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자 뛰어

여름에 너무 더워서 좀 게을리 했던 운동을 다시 열심히 시작했다.
거의 매일 하기 시작. 이것도 언제까지 갈진 몰라도.

내가 열심히 하면 남편이 안하고, 또 남편이 열심히 할땐 내가 안하고.. 그래서 거의 분위기 조성이 안되다가 가을이 시작되면서 슬슬 맞춰지고 있다.
Elliptical에 올라간 사람이 무조건 보고싶은 채널로 돌릴수 있게 하고. 그럼 운동 안하는 사람은 조수 역할을 해야하고..(물 갖다주고, 채널 바꿔주고 등등)

그래서 내가 어제 이렇게 오빠가 열심히 하니까 나도 힘이 난다고 하니깐 하는말이,
“Yeah, let’s tell each other how fat and ugly we are.”
^^

 

 

4 Comments

  1. 혜준 · October 8, 2003 Reply

    now that’s love baby.

  2. 혜원 · October 8, 2003 Reply

    큭큭^^

  3. 지현 · October 10, 2003 Reply

    저는 트레드밀 사놓고 운동한날 보다 안한날이 백배는 더 많지요. ㅠ.ㅠ 티비보면서 한다고 거실반을 차지하고 있는 기계를 보면서 한숨만 쉽니다. ㅠ.ㅠ 오늘 옷사러갔가다 허리 굵어진거에 슬퍼져서 이제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은 해봅니다. 흐흐 ..

  4. 혜원 · October 13, 2003 Reply

    저희것도 거의 거실의 반을 차지하고 있죠. ^^ 베드룸 안에 넣어두면 더 안할거 같아서 보이는곳에 뒀어요. 우리 같이 열심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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