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기념촬영

오늘로서 승연이가 태어난지 11주가 된다.

점점 아빠를 닮아가고 있는것 같은 승연이.

발가락은 태어나서 부터 얼마나 많이 꼼지락거리는지 나중에 젓가락질도 할 수 있을것 같다.

태어난지 일주일 되는 날 기념촬영을 이 곰돌이와 했는데 얼마나 많이 컸는지 볼까?

그때는 곰돌이에게 밀려 불쌍해보이더니만

이젠 싸워도 이기겠는걸?

그나저나 요즘 손을 빨기 시작해서 걱정이다. 오늘은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달려가봤더니 엄지손가락을 열심히 빨고 있다. @.@

볼때마다 살짝 빼주긴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28 Comments

  1. Seong · August 19, 2006 Reply

    손가락 빠는 거는 하루 종일 그러고만 있지않는다면, 조금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요?
    요즘 승연이 일기(?) 보는 거 너무 재미있어요, 혜원님이 이렇게 유머러스한지 그동안 못알아봤네요.
    전 12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승연이 사진 보면, 울 아이한테도 이런 시절이 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예쁜 승연이 건강하게 잘 키우시구요!

  2. 포트럭 · August 19, 2006 Reply

    곰돌이와의 비교 사진 비포와 에프터 보니, 승연이가 정말 건강히 쑥쑥 많이 컸네요. 특히, 첫번재 사진의 헤어스타일 넘 멋쪄요. +_+

  3. Seong · August 19, 2006 Reply

    아! 제가 일등이였군요.
    근데, 어떨땐, 이미 조회수가 있는 경우에는 cheating인 것 같기도 하네요.
    참, 전 언젠가 미씨유에스에이에서 건너와서, 북리뷰보고 팬이 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1년은 족히 넘었겠는걸요.
    그동안은 몰래 숨어봤는데, 이젠 승연이 얼굴을 자주 보니, 글을 남겨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우리 딸도 혜원님처럼 멋지게 자라기를 바라는데, 혹시 무슨 비결이라도? 어머님께 여쭤봐야할까요?

  4. 박지현 · August 19, 2006 Reply

    에고 너무너무 귀엽다. 승연이..
    나도 이쁜 딸 낳아야 할텐데..

  5. Sooga · August 19, 2006 Reply

    저 포동포동한 손가락..2달사이 많이 여물어지고 컸네요. 넘 이뻐요. 아~ 귀여워!!

  6. 혜원 · August 19, 2006 Reply

    Seong님 정말 그럴까요? 제발 그러길…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홈에선 일등 쉽습니다. 하하
    포트럭님 그죠. 저도 오늘 쫌 놀랐어요.^^
    지현아, 순산해~ 딸이야?
    Sooga님 많이 여물어졌어요 ㅋㅋ

  7. 김잔디 · August 19, 2006 Reply

    우리 아가는 6개월인데, 2-4개월까지 손 무지하게 빨았답니다.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ㅠㅠ 근데, 아가들은 손 빠는 것도 놀이래요. 그리고 6개월 정도 되어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관심을 옮기게 되면서 손도 안 빨게 된다더군요. 진짜루, 울 아들도 요샌 손을 잘 안 빤답니다..(안도의 한숨.. 휴…)

  8. 서진 · August 19, 2006 Reply

    진이도 손 빨았었는데, 한 6개월쯤 되면서부터는 슬슬 안 빨기 시작하더라구. 나는 손빠는거보다 pacifier 빠는게 낫겠다 싶어서 줬었는데 그건 지가 손으로 던져버리고 손을 빨았었거든. 걱정마시게. 근데 승연이 곰돌이랑 있는 사진보니까 진자 많이 컸네. 첫째아이들은 다들 아빠 붕어빵들인거 같애. 왜 일까? ㅋㅋ

  9. 꼬마양파 · August 19, 2006 Reply

    오!정말 이제 곰돌이보다 키도 크네요. 신기하기만 해요

  10. Misty · August 19, 2006 Reply

    우와 … 승연이가 저렇게나 많이 컸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신기한데 혜원님은 더욱더 하루하루가 새로우시겠어요. ^^;;

