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로옹~ 위켄드

대통령의 날 위켄드를 이용해 난 아깝지만 휴가를 이틀 더 써서 승연이에게 올인하고 있다. 요즘은 애들이 더 바쁘다고… 토요일 아침부터 화요일, 수요일, 파티와 플레이 데이트로 스케줄 잡히고 난 다시 엄마들의 세계로 돌아와 그동안 밀렸던 정보교환과 새로운 엄마도 사귀는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 내일과 모레 이틀 근무하면 다시 주말. 흐흐

주말엔 남편이 일어나는 페인트 긁어내고 스페클링과 페인트칠을 다시 하는동안 승연이와 난 플레이도우와 베이킹을 하며 놀고, 베란다와 팬츄리 정리를 완전 마무리 지음.  아, 속시원해.

제일 개운한것이 승연이방에 액자들 건것. 몇달동안 벼르던걸 하고나니 날아갈것만 같다.

이 그림들은 이번 친정에서 발견한 빈티지 동화책인데 어릴적 뉴저지 살때 도서관에서 빌렸다 돌려주지 않은거였더군. -_-;; 1967년 출판된 책으로 스웨덴 일러스트레이터가 낸 동화책이라 그림들이 정겹고 맘에 들어 찢어서 액자에 넣었다.

점점 승연이 방이 정리가 되어간다. 이쪽벽에 벽지만 해주면 될거 같은데 막상 하려니 겁도 나고…아마 이것도 꿈으로만 끝나는게 아닌지…

만두 드세요~

 

 

8 Comments

  1. 샬롯댁 · February 17, 2010 Reply

    승연이 정말 올망종말 귀여워요.. 피부도 어쩜 저렇게 이쁜가요..
    눈쌍꺼풀 부럽습다.

  2. Katie · February 17, 2010 Reply

    에구..넘넘 귀여운 우리 승연이. 그새 또 많이 큰거 같네요.
    승연이만 보면 둘째가 딸이란 보장만 있음 당장 가지고 싶을 정도예요.
    (역시 오이는 아직두 승연이의 사랑을 받고 있군요. ㅎㅎ)

  3. Julie · February 17, 2010 Reply

    동화책 껴 넣으셨다는 저 액자들 넘넘 예쁘네요. 승연이 눈 큰 줄은 원래 알았지만 정말 크고 예뻐요.^^

  4. 이진 · February 18, 2010 Reply

    omg
    저 입 좀 보세여~~^^
    뭔가에 집중해 있는 승연인
    넘넘 사랑스럽네요~~

  5. 소영 · February 18, 2010 Reply

    어머~ 액자들이 넘 이뽀요~~ 그림도 넘 좋으네요~~ 저도 울애들 방 저렇게 꾸며주고 싶은데… 맘처럼 잘 안되네용~~~ㅜ.ㅜ

  6. 윤하재헌맘 · February 19, 2010 Reply

    어웅..넘 기여워라..나중에 미스뉴욕으로 나오심 어떨런지..^^;

  7. 태민맘 · February 19, 2010 Reply

    안녕하세여~ 처음에는 혜원씨 싸이트에 음식이나, 다른 것때문에 왔었는데, 요즘에는 승연이 어떻게 키우시나… 구경하러와요. 저는 20개월 아이가 있어어요… 먼저 듣고 배워가요. 사실, 아직 저 아래 것부터 다시 읽어야 해요.. ^^
    방 너무 이쁘게 잘 꾸미셨어요. 승연이도 너무 이쁘게 커가고 있어서 가끔 와서 보고 싶은 생각 나요~

  8. Jae · March 1, 2010 Reply

    승연이 곁엔 언제나 오이가~ ㅎㅎ
    넘 귀엽고 이뻐요..
    딸낳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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