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원디쉬가 최고. ^^
냉장고에 있는 야채 다 끌어모아 저녁으로 먹은 연어 쌀국수 샐러드.
쌀국수를 끓는물에 살짝 불려서 접시 중앙에 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야채들로 국수 주위를 장식해주고
소금 후추로 간 한 연어를 위에 얹어주면 끝. (마지막에 다 굽힌 연어위에 스윗 칠리소스를 바르고 잠시 팬에 지지면 달짝한 맛 추가)
드레싱은: 라임즙 아주 많이+피쉬소스+흑설탕+스윗칠리소스+실란트로
이런 쌀국수 샐러드는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 그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_-;;
여름 음식으로는 딱이네요~! 색이 정말 예뻐요…
승연이 승빈이는 실란트로 잘 먹는군요~! 저희는 저밖에 먹는 사람이 없어서 아직 음식에 넣어보지는 못했어요.
예전에 실란트로 키웠다가 공급량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바람에(저 혼자 먹어야 하는데 어찌나 잘자라던지요..급하게 혹시 나물이라도 해먹을 방법이 없나 하고 검색도 해봤었어요..-_-) 나중에 뽑아 버렸던 기억이 나요..아…아까워라…
*옥수수 집어 먹는 승빈이 손 귀여워요~! *_*
저흰 다행히 네명 다 실란트로를 좋아해요. 그래서 여기도 한줌보다 더 많이 듬뿍 넣은거구요. 과까몰리도 실란트로가 안들어가면 맛이 없다고 잘 안먹더라구요. -.-
그런데 실란트가 잘 자랐다니 의외인걸요? 전 다른 허브는 다 괜찮아도 실란트로만큼은 어찌나 비실비실 안자라는지 두번 다 실패 했어요.
먹고 싶고 보고 싶고 만들고 싶게 하는…혜원님은 진정 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뚝딱하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레시피에 비쥬얼까지 최고인 음식들로 저를 홀리시니까요^^ 구경만 하다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ㅎㅎ저 그릇은 어디서 사신 건지 여쭤봐도 되나요?^^
별말씀을요 ^^;; 다 알고보면 간단한것들이에요.
그릇은 Apilco 제품인데요 산지 10년도 넘었으니 저 무늬가 아직 있을런지는 모르겠어요. ^^
퍼플팝스님 식탁엔 늘 컬러풀한 싱싱한 채소들이 듬뿍 올려있어서 볼때마다 사진속으로 들어가서 먹고싶은 마음이에요 + 늘 보면 사진도 멋지게 찍으시고 요리책 내셔도 될거 같아요 :) ^^
칭찬 감사해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온라인 출석하신거 같아요! 바쁘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