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p Ome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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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철에 사는 녹색채소는 왠지 겨울에도 종종 해먹었던 된장국이나 나물로 먹기에 아까워 주로 올리브오일 마늘에 볶거나 샐러드로 제철의 싱그런 그맛을 유지하려 한다.

어느 반찬 없는 날, ramp를 볶다가 달걀 푼걸 더해 오믈렛을 만들었다. 여기에 밥새우도 함께 넣으니 간도 어느정도 되고 영양면에서도 업글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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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시금치 오믈렛 대신 마늘향 나는 ramp를 넣으니 뭔가 새로워 보임. 베이비 케일을 사 놓은게 많은데 다음엔 그걸로 볶아 볼까. 쌉쌀함과 달걀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리겠지. 밥새우 대신 잔멸치를 넣어도 될것 같음.

재료:
ramp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케일 등 녹색채소 아무거나)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소금
달걀
밥새우

1. 올리브 오일 두른 팬에 채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2. 달걀과 밥새우를 섞고 1번위에 부은 다음 달걀말이 만들듯이 몇번 접는다.

 

 

 

4 Comments

  1. Jennifer · May 24, 2011 Reply

    언니 블로그에서 ramp를 처음 듣고는 얼마전 말레이지안 식당에서 무슨 요리 사이드로 나오길래 시켰봤거든요. 근데, pickled 돼있어서 원래 맛은 알 수 없었어요. 근데, 이게 파처럼 생겼어요?

    • 퍼플혜원 · May 25, 2011 Reply

      넓적한 잎의 파처럼 생겼어. 난 아직 pickled를 못먹어봤거든. 좀 더 사서 피클 만들려 했는데 일주일만에 들어갔나봐. 많이 안보이더라고.

  2. Clara · May 24, 2011 Reply

    Fresh direct 사이트에서 장보던 중에..이걸 발견했었는데..
    가격이 꽤 나가더라구요…
    향이 거부감 있다든지..그렇지는 않은가요? (별로 가리는건 없지만서도..ㅋㅋ)
    계절 채소 같아서 한번 먹어볼까 싶거든요~

    • 퍼플혜원 · May 25, 2011 Reply

      마늘향이 나요. 실란트로라든 하는 다른맛이 나는건 아니고요. 너무 비싸죠. ㅠㅠ 그래서 저도 팜마켓에서만 샀었는데 일이주 반짝 보이곤 들어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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