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way Over the Hu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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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뼈까지 파고 드는 듯한 날씨에 우린 지난 봄부터 가고 싶어했던 Walkway Over the Hudson 다리위를 걸었다.

어찌나 춥던지.. 완전 무장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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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물론 없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과 꽁꽁 얼어버릴것만 같았던 강물이 이루는 겨울 풍경.6625137545_6757f6d167_b

이모가 있어서 너무 좋은 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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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긴 다리였지만 (왕복 한시간 반정도?) 승연이는 스쿠터 덕분에 가능한 극기 훈련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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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뚫고 걷는 도중 이 날씨에 여기 온걸 살짝 후회도 했었지만 새해이기에 더 의미가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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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은 남편 큰아버지가 잡으신 도미 세마리를 해동시켜서 오븐에 구워 먹었다. 식구 많을때 다 먹어버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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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이진 · January 5, 2012 Reply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쨍’하게 추운 날씨지만
    부모님과 혜준님과 행복해 보이세여~
    승연이의 아우터 어그까지
    참 귀여워요~스쿠터 타는 모습 보니
    참 많이 컸구나!
    계속 즐겁게 보내세여~^^

    • 퍼플혜원 · January 9, 2012 Reply

      휴가가 필요하다 하던차에 부모님 오셔서 모처럼 나들이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했네요.

  2. Clara · January 5, 2012 Reply

    아..같은 장면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어서 좋네요…^_^
    승연이는 정말 신나게 스쿠터를 타는군요. 저도 여기 다녀오신 것 보고…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 했어요.
    요즘 애들 데리고 놀러 갈 어디 ‘안 추운데’ 없나.. 찾고 있는데..여긴 좀 추울 것 같아서 일단 다가올 봄 쯤에 한번 다녀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흰 요새 딱히 다른 생각이 안나면….그냥 Long Island Children’s museum 출근 도장 찍습니다. 하핫…
    둘째 어그 사주고 싶은데…금방 작아지지 싶어서 주저주저 하고 있는데..승연이 어그 보고…눈이 *_* 요렇게 됐네요. 큭큭.

    • 퍼플혜원 · January 9, 2012 Reply

      네 봄에 가세요. 지금 너무 추워요..강바람때문에.. 저 어그 작년에 선물로 받았는데 지금까지 너무 잘신고 있지요..
      요즘 바빠도 즐거우시겠어요..

  3. Jennifer · January 7, 2012 Reply

    단풍 들었을 때 가면 진짜 예쁘겠다. 언니 가족들 와서 너무 부러워요.
    승연이 이모와서 신난거 너무 티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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