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튀김과 라임버터 소스

엄마가 중국마켓에서 Sole fish 필레를 사오셨다. 우리말로 Sole fish가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광어 종류라고 알고있는데 맛도 광어와 아주 비슷해 생선전을 부쳐도 좋음.

요리책을 뒤져서 스페셜한 레시피로 뭔가를 만들어보려 했으나 생각으로만 끝나고, 간단하게 빵가루 묻혀서 튀기다시피 했다. 몇년만에 산 필즈버리 비스켓과 함께…

재료:
생선필레
달걀
밀가루
빵가루
소금
후추
케일, 마늘, 올리브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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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버터소스//
마늘 한톨
1/4 cup 라임주스
1 tsp 소금
1/2 tsp 후추
1/2 cup (1스틱) 무염버터 녹인것

마늘, 라임주스, 소금, 후추를 믹서(블렌더)에 갈다가 믹서기를 켜놓은 채 뚜껑을 열고 녹인 버터를 천천히 더해준다. 걸쭉한 소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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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선을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힌다음 기름을 자작하게 부은 후라이팬에 익힌다.
2. 케일을 굵게 채썰고, 올리브오일 두른 후라이팬에 마늘을 볶다가 케일을 더하고 익힌다. 소금으로 간.
3. 라임버터소스를 뿌려먹는다.

 

 

5 Comments

  1. 리아맘 · July 15, 2006 Reply

    부지런도 하셔라.
    엄마가 좋아하셨겠다~ ^*^

  2. 앤지 · July 15, 2006 Reply

    역쉬~~ 엄마의 내공으로 사신 생선은 실패도 없네요. 엄마가 사오신 생선으로 척척 예쁘게도 만들어, 손발이 착착이에요.

  3. 혜원 · July 17, 2006 Reply

    리아맘, 잘 있어? 여기도 오늘 10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 거긴 정말 덥겠다. 더 자주 해드려야되는데 맨날 얻어먹고만 산다 요즘..-.-
    앤지님 저 이번에 생선공부 마니 하고있어요 ㅎㅎ

  4. april3 · July 17, 2006 Reply

    와~ 아주 제대로 잘 요리하셨네요.
    sole은 가자미?과의 생선으로 알아요. grey sole, lemon sole… 전 사실 뭐가 틀린건지 모르겠지만, 종류가 몇개 있더라구요. 이건 담백하고 고소해서, 싱싱한거 사다가 pay fry 나 deep fry를 해서 많이 먹는다고 들었어요.
    혜원님 사진보니, 레스토랑에서 나오는거 같아요^^
    넘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5. 혜원 · July 18, 2006 Reply

    april3님 저도 음식점에서만 먹다가 이렇게 사먹어보긴 첨이거든요. 그냥 보기엔 좀 얇은 대구살 비슷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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