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ther’s Daughter

요즘 많이 바빴던 관계로 독서를 예전만큼 못하고 있다. 킨들로 읽던 소설책 한권 끝내는데 6개월 정도 걸린거 같음. -_-;; 앞으로 더 분발하려는 마음에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요리책 올려본다.

미식가로 알려진 배우 Gwenyth Paltrow가 요리책을 낸다고 했을때 비웃는 사람도 많았었고 (My Father’s Daughter 내 아버지의 딸 = 결국 나가 아닌가. 제목부터 형편없다라는 둥..ㅋㅋ) 호평보다는 비판적인 리뷰들이 더 많았다고 본다. 최근에는 대필 논란까지 있었는데 그건 내가 상관할 바 아니고 호기심에 서점에서 몇번씩이나 훑어 본 후 구입 결심을 한 책으로 개인적으로 아끼는 요리책이다.

같은 엄마로서 선입견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아버지인 Bruce Paltrow부터 전수받은 가족 레시피를 중심으로 지금 가족의 건강을 신경쓰는 엄마로서 자주 만드는 음식들을 소개한다는 점이 내겐 셀링포인트가 되었다.

꾸밈 없으면서 간단해보이는 레시피들. 작년에 올렸던 Spelt Blueberry Muffin도 그녀의 레시피이다.

이젠 봄이 완전 왔으니 슬슬 팜마켓도 들러보고 게을리 했던 가족 건강과 밥상에 신경을 써야겠다.

My Father’s Daughter: Delicious, Easy Recipes Celebrating Family & Togetherness
by Gwenyth Paltrow

 

 

6 Comments

  1. 박수연 · April 17, 2012 Reply

    저도 이 책 엄청 좋아해요.. 이 책 살 때 같이 샀던 요리책 power foods(whole living magazine에서 나온 책)도 같이 잘 보고 있어요..
    귀네스팰트로우가 이렇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줄 미처 몰랐어요…
    레서피들도 따라하기 쉽고 좋더라구요.. 여기 레서피 중에 케일볶음밥은 한국에서 깻잎으로 대체해서 잘 따라해 먹고 있는 메뉴 중 하나예요.. :)

    • 퍼플혜원 · April 18, 2012 Reply

      오 그 볶음밥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전 이대로 해먹으면 나도 날씬해질라나.. 이럽니다. -.-

  2. Jennifer · April 17, 2012 Reply

    오호 이 책 괜찮군요. 대필 논란 읽었어요. 사실 기사에는 펠트로우는 내용은 별거 없었던거 같은데, 사진이 떡하니 있으니 더 열받았을듯 ㅎㅎㅎㅎ

  3. Amy · April 19, 2012 Reply

    ㅎㅎㅎ저도 6월에 뉴욕가면 서점갈 때 봐야겠어요. 요리책은 자고로 따라하기쉽고 자주 해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아야하는데~ 갑자기 ina garten 생각나네요. 빨리 서점가고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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