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파스타

썸머 파스타를 만들어야 할때 웬 스프링 파스타냐고…
몇달전 사진찍어 놓고 깜박했다가 오늘 다시 발견했기때문이지.

이건 마사 스튜어트 Food 잡지의 첫 창간호 표지에 나온 파스타로써.. 잡지에서 오려놨다가 거의 1년이 지난 후 해먹어본거다. 걸쭉하거나 끈적끈적한 파스타 소스에 질렸다면 주말 오후에 이렇게 야채만 넣어 가볍게 먹는것도 맛난거 같다. 긴 파스타류는 linguine만 계속 사먹다 요즘은 thin spaghetti에 맛들여 그것만 먹는다. 원랜 두껍고 그만큼 살도 더 찌게 만들거 같은 fettucine를 젤 좋아하는데 그건 fresh pasta로 사먹어야지 dried 로 사면 별로인거 같아 주로 레스토랑에서만…

파스타는 알단떼로 삶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많이 두르고 다진 마늘, 올리브를 넣고 볶다가 체리토마토와 파슬리 다진걸 넣어 즉시 불을 끈다. 올리브의 짠맛이 간을 적당하게 만들지만 입맛에 따라 소금과 후추(되도록이면 직접 가는 후레쉬 후추 사용) 로 간.
파스타랑 섞는다.

 

 

4 Comments

  1. godiva · July 7, 2004 Reply

    무지 담백해 보여요,,
    저희집 아저씨도 올리브에 소금간만 한 파스타 좋아하는데,
    저는 빵도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 듬뿍 걸죽(?)한 파스타 좋아하거든요,,참 우스운건 남편이 안 좋아하니, 어느새 저도 남편 입맛 따라가게 된다는거에요,,,쩝쩝쩝,,

    혜원님도 참 깔끔시럽게 음식하세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잖아요.

  2. 혜원 · July 7, 2004 Reply

    남편 입맛 따라간다는말 너무 맞아요. 전 예전에 매운 떡볶이도 못먹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많이 나아졌거든요.
    low carb로 먹어야 되는데 왜 자꾸 파스타는 땡긴답니까. 그래서 no yolk에그누들도 사먹어보고 온갖 난리를 다쳐봤는데 그건 너무 흐늘거리는게 그냥 그렇고…
    결국엔 운동을 하는수밖에 없다는 결과가…-_-;

  3. 진희 · September 10, 2004 Reply

    언니 진짜루 마있겠다….
    역시 주부의 손은 달라~~~
    근데 사진두 넘 잘 찍었구 테이블웨어두 넘 이쁘구…..
    사랑받겠어~~~~

  4. 혜원 · September 10, 2004 Reply

    사랑은…있는데 또 산다고 구박받는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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