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08

크리스마스 아침.
올해 승연이는 감당하기에 너무 많은 장난감을 받아 엄마 아빠가 (미안하지만) 몇개만 공개하고 슬슬 실증을 낼때쯤 다른선물들을 공개해주기로…좀 말도 안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말이 된다는…중대한 결정을 했다. 이것도 올해만 가능할거 같음.

실로폰과 벤죠…

포장된 선물엔 관심없고 실로폰에만 매달리더니 포장을 조금 뜯어 내용물을 보여주니 이런 미소가…

그리고 교회에 감.

집에 두고온 선물들이 그리웠던지 성탄예배와 행사 내내 계속 집에가자고 조름.
늦은 오후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아빠가 조립하는데 옆에서 얼쩡거림 (=귀찮게 굼)…

관심을 돌리기위해 숨겨뒀던 선물 하나 더 꺼내줌.
레몬 제스트 가는중. -_-;; (이런걸 다 기억하는게 넘 신기하다)

짠~ 부엌 완성! (친구 형하가 추천해준건데 사이즈도 딱이고 색상이며 너무 마음에 든다)

목욕하고 나와서도 잠은 못자고 계속…

승연아 이제 자러 들어가자~ 하니까
“장깐만.. 손띳고 가께…” @.@

 

 

43 Comments

  1. 김애리 · December 30, 2008 Reply

    저 부엌 진짜 근사한데요? 저라도 눈을 못 뗄듯. 게다가 선물 풀어보는 승연이 표정이 아주 예술이네요.

  2. 조조 · December 30, 2008 Reply

    너무 사랑스러워요. 승연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사랑스러운 딸을 낳을 수 있는 거에요?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

  3. 이진 · December 30, 2008 Reply

    혜원님과 승연이가 함꼐 찍은 사진에서
    의상도 멋지고
    선물이 맘에 들어 행복해하는 승연이 모습도
    넘넘 사랑스러워여!!^^

  4. Jeanne · December 30, 2008 Reply

    아 너무 이쁘고 행복해 보이네요 승연이.
    엄마랑 같이 찍은 승연이는 완전 인형같네요.

  5. 김희영 · December 30, 2008 Reply

    아고고~오븐 안을 들여다보는 승연이가 정말 귀엽네요. 제 조카라면 꽉 깨물어줄꼬에요..이뻐라..

  6. MJ Han · December 30, 2008 Reply

    omg, she is so cute!!
    Happy New Year Sam!

  7. Mindy · December 30, 2008 Reply

    와.. 정말 멋진 키친셋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승연이네요! 레몬 제스트하는 모습에 완전 반했다는!!ㅎㅎ 커가는게 눈에 보여서 더 사랑스러운 승연이,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기원할께요! Happy New year!!!

  8. Diane · December 31, 2008 Reply

    아~ 혜원님도 드뎌 키친셋 결정했네요?!! 우리세라도 키친셋 드뎌 정해서 지금 오고있는중~ 제가 막 더 기다려지는거 있죠? ㅋㅋ 승연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9. 이지혜 · December 31, 2008 Reply

    오옷~~~
    저도 예전에 한 번 추천드렸던 거 같은데 저희 거랑 똑같아요.
    이거 사이즈도 딱 좋고 색도 좋고 들어있는 부속품도 좋고..
    하여간 저희 집에서도 인기 상품이에요. ^^
    저희 남자 아이인데도 2살 되기 2살 생일 즈음 해서 사줬는데 장난감에 혼자 붙어 노는 걸 처음 봤었어요…
    아직까지도 거실 한 켠에서 아기가 잘 가지고 놀고요.
    안에 음식들도 같은 거네요.
    저희는 케익 세트하고 과일이랑 샌드위치 있는 건데 다 아주 잘 갖고 놀아요.

