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시리즈

twilightcover

요즘 이 시리즈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문이…

도서관에 이름 올려놓은건 소식이 없고 그냥 사서 볼까 하니 부피가 너무 크고 (네권이 모두 다 한영사전 두께보다 약간 얇음) 읽고 누구에게 줘버릴까 하며 eBay에서 보니 그리 싸지도 않고…

이러고 있는데 동료한명이 짠~ 하고 나타나서 다 빌려주겠다는거다. 내가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니 나를 왕팬으로 만들어버리는거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관심없는 뱀파이어 스토리인데다가 틴소설이라니…(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완전 난리…-_-;;)
유치할껄 각오하고 시작한 Twilight의 첫장을 펴자마자 3일만에 끝내고 그담책 New Moon을 4일만에 끝내며 세번째 Eclipse를 동료가 휴가에서 돌아와 Breaking Dawn을 줄때까지 견디기위해 무지 아껴 읽고 있다. -.-

내용은 뱀파이어 남자 Edward Cullen이 인간여자 Bella Swan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나쁜넘들과의 아슬아슬한 액션.

Twilight 영화가 너무 아니라고 하니 아쉬운마음 밖에…
그래도 디비디로 나오면 빌려봐야지.
감독을 바꿨으니 New Moon은 좀 더 블록버스터틱한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Twilight
New Moon
Eclipse
Breaking Dawn
by Stephanie Meyer

 

 

23 Comments

  1. 성희 · January 6, 2009 Reply

    전 영화도 넘 재밌게 봤는데… 소설이 훨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책으로 다시 봐야할것같아요. 뚜꺼운 영어책이라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영화속 주인공들을 상상하면서 보면 더 재밌을것같아요.^^;;

  2. Tina Jung · January 7, 2009 Reply

    혜원님, 전 간첩인가봐요..ㅎㅎㅎ..안그래도 새해엔 책좀 읽어보기로 맘 먹었는데…좋은정보네요. 저도 꼭 읽어봐야 겠어요.

  3. eun · January 7, 2009 Reply

    새해부턴 책 열심히 읽자고 각오했는데….님 읽는 속도에 반성중입니다.재밌다고하니 저도 빨리 읽을수있길 희망..

  4. 혜원 · January 8, 2009 Reply

    저도 해리포터는 책 안읽고 영화로만 봤는데 넘 재밌었거든요. 근데 책읽은사람들은 왕실망이라고 해서 이해가 안갔어요.
    근데 전 이 영화 본 사람들이 다 좀 어색하다는둥 사운드트랙이 넘 아니라는둥 해서 사실 보고싶은마음이 다 사라질정도…다행이 감독을 바꿨다니 첫편 보고 담부터 재밌게 봐야겠더군요.
    이거 중독성이 좀 강해요. 나도 그런데 틴들은 잠도 못자고 볼만 하더라고요.ㅋㅋ

  5. · January 8, 2009 Reply

    아.. 드디어 주변에 읽은 사람이 나왓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30대인지라 처음에 이 책 틴애들한테 난리났을때 제대로 어디가서 얘기도 못했었는데 이제 사람들이 많이 알아서 이렇게 밖에서 얘기도 하게되네요. ㅋㅋ

    저도 영화평 무지 안 좋다는데도 한번 가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심하더라고요. 연기도 너무 못하고 메이크업은 심하게 하얗고 빨갛고 편집도 엉망이고.. 그래도 워낙 인기가 있으니까 개봉과 함께 속편 제작 사인을 했는데.. 속편을 보면 그게 감독 잘못인지 아닌지 알게되겠지요.

    제 블로그에도 올렸지만 2편은 정말 실망이었는데 3,4편은 완전 밤새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꼭 ‘The host’도 읽어주세요. 이건 틴이 아니라 성인소설인데.. 이것도 장난 아니예요. 비행기 타면서 읽었는데 혼자 눈물콧물 닦느라 정신없었다는..

    아.. 정말 기쁩니다.