  11. 정호진 · August 20, 2006 Reply

    정말정말 이쁜아기…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손가락 빨고 있는 사진에선 너무 리얼해서 소리가 들리는듯해요… 넘 이뻐요…. 행복한가정 축복합니다~! *^^*

  12. 리아맘 · August 20, 2006 Reply

    아이들 크는거 보는것.. 참 신기하지..
    승연이도 정말 많이 컸다. 리아도 손가락 빨았거든.
    위에 쓰신 서진님같이 리아도 공갈젖꼭지를 싫어했어.
    한참 빨아서 너무 신경쓰고 걱정했는데, 누가 알려준걸로 2주만에 끊었어. 지금은 너무 아기니까 그냥 두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면 끊어야 하니깐.. 궁금하면 알려주셔. ^^

  13. 하늘사랑 · August 20, 2006 Reply

    벌써 11주가 되었네요.. 와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가는군요.
    내 아이는 더디게 자라는거 같아도 남의 귀한 자식들은 왜 이리도 빨리 큰답니까.. ㅎㅎ
    담 사진에는 저 곰돌이 인형을 껴안고 찍힐듯하네요..
    아고 이뻐라~~ ㅎㅎㅎ

  14. 혜원 · August 20, 2006 Reply

    잔디님 말씀 들으니 맘이 놓이네요. 이것땜에 걱정중인데.
    서진아 공갈이 더 나을까? 얜 공갈도 잘 빨거든. 얜 코나 입은 완전 나야. 그러니까 눈을 감으면 나 닮고 뜨면 아빠를 닮았다고나 할까…
    꼬마양파님, 정말 빨리 커요..
    Misty님 그냥 보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옛날 사진 들쳐보면 놀라겠네요.
    호진님 고맙습니다!
    리아맘, 혹시 필요하면 꼭 물어볼께. 손가락에 바세린을 바른다거나 하는건 아니겠지. ㅋㅋ
    하늘사랑님 진짜루 넘 빨리 지나가네요, 조금있음 저도 다시 출근을 하게되니..

  15. 주영이 · August 20, 2006 Reply

    정말 많이 컸네. 아이~이뽀.
    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16. jae · August 21, 2006 Reply

    두번째 사진 너무너무 예뻐요. 액자로 만드셔야 할 거 같은데요.^^
    곰돌이랑 있는 마지막 사진도 감동이고…
    무엇보다도 2개월 된 아가가 어찌알고 손가락을 빨까요?^^
    저는 아기가 손빨고 있는 모습을 좋아해서 지금 저 모습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저희딸도 늦게까지 손가락을 빨았지만 저는 그 모습이 싫지 않아서 놔뒀는데…(도움이 안되는 엄마 ^^;;)
    제 얘기는 별도움 안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손빠는 모습도 예쁘게 봐주세요. 나중에 지나고 보면 다 아기때의 귀여운 추억이랍니당…

  17. 성희 · August 21, 2006 Reply

    승연이 손 빨고 자는 모습.. 정말 사랑스럽네요. ^^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너무 빨라서 너무 아쉬울것같아요.

  18. Solus · August 21, 2006 Reply

    아 마지막 사진 정말 사랑스럽다…….. 어쩜 저렇게 이뿌니….

  19. 솜2 · August 21, 2006 Reply

    어머머 어떻해요…손가락 빠는구나…
    우리집 쭌브라더스도 손빨아요…ㅠ.ㅠ
    큰녀석은 4월에 4살생일이였는데 3주전쯤 정말 하루 날 잡아서 혼냈더니 그날로 손빠는걸 안 하는데…
    둘째 녀석은 2살이니 그냥 아직 봐 주고 있어요…
    손 빨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빙키(일명 공갈젖꼭지)를 아무리 물려도 안 되거든요…전 첫애땐 밴드로 붙여줘보기까지 햇는데요…ㅋㅋㅋ 저두 어렸을때 손을 빨았던지라…어렴풋이 기억이 아무리 손빠는건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서 못 빨게 해도 안 된다는…그냥 때가 되면 다 안 빨게 되는것같아서 첫째도 얼마전까지 빨지 말라고 푸쉬하지 않았었거든요…그래서 날 잡아서 혼낸 하루가 자기에겐 엄청 큰 충격이였었는지 정말 밤에 잘때 조차도 안 빠네요…남편이랑 저랑 그게 대견스럽기도 한편 독한넘이라고 우스개 소릴해요…^^

