안보여주고 gender stereotype도 안생기게 좀 조심하고 그랬는데프리스쿨 다니니 벌써 옛날부터 핑크는 girl~거야 하던데요 뭐…
    그나저나 승연이의 그림은 언제나 놀라워요~!!!

    • 퍼플혜원 · February 4, 2011 Reply

      벌써 친구들사이에서 그런얘기들 하나봐요. 주황색 운동화가 있는데 그거 남자꺼라고 했다고 그담부턴 절대 안신어요.

  7. just do it · February 4, 2011 Reply

    하하
    완전 우리 딸이랑 똑같아서 아침부터 웃네요…
    아주 우리딸도 어느날 부터 공주에 버닝하더니만…
    모든 옷과 캐릭터를 다 공주같은것만 고집하네요…

    요즘은 밖에 나갈때마다 자기가 코디를 해서 솔직히 딸이지만
    너무 챙피할때가 있어요…하하하 난 나쁜 엄마 거든요…ㅋㅋ
    중국본토에서 금방 날라온 아이처럼 해서 다니니…

    암튼 그래도 딸래미들이 또 이런 과정이 다들 있는것 같아…
    참고 지내고 있어요…
    승연이도 이제 시작인거 같아서 너무 귀엽네요…ㅎㅎ

    저는 예전에 가끔 답글 달았던 christmas 란 사람인데요…
    암튼 아침부터 귀연 승연이 보고 웃다가 가요…
    승연님도 건강하세요… :)

  8. yoonie · February 4, 2011 Reply

    쫄바지위에 치마입는게 갠적으로 제 취향이라 전 제 아가를 막 그렇게 입힌다죠…ㅋㅋ (제 아가 4개월 ㅋ) 승연이 패션이 저와 추구하는게 비슷한듯 ㅋㅋ

    • 퍼플혜원 · February 7, 2011 Reply

      ㅋㅋ 어울리게 입으면 이쁘지요. 문제는 색감과 무늬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암거나 입는다는거죠. ㅋ

  9. 항아리 · February 4, 2011 Reply

    승연양의 모습에서 future fashion designer 모습이 마구마구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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