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이들. 너희들이 크는 모습을 보면 내 나이는 지금 몇인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단다. ㅎㅎ 까페에서 네시간까지도 죽치고 앉아있던 시간들이 추억으로만 남은 지금, 대학 친구들과의 만남도 역시 하나의 플레이 데이트가 되어버린다.
저녁 식사 후 가족과의 산책.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여의도 한강 공원은 아름다웠다.
재미있는 시소 벤치. (승빈아 미안하다 우리끼리만 찍어서..)
공원에서 올려다 본 마포대교.
디자인도시답게 다리 밑도 이렇게….
그리고 서울방문홍보광고를 찍는 2PM도 멀리서 구경할수 있었다.
오늘 새벽에 도착한 남편. 승연이는 아빠의 껌이 되었고 난 너무너무 날아갈것 같다아~
꼭 분식다운 분식을 먹고싶다는 남편을 위해 이대앞 유명해보이는 분식집엘 들어갔다. 생각해보니 2007년의 먹쉬돈나 이후 첨 먹어보는 즉석 떡볶이.
모교는 아니지만 몇년동안의 공사를 거친 이대 캠퍼스도 구경함.
우리나라가 갈수록 너무너무 이뻐지고 좋아지는거 같아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재미나게 잘 지내고 있구나?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서울로 바로 날아갔을텐데.. 아쉬워. 흑흑흑
분식도 먹고 싶고, 구경도 하고 싶구만.
내 몫까지 재미나게 잘 지내!!!!
맞아. 나올때마다 더 좋게 바뀌더라고. 네몫까지 잘 놀께.ㅎㅎ
대학친구분들이 그래도 다들 비슷할때 결혼/출산을 하신거 같네요. 제 대학친구들은 아직도 싱글인 친구도 있고, 이제 막 결혼해서 깨볶고 있는 친구도 있고, 또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벌써 초등학생 학부모가 된 친구도 있네요. 아이들끼리도 비슷하면 저리 잘 놀기도 하고, 친구들간에 대화도 자연스레 맞춰지니 좋겠어요.
참, 이대앞 분식점은 혹, 오리지널은 아니신지… ^^ 저도 제 모교는 아니지만 – 아시죠? 우진오빠 학교…ㅋㅋㅋ – 이대앞도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가곤 했는데…가미가서 밥먹고, 미고가서 케익먹고…에잇, 얼른 돈모아 한국가야겠어요! ^^
아이 나이들이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그래서 대화도 다 비슷비슷하고…분식점은 이름을 전혀 모르겠네요.
저도 한국 이번에 가서 놀랐어요^^ 서울이 참 좋아졌더라구요. 서울 구석구석 다니면서 깨끗하고 예쁘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아—-정말 아이들 예뻐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걸요^^
그리고 저 분식집!!! 혹시 그,,,고구마 맛탕으로 유명한 집 아닌가요? 괜히 튀김들이 익숙해 보여서^^ㅎ 저도 엄마가 옛날에 다니던 분식집이라고 이번에 데려가 주셨는데 고구마맛탕먹고 정말 맛있어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만약 이 집이 아니라면 그냥 이대 근처에 그런집도 있구나~ 생각해 주시길 ㅋㅋㅋ)
끝까지 한국 확실히 즐기고 오셔요~
맛탕이 맛있긴 했는데 그걸로 유명한지는 모르겠고요 티비에도 나온 집이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다 들어가서리..이름좀 알아놓을껄..
저저번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your comment is awaiting moderation. 이라는 글이 있고 올라가지 않는거 같아요.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요기에 또 달아봅니다.
승빈이 출산 축하 인사를 예전에 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아이 둘 데리고 이리 다니시는 거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승연이 핑크손톱 사진보고 썻던 글이예요)
저희 딸램이 어느날 크레용으로 손톱에 칠하는거보고 안쓰러워 아이용 메니큐어까지 구입했잖아요.
이젠 제가 바르고 다닙니다. http://www.piggypaint.com 제가 살땐 몇몇가지가 세일이엇는데 지금은 세일이 없네요.
요기 가심 쿠폰 코드 있고요. http://www.safbaby.com/a-safe-alternative-non-toxic-nail-polish-for-kids
전 메니큐어는 꼭 밤에 자기 전에 세수하면서 지워야한다고 이야기 했더니
아침에 발라주고 저녁에 지워야해서 아주 귀찮네요.
제가 혜원님께 여쭤볼게 있는데 뉴욕 돌아오심 쪽지 보낼께요.
서울서 잼난 시간 보내세요~
ㅋㅋ 참 저도 piggy paint를 승연이 친구엄마가 알켜줬는데 온라인으로 주문할 시간이 없어 그냥 왔거든요. 그게 근데 금방 지워진다면서요?
친구야 한국에서 내몫까정 재미나게 놀다가 오렴.
근데 울 학교가 저렇게 변한거야? 나 이제 학교가도 건물하나도 못 찾을거 같다. 나는 진이 하나밖에 없는데도 왜 이렇게 자주 못 나가고 그리워만 하구 있는지 모르겠네. 담엔 너두 한국에 있을때 나두 한국에 있을때 만나는 야무진 꿈을 좀 꿔봐야겠다 ^^
몇년 걸쳐 한 공사라 하더라고. 진짜 멋지더라 도서관쪽이. 너도 자주 나와..담에 여기에서 볼수 있겠다. ㅋㅋ
한국이구나..
지난해에도 갔으니 올 해는 다른데로 가야지 마음 먹었는데 휴가가 다가오니 결국 마음은 한국으로 기운다.
혼자라면 어디라도 좋지만 말야..역시 에디랑 가기에는 한국이 푸근하다.ㅋㅋ
낮에는 회사 일 하고 밤에는 너에게 보낼 선물을 열심히 디자인 하고 있당..^.^
더위 조심하고 열심히 놀다 와라..빠이.
그렇지, 가족이 있는 한국이 애들 데리곤 젤 낫지. 뭘 보내기에 밤에 디자인하는건지…말만 들어도 미안하다 야.
혜원님, 드디어 바깥분 오시고 껌이 돼서 날아가는 그 기분, 정말이지 한껏 이해가 돼네요.
준이는 완전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찍는 정도로 편해졌거든요. ^^
이대앞 분식집이 어디인지… 저도 공사후에는 한 번도 안가봤는데 분식집 음식 보니 가고싶네요..
ㅋㅋ 그죠. 모레 가시는데 조심히 가시고 가셔서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서울 구석구석 많이 다니고 계시네요. 심지어 이대앞까지.
전 아직 집밖이라고는 동네 상가밖에는…ㅡ.ㅡ
이화여대가 많이 변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저렇게 바뀌었군요. 너무 새로워요.
(저 역시 모교는 아니랍니다.) 거의 15년전…모습만 기억하고 있는데. 헛. 세월이 정말.
우리 딸은 여기 와서 더더욱 제 껌딱지가 되어서 아주 죽겠어요. 흑.
ㅋㅋ 저도 첫 일주일은 그랬어요. 얼마나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많이 즐기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