    승연이 손 빠는걸 보니 왜 이리 친근한지…수다가 길었어요…ㅋㅋㅋ

  20. stella · August 21, 2006 Reply

    공갈 강추…손가락 빠는게 오래되면 앞 이가 흔들거리더라구..얼렁 공갈 사와..귀엽당..근데..누굴 닮은건지 ..남푠인감?

  21. 하정애 · August 21, 2006 Reply

    승연이 넘 이뿌다.한번 안아 보고싶다…

  22. 플러스 · August 21, 2006 Reply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네요.
    손빠는게 특히나 귀여워요, 엄마는 걱정이겠지만
    시간이 되면 저절로 손은 빨지 않게 되지요.

  23. Sunny · August 21, 2006 Reply

    너무 귀여워용..표정이 살아있는 애기.. ^^

  24. april3 · August 22, 2006 Reply

    에구… 넘 귀여워요.
    옛사진들 보니까, 정말 승연이 빨리 큰거 같네요. 커도 어지 저리 이쁘고, 깜찍한지… 엄마닯아서 또랑또랑한 저 눈하며… 손가락 빠는것까지 귀엽다니까요^^

  25. 혜원 · August 22, 2006 Reply

    주영아, 고맙다.
    jae님 말씀듣고 손가락 빠는거 신경안쓰기로 했어요. 고마워요. 안그래도 오늘 드뎌 사진 오더했습니다.^^
    성희님 아쉽긴 해요..그래도 목을 가눌 그날을 기다리며…
    Solus언니, 고마워요^^
    솜2님,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공갈 물려놨더니 잠을 얼마나 달콤하게 길게 자는지..-.- 빠는 애들이 많군요. ^^;
    stella, 그렇구나. 비상용으로만 쓰던 공갈 아예 집에 내놨다.
    정애, 너도 둘째는 딸이었음 좋겠다 했지? 승준이가 좋아하겠다.^^
    플러스님 고맙습니다.
    Sunny씨, 고마워요^^
    april3님 고마워요..시간이 빨리가는건지,,애들이 빨리 크는건지…

  26. 그린 · August 24, 2006 Reply

    손 정말 빨게되면 공갈 물려도 소용없어요.
    퇴~~뱉어내고 손가락 낼름 물지요.
    신경안썼더니 2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가끔 빨곤해서
    걱정인데…병원에서는 스트레스 주지말라고 해요.
    빠는거 보는게 전 스트레스인데..ㅎㅎ
    혜원이 넘 이쁘네요. 저렇게 꼬물꼬물할때가 언제였던가
    싶어요. 둘째 가지고 싶어요.^^

  27. 혜원 · August 24, 2006 Reply

    다행히 얜 공갈도 잘물어서 어젠 자꾸 손을 빨아서 자기전에 공갈을 물려봤거든요. 잠이 들고 빼보니까 완전 입주위가 벌겋고.. 이거 정말 안스러워서 못봐주겠더라구요. 차라리 손가락이 낫더라구요. 근데 손가락 빨면 또 손가락이 퉁퉁 분다면서요? ㅠㅠ
    참 혜원인 전데요. 저 이쁘다 하시는줄 알고 넘 좋아했더만. 우하하

  28. 그린 · August 30, 2006 Reply

    읍스~~ 죄송해요.
    왜 아가이름하고 엄마이름하고 헷갈렸을까나..
    엄마닮아 아가도 이쁘니깐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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