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욕심

난 왜 이렇게 책 욕심이 많을까. 아마도 먹는거 다음으로 책 인듯…
Clie엔 내가 이때까지 읽은책들과 갖고싶은 책들의 리스트가 별도로 있다.

게다가 갖고싶은 책들 리스트는 또 두가지로 나뉜다.

우리출판사와 우리출판사 아닌것들.

우리출판사것들은 다 50%할인이라 꼭 우리회사 통해 사야하고, 또 아닌것들은 꼭 Amazon.com에서 산다. 원가보다 싸므로.
꼭 Free Shipping일때만 주문하는데 요즘은 $25넘으면 거의 무료배달인거 같다.

일주일 내내 구경만 하다가 결국에 오늘아침 그 중 두권을 주문했다.
Food for FriendsThe Lovely Bones.
빌려보고 싶은사람은 얘기 해, 내가 빌려줄께.
단, 내가 직접 전해줄수 있는 사람들만. ^^

한 친구는 책 사기전에 나에게 먼저 물어본다, 그 책 있냐고. 아님 우리출판사꺼냐고. 둘 다 아닌걸 꼭 확인하고는 사러간다.

우리집에 오면 도서관 같단다. 다는 아니지만 대충 종류별로 정리해놨거든 (소설, 요리, 인테리어, 종교, 등등).
정말 더 큰집으로 이사가면 방하나를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 푹신푹신한 소파와 작은 테이블도 놓고…
그리고 어디 보니까 도서관책에 붙어있는 그 빌려준 사람 이름과 날짜 써놓는 종이(?)도 팔던데 나도 그거 만들어서 붙여놓을까? 재밌잖아.

책 욕심이 많은 나로썬 지금 직업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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