  6. 혜원 · January 9, 2009 Reply

    저도 이책들 들고다니면서 어찌나 주위 눈치가 보이던지..ㅋㅋ 근데 저보다 나이든 어른들이 읽는걸 목격하고선 좀 얼굴 두꺼워졌어요.
    연기도 두주인공 빼곤 정말 어색하다고 들었어요. 캐스팅이 좀 심하다고..ㅋㅋ 아, 전 보지도 않았는데 이런소릴 넘 들어서 영화를 보더라도 걱정이네요.
    Host도 장난 아니군요.ㅎㅎ 적어둡니다. 저도 기쁩니다.ㅎㅎ

  7. 황재원 · January 11, 2009 Reply

    ㅎ 저두 해리포터 책은 안 읽고 영화만 본 매니아로써.. 언젠가는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만..켁.. Twilight.. 좀 무서울꺼 같아 멀리하고 있었는데, 혜원님 글을 보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싶게 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해요~ㅎ (책을 베게옆에 두고 안경 받침만으로 자주쓰는 1인… ㅡㅡ;; )

  8. 석정원 · January 12, 2009 Reply

    혜원님이 재미있으셨다니 저도 이제 덜 눈치보이겠어요 ^^ 푹 빠져 정신없이 읽긴 했는데 아무래도 하이틴 로맨스 분위기가 강해서 혼자 쪼금 창피해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아무 기대 없이 1편 시작했다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잠도 안자고 나흘만에 다 읽고 2편은 어제 일요일 아주 맘잡고 하루만에 끝냈어요. 영문판으로 읽은 지라 틈틈히 사전 찾아가면서요 ^^;
    3편은 이번주 일 끝나면 시작해야겠어요. 주중에는 아무래도 시간 없을것 같은데 시작하면 손에서 놓아지지가 않으니;;;
    그리고 한국 서점에는 4편이 일시 품절 상태에서 풀리지가 않아요 ㅠ_ㅠ 2편 3편도 온 서울 시내 서점 다 돌아다녀서 간신히 샀었답니다;; 괜히 반가운 마음에 길게길게 감상 남깁니다 ^^;;

  9. 혜원 · January 12, 2009 Reply

    저 3편 오늘 끝낼거 같은데 좀 갈수록 하이틴 분위기가 좀 진해지는거 같긴 해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읽는게 다행…ㅋㅋ
    한국에 영화도 들어갔나요?

  10. 김윤정 · January 13, 2009 Reply

    흠…이 책도 봐야 겠어요…
    사실 제가 혜원님 홈페이지에서 가장 덕을 보고 있는 게 바로 이 코너거든요…혜원님의 리뷰덕에 kite runner도 보고…천개의 빛나는 태양도 보고…덕분에 영어 공부 좀 하고 있네요…^^
    이 책도 조만간에 질러버릴 거 같은데요?

  11. 포트럭 · January 14, 2009 Reply

    저랑 함께 수업 듣는 애-_- 중에 저의 나이 절반-_-에 해당 하는 애가 있는데요. 저만 보면 자꾸 이 영화를 봤냐고 물어봐요. 안 봤다고 했더니, 어찌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안 볼 수 있느냐 면서, 몇일 후에 다운로드 받은 영화를 랩탑에 담와 와서는 저를 옆에 데려다 놓고 ‘이거 봐~ 너 보여 줄려고 가지고 왔어’ 이러는 거에요. -_-;
    그래서 제가 좀 봐주다가..’아무래도 이건 내 스탈의 영화가 아닌것 같아’ 라고 했더니 그 담날 바로 책을 들고 왔더군요.
    디게 두껍던데요? ㅋㅋㅋㅋㅋ;;;

  12. 강정애 · January 18, 2009 Reply

    혜원님 저 간첩–;;; 빨랑 한번 읽어봐야 할것같아요

  13. 김연희 · January 19, 2009 Reply

    저희 집은 남편하고 둘이 엄청나게 버닝했었어요. 남편은 책이 넘 두껍다고 오디오 시디로 들었어요.ㅎㅎ 1,3편이 제일 재밌어요. 4편은 첨에 호러 분위기가.
    영화는 정말 실망이에요. 근데 틴에이저들한테 영화 실망이라 말하면 엄청 흥분하며 옹호합니다. 흐흐 글구, 트왈라잇도 엄청 저예산인데 뉴문 제작비도 엄청 안들이고 만들거 같아서 -.- 걱정이에요.

