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ghetti With Turkey Meatballs

2월 1일 SBD 시작한 후 일주일 두번은 먹어주던 파스타를 거의 4개월만에 처음으로 만들었다. SBD를 시작함으로 집에 쌓아뒀던 흰파스타는 모두 나눠주고 이미 뜯은것만 버리기 아까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부터 그것도 처리에 들어감. 스파게티 두번 해먹고 짬뽕 두번 해먹음 다 먹어치우겠지 싶다.

이번 스파게티는 turkey meatball 스파게티.
전에 함께 일하던 애 둘있는 디자이너는 한달에 한번씩 해두는게 있다고..
1. 닭고기 사서 빵가루 입혀 재어 놓는것 (돈까스같이) –> 냉동
2. 간소고기 왕창 사다 밋볼 만들어 놓는것. (밋볼만 보면 그녀생각을 안할수가 없다) –> 토마토소스에 넣어 냉동

밋볼이 아니라도 소고기는 불고기나 스테이크등으로 섭취할 길이 많으므로 터키를 이용한다.

ground turkey
달걀
파슬리/바질
빵가루
파마잔 치즈 간것 (없음 빼고)
소금, 후추
토마토 소스

1. 위의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음 동그랗게 공을 만든다. 빨리 익히기 위해 귀찮지않을정도로만 작은 사이즈로 만듬.
2.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돌돌 굴리면서 겉을 익힌 다음, 그 위에 토마토 소스 (병에 든거나 집에서 만든거)를 끼얹어 보글보글 끓인다.
3. 밋볼 하나를 맛보고 속까지 다 익었으면 스파게티 위에 부어 먹는다.

기호에 따라 타바스코 소스, 마늘가루, 다진양파, 파프리카 가루 등등 넣어도 되는 아주 쉬운 밋볼!

 

 

9 Comments

  1. 박수연 · May 18, 2005 Reply

    뜨아. 맛나겠다!!! 저는 오늘부터 덴마크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이거보니 또 막 흔들려요..

  2. 앤드 · May 18, 2005 Reply

    참 깔끔하게 올려진 소스..^^
    저는 왜 스파게티는 셋팅이 잘 안되나몰라요.
    뭐..뭐든 이쁘게 놓는게 힘들기는 하지만서도..-.,-

  3. 지은경 · May 18, 2005 Reply

    아아아아~~~ 완전 잡지책의 한컷같은~~ 넘 맛있어 보여요~~ 완전 레스토랑 스파게티 같아용~

  4. 성희 · May 18, 2005 Reply

    진짜 요리책에 나오는 사진같아요..^^ 밋볼도 터키로 만들어서 담백할것같고..음냐..그읃~

  5. 혜원 · May 19, 2005 Reply

    수연씨, 덴마크 다여트는 뭔가요? -_-; 꼭 성공하시길^^
    앤드님, 저도 이거 어쩌다 잘된거에요. ㅋㅋ 파스타는 더 힘드네요..
    갱이씨..고맙슴다~ 오늘 레프토버 점심으로 싸왔쓰요..ㅎㅎ
    성희씨, 일단 소고기보단 몸에 좋다하고 먹으니 더 담백하게 느껴지는거 같애요^^

  6. april · May 19, 2005 Reply

    저도 밋볼 자주 해먹는데 이유는 얼려놓기 좋아서에요 ㅋㅋ 만들면 뽀대도 나고 ^^ 그런데, 정말 틀에서 찍은거 같이 똥글똥글하게 너무 잘 만드셨네요. 전 만들때마다 삐뚤빼뚤해요 히히

  7. Tada · May 19, 2005 Reply

    터키밋볼 정말 먹고싶네요. 혜원님것처럼 조그맣게 만들면 빨리 익고 소스도 잘 배서 맛날거같네요.^^

  8. 싸랏 · May 19, 2005 Reply

    저는 밋볼하면 자꾸 겉이 타더라구요! ㅜㅜ

  9. 혜원 · May 20, 2005 Reply

    april님, 저도 빚을땐 완벽한 똥글이었는데 후라이팬에 굴리다보니 여기저기 납작해지고..할수 없나봐요..-_-;
    Tada님, 시간이 좀 걸리지만 작게 만드니 빨리 익어서 좋네요.
    싸랏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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