    승연이 신났겠어요~~~

  10. 파란바다 · December 31, 2008 Reply

    키친세트 정말 이쁘네요… 저 음식들 어디서 본거 같은데… 어디껀가요?
    레몬제스트 가는거 까지 들어있다니 정말 요즘 장난감이란…
    저도 빨리 딸이 커서 함께 키친세트도 갖고 놀고 이쁘게 입고 손잡고 걸어다니고 시퍼요… 아직 걸을 생각을 안하지만… ^^

    손띳고 들어가는 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11. 몽중인 · December 31, 2008 Reply

    어이쿠야~ 오븐 들여다보고있는 폼이 딱 잡혔는데요. 레몬제스트도 알고…일 다하고 마지막으로 손씻는 것도 알고…에긍~ 저 조그마한 머릿속에 저런게 다 들어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승연이도 새해복 많이 받고, 내년엔 감기치레도 하지 마렴^^

  12. Misty · December 31, 2008 Reply

    와~ 승연이가 오븐을 열고 레몬 제스트를 만드는 모습은 프로같아요~ ^^ 아, 넘 좋은가봐요,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 넘 사랑스럽네요. ㅎㅎㅎ
    좋아하는 승연이 보고 혜원님도 넘 행복하셨겠어요~ ^^;;

  13. 박은영 · December 31, 2008 Reply

    승연이의 코멘트에서 넘어갑니다~~~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14. 신주희 · December 31, 2008 Reply

    어머어머 너무 귀여워요~ 잘 사주셨네요. 혼자서 어찌 갖고 노는건지 다 안다는게 신기하네요. 손띳고 가께~ ^^

  15. 서영희 · December 31, 2008 Reply

    승연 가족, 새해는 더욱 축복 받는 한해가 되세요.
    그리고 승연이 쿠킹 솜씨도 더 늘겠네.

  16. 심윤희 · December 31, 2008 Reply

    에구 정말 너무 사랑스럽네요`~
    손띳고 가께~~ 에서 넘어갑니다.`
    정말이지 이쁜 딸내미는 넘 부러워요~~ ^^

  17. · December 31, 2008 Reply

    완주제품이네요…한국에서도 너무비싼주방세트 대신에 엄마들사이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이예요. 저도 사줄려다가 미뤘는데 그새 환율이 올라서 또 비싸졌네요. 좋아서 잠도못자네요 ㅋㅋ

  18. teatree · December 31, 2008 Reply

    이~~쁘~은 승연이가 점점 딸키우는 재미를 엄마 아빠한테 보여주네요. 새해에도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9. mj · December 31, 2008 Reply

    승연이 너무 행복해서 어쩔줄을 모르네요. 완전 신났겠어요~
    ㅋㅋㅋ

  20. So Hee Park · January 1, 2009 Reply

    역시 엄마한테는 딸이..ㅋㅋ 승연이 코트랑 울딸 코트가 똑같네요.ㅋㅋ 거기다가 손목 왕창 접은 모습도…ㅋㅋ

  21. 김세영 · January 1, 2009 Reply

    키친세트 넘넘 이뽀요.. 딱 어울리네요.. 승연과…. 손씻는 모습.. 사랑스러움 그자체..

  22. 김희경 · January 1, 2009 Reply

    어머나~~ 승연이 너무 이쁘네요..ㅎㅎ 마지막에 “장깐만.. 손띳고 가께…” ㅎㅎㅎ 너무 사랑스러운 승연이^^

  23. hururuk · January 1, 2009 Reply

    러블리러블리 승연양! 손씻는 깔끔함까지 엄말 닮았네요. 저희 애는 4살 넘었는데도 가끔 숨겨놨던 장난감을 꺼내 주곤 한답니다. 기특한 일 했을 때마다 말이죠.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혜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24. 신희경 · January 1, 2009 Reply

    손씻고 자는 아주 좋은 습관이 벌써 들었네요. 그리고 혜원님 코트..저도 사려다가 사이즈 없어서 시카고에서 오더 해야 한대서 살까 말까 궁리중인 코트네요..

