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e to Riches

소호길을 걷다보면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주위 벽돌건물들과 너무 안어울리는 곳이 있다. 라이스푸딩 전문점 Rice to Riches.
나의 첫 라이스푸딩 경험이 너무 별로라(크림에 범벅된 밥을 차갑게 먹는다는 개념 자체가 약간 거북했음) 다시는 라이스푸딩을 먹게 되리란 생각은 못했는데 달짝지근한 뭔가를 찾던 이날, 결국은 들어가보게 되었다.
스무가지정도의 다양한 맛 라이스푸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함. 내가 봐왔던건 흰색뿐인데…
초콜렛은 물론 바나나, 망고, 애플시나몬등 그야말로 라이스푸딩의 천국이다.

맛을 보고싶으면 이거 먹어보고싶다고 얘길 하면 작은스푼에 조금 퍼서 맛을 보게 해준다. (이런식의 샘플링은 스프집과 아이스크림집에서 흔한 일)

그리고 원하는 토핑까지 고를수가 있다.
이게 젤 작은 사이즈. 디저트용으로는 이거 하나로 둘이 갈라먹으니 괜찮았음.

다이어트 하는사람이 갈곳이 못되는곳.

Rice to Riches
37 Spring St. (Mott St.와 Mulberry St 사이)
New York, NY
212-274-0008

 

 

4 Comments

  1. 성희 · May 2, 2006 Reply

    먹음직스러워요.. 라이스로 푸딩을 만든다는 자체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한번 꼭 먹어보고싶네요~^^

  2. min · May 3, 2006 Reply

    foodtv에서 봤는데..소호에 있었군요. 그릇하고 스픈이 넘 이뻐요. 라이스푸딩은 쌀로 만든 달콤한 푸딩이라는 소리…
    아직까지 try하기 힘든 음식이예요. ㅋㅋㅋ

  3. 박수연 · May 3, 2006 Reply

    언니.. 이곳 Hitch 라는 영화에도 나와요.. ^^

  4. 혜원 · May 4, 2006 Reply

    성희님 함 가보세요. 아주 헤비한 아이스크림 먹는맛이에요. 물을 들이마셔야한다는…
    min님 플라스틱용기치곤 좀 고급이더라구요. 씻어서 집에 가져와도 되는..ㅋㅋ
    수연씨 그래요? 나도 그영화봤는데 전혀 기억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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