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앤 치즈

남편이 늦던 날.
모든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는 맥앤치즈를 작은 오븐용기에 구워 승연이와 반씩 갈라먹을 계획으로 만들었다.

이젠 맥앤치즈쯤이야 레시피 없이도 만들수 있다 하며  잘게 다진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와 함께 구움.

근데 승연이가 별로 안좋아해서 4분의 1을 겨우겨우 먹이고, 내가 나머지를 다먹어버려야 하는 일이… (아메리칸 치즈 슬라이스는 매일 하나씩 먹을정도로 좋아하는데 이 치즈는 또 맛이 다른가보다. -.-;)

재료:

마카로니
잘게 다진 각종 야채
shredded 치즈 1 cup 정도
버터 조금 (1 Tsp 정도)
우유 1/2 cup 정도?
밀가루 아주 조금 (1 tsp 정도)
빵가루

1. 오븐을 350도로 예열하는동안 마카로니를 삶고 다른 냄비에 버터를 녹인다.
2. 버터에 밀가루를 조금 넣고 볶다가 우유를 더한다.
3. 우유가 끓으면 치즈를 넣고 눌러붙지 않게 보글보글 할때까지 저어준다.
4. 삶아진 마카로니를 더해서 섞는다.
5. 오븐용기에 붓고 빵가루를 뿌린 후 오븐에 굽는다. 빵가루가 노릇해질때까지.

 

 

4 Comments

  1. 이영채 · March 7, 2008 Reply

    혜원님이 올려주시는 레시피는 간단하면서 맛있어서 너무 좋아요.^^
    근데..요건 공주님 입맛에 아직 안맞나 보네요. ㅎㅎ
    저도 처음 치즈 먹을때 그랬었는데..지금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사진도 참 예쁘고..아주 고소하고 맛있겠어요.^^*

    아..혜원님..근데..아버님 어머님께 선물하셨다는..
    생강쿠키가..사진이 안보이더라구요.
    저만 그런건지..
    어떤 모양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2. 혜원 · March 7, 2008 Reply

    영채님, 이상하게 검색한 포스팅은 사진이 안나오는경우가 있더라고요. 제로보드의 버그인거 같은데요, 그 글이 2003/11/14에 포스팅된 60번입니다. -.-;
    그걸 기억하시다니, 저도 오랜만에 추억을 되새길수 있었네요.

  3. godiva · March 7, 2008 Reply

    Heath Ceramics
    혜원님, 밑에 접시 혹시 Heath Ceramics ?
    여기오면 똑같은게 너무 많아서 볼때마다 깜딱!
    베드셋부터, 주방용품에 가구까지…변해가는 취향까지 어쩜,,
    우리 전생에…혹?

  4. 혜원 · March 13, 2008 Reply

    godiva님 이제서야 글 봤네요. 아하, 저접시는 그접시가 아닙니다. ㅎㅎ 저도 예전 고디바님 홈에 갈때마다 반가워서 즐거웠는데 요즘 못가서 넘 아쉬워요. 참 싸이 있다고 하셨죠?
    한번 더 남겨주실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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