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e Market

장 조지(Jean-Georges Vongerichten)의 아시안 레스토랑 Spice Market에 대해 좋지 않은 리뷰를 들어본적이 없어 정말 가보고싶은곳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이른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없다. 사진찍기 딱 좋음.

점심에 3코스 프리픽스 메뉴가 있는데 ($24.95) 보통 메뉴의 디쉬들과 똑같은걸 점심때만 좀 싸게 파는거란다. 웨이터왈, 양도 저녁메뉴와 같다는군.
환상적이었던 새우전같은거..

그곳의 홈메이드 소다들중 하나 spicy passionfruit soda. 매콤한맛과 트로피컬맛이 잘 어울렸던 탄산음료.

돼지고기 꼬치와 콜리플라워 피클

피쉬소스 드레싱의 생선 디쉬..거의 샐러드.

코코넛밥 (coconut sticky rice)

연두부와 시금치 누들 디쉬 – 국물에 기름이 많아 약간 느끼했음

sorbet를 시켰더니 이렇게 나옴.

코코넛쥬스 과일빙수와 blood orange sorbet.

기대 이상이었던 이곳. 넘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나,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맛들을 경험하게 해준 곳이다. 단, 피쉬소스나 실란트로를 싫어하는분들에겐 별로일수도…

403 West 13th Street (9th Ave)
New York, NY 10014
212-675-2322

 

 

9 Comments

  1. 꼬마양파 · April 9, 2007 Reply

    오.낮에 가니 색다르군요. 저는 저녁에 갔떠니 아리아리한것이~사람이 참 많더군요. 덩치큰 사람들이 쪼고만 의자에 힘겹게..하하

    저도 담에 또 가게된다면 저기 있는 새우전을 먹어봐야겠어요!

  2. Jung Ahn · April 9, 2007 Reply

    전 여기가 장 조지가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나중에 보니 유명한 데더라구여 ㅋㅋ 혜원님 말씀이 맞아요 참 특이하고도 이런 맛도 있구나 싶은 곳이었어요

  3. 뉴욕댁 · April 10, 2007 Reply

    새우전…고거 참 맛있어 보이네~ 아이들 하고 가면 안되겠죠? 아직은 어디가서 뭐라도 맛있는거 먹으면 아이들 생각이..ㅜㅡ

  4. 김지영 · April 10, 2007 Reply

    우와… 정말 맛있어 보여요.. 왜 캐나다에는 저런 식당이 없는건지.. 잘 구경하고 갑니다..다음에 뉴욕 가게 되면 가고 싶은 식당 리스트가 한가득이예요..

  5. 혜원 · April 11, 2007 Reply

    꼬마양파님 정말 밤이랑은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사진으로만 밤씬을 봤지만..낮엔 연예인도 없고..ㅜㅜ
    Jung님 진짜 그런맛은 첨봤거든요. 공부잘 했죠.
    뉴욕댁님 낮엔 애들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지영님 담에 오심 가보세요.

  6. 김연희 · April 17, 2007 Reply

    여기 정말 강추인 곳이에요. ^^; 저는 저녁에 갔더니 사람들이 넘 많아 정신이 없었어요. 다닥다닥 테이블이 붙어서 이마를 맞대고 얘기를 해야 할 정도로 시끄러웠어요. 근데도 그 분위기가 싫지 않고 너무 좋았던 곳이죠. 담번엔 낮에 가보고도 싶네요. ^^

  7. Hana · April 19, 2007 Reply

    모든 분들이 극찬을 하시네요. 인테리어랑 음식이 사진으로 봐도 굉장해보여요.
    전 시애틀주민인데 나중에 뉴욕에 가서 먹어볼 날이 오겠죠?

  8. 혜원 · April 20, 2007 Reply

    게다가 음식수준 치곤 가격도 괜찮은편이라 더 맘에 들더라구요.

  9. inhee · May 3, 2007 Reply

    언니,, 우리가 한국 오고서 젤 가고 싶은 뉴욕 식당중에 한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게해줘 고마워~ 우린 한국 오기전 한달사이에 한 세번쯤갔었어.. 참 많은 것을 하루만에 먹은듯 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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