  25. 박윤지 · January 1, 2009 Reply

    우와…부엌 넘 맘에 드는데요…. 손씻는 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26. 오정경 · January 1, 2009 Reply

    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저는 새댁이라.. 머지않아 아이를 갖아야 하는데요.. 승연이처럼 이쁜 딸 낳고싶어요~ 승연이 사진많이 보면 이런 이쁜아기 낳겠지요 ^^ㅎㅎ

  27. kathy · January 1, 2009 Reply

    반짝 반짝 눈망울 하며 저 야무진 손 동작 하며.. 정말이지 너무 이쁘네요.^^

  28. 김윤경 · January 1, 2009 Reply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엄마의 센스도 늘 빛이 나요. 마음이 즐거워져서 자주 방문하게 된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9. 김윤정 · January 1, 2009 Reply

    아. 너무 사랑스러워요~~~

  30. 愛쉴리 · January 2, 2009 Reply

    혜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사랑스럽고 예쁜 승연이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길 바래요.
    교회가는 모습의 승연이 패션도 넘 맘에 드네요. 코트, 타이즈..부츠까지…^^ 역시 혜원님~
    서현이 두 돌 생일이 곧 돌아오는데…저 키친 셋트 넘 맘에 듭니다. 제 생일 선물이라 해도 되겠어요. 색상이며, 나무소재인것이 딱 제 맘에도 드네요~ ^^

  31. 신은주 · January 3, 2009 Reply

    승연이 예쁜 부엌 생겼네요…..저희 딸에게도 사주고 싶었던 부엌이었는데요…서울에선 너무나 비싸고 구입이 어려워서 그냥 플라스틱으로 ! 승연이 앞으로도 몇년은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거에요~~~~~~

  32. 김가영 · January 3, 2009 Reply

    승연이 너무 이뻐요..

  33. niki · January 3, 2009 Reply

    너무 예뻐고 사랑스러워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4. · January 3, 2009 Reply

    승연이 정말 예쁘네요!!! 저렇게 사랑스럽게 놀고 있는 모습은 사진을 몇백장 찍어도 모자라겠어요. Happy New Year!

  35. 윤희정 · January 3, 2009 Reply

    하하.. 승연이 맘이 너무 와닿아요. 얼마나 자기 싫을까..ㅋㅋ 승연이는 이마를 드러내면 딱 알밤 같다다는.. 아이고, 조 이마 한번 만지고 싶네요.

  36. 꼬마양파 · January 3, 2009 Reply

    아가얼굴에서 아빠얼굴도 엄마얼굴도 보이네요
    신기해라

  37. youn · January 4, 2009 Reply

    혜원님+family,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전 한국 댕겨왔습니다~ :)

  38. 조현승 · January 5, 2009 Reply

    교회가는 길에 승연양은 어찌나 깜찍한지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요. 부엌장난감은 제가 다 부러울 정도네요..^^

  39. selene · January 5, 2009 Reply

    혜원님이 평소에 승연양을 위해 요리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이웨이스트 코트+스트라입 타이즈..저도 따라쟁이 할래요. 하트 헤어핀도 넘 앙증맞아요 쿄쿄

  40. 파란구름 · January 5, 2009 Reply

    부엌세트 너무 멋진데요…서울에서도 구할수 있는 걸까요? 무슨 브랜드인지 처음 보는 디자인이에요…

  41. Jun Kim · January 6, 2009 Reply

    키친셋 너무 이뻐요.. 혜원님 저도 살짝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리고 어쩜 승연이는 옷도 너무 이쁘게 입네요.. 이뻐요.!

  42. 쭈쭈바 · January 6, 2009 Reply

    전.. 더 심해요.
    8월에 돌 때 받은 키친세트 그냥저냥 조립안하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짜잔~ 하고 꺼내줬는걸요..
    진짜 진짜 더 심한건, 요기 세트에 있는 냉장고는
    내년 크리스마스때 주려고 다시 박스에 포장을 꽁꽁해서
    넣어뒀다는 거죠~! 하하하..
    아.. 승연이 키친 보니 역시.. 혜원님이 구입하신 후에
    정보를 얻어~~ 살 껄.. 하는 생각이 휘리릭 스쳐지나갑니다.

  43. 혜원 · January 6, 2009 Reply

    제품명은 My Creative Cookery Club이고 Hape 제품입니다.

    쭈쭈바님, 심하네요.ㅋㅋ 넘 재밌어요.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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