  14. 혜원 · January 20, 2009 Reply

    진짜 틴에이저들은 영화도 무지 옹호하더군요. -_-;; 아마도 남자캐릭터때문인듯…
    저 4편 거의 다 읽어가는데요, 완전 스토리가 예상밖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좀 황당해하고 있어요. 그 애틋한 아름다움이 없어진듯…-.-

  15. 김연희 · January 21, 2009 Reply

    그쵸? 그 생각하기만 해도 흐뭇하던 예쁘고 애틋한 아름다움이 사라져 넘 아숴워요. 그나저나 트왈라잇 사가 다 끝내심 작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에드워드 버전의 트왈라잇인 ‘미드나잇 선’을 꼭 읽어보세요. 러프 드래프트인데, 에드워드 입장에서 쓴 트왈라잇이에요. 쓰던 도중에 인터넷에 유출이 되어 작가가 올려놨어요. 완성된건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http://www.shepheniemeyer.com에서 트왈라잇 시리즈에 가면 미드나잇 선이 있어요. ^^* ( 꿈에 에드워드가 보이면 하루가 즐겁다는..ㅋㅋ(유치해서 죄송~ ^^;;)

  16. JiWon Kang · January 23, 2009 Reply

    haewon ssn! i read this series too… it was quite addicting. i had to buy a book while i was in vienna. i had something to do while i was on the u-bahn hehe. edward cullen makes me melt =)

  17. 신희경 · January 27, 2009 Reply

    저도 샀어요. ㅋㅋㅋ

  18. 지안맘 · February 3, 2009 Reply

    한국인데..책은 못 보고 영화로만 봤어요. 여주인공 발연기다 뭐다 (연기력 떨어진다고..^^;;) 말이 많은데..그래도 참 재미난 주제이고 남주인공 매력 넘치고..재미있더라구요. 책으로도 시도해봐야겠어요. 귀국후 하도 영어를 안해서 영어실력 급감..^^;;

  19. 김혜림 · February 6, 2009 Reply

    어머.. 저는 영화 보고도… 잠을 못이뤘는데…
    film에 나오는 남자들은 모두다 하나같이 잘 생겼더라구요.^^

  20. 박윤지 · February 19, 2009 Reply

    전 영화보고도 가슴이 벌렁거려서…twilight 빌려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 결국 못참고 나머지 3권은 줄거리를 찾아보는 만행을… –; breaking dawn 만 사서 볼까 싶기도 하구요…ㅋㅋ 틴소설이라 하지만, 저한테 책을 빌려준 엄만 40세였어요.. 자기 딸이 읽는 걸 보곤 한번 잡았다가 놓을 수가 없었다는…ㅋㅋㅋ 저도 역시나 원서를 이틀만에 독파한 적은 태어나서 첨이였어요. –;

  21. 혜원 · February 20, 2009 Reply

    가슴이 벌렁거렸단 말이 왜케 웃긴지..ㅋㅋ

  22. somi kim · March 6, 2009 Reply

    일본서 사는 김소미예요. 첨으로 도장찍습니다.일본인이랑 결혼해 5월이면 일본 생활 5년차 주부. 아직 일어로 두꺼운 책을 읽을 수준은 안돼고..다행히 영어권 나라에서 살았던터라 영어로 씌인 책을 구입해서 읽곤하는데 덕분에 간만에 즐거운 책을 만나 신나게 읽었답니다.
    twilight시리즈를 단숨에 읽고 아마존에서 4번째 시리즈를 구입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

  23. 주영이 · March 25, 2009 Reply

    난 책은 이제야 읽기시작^^
    영화도 나름 괜찮았는데, 원작을 따라갈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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