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 Keep

나에게 효과적인 스트레스를 이길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잠을 자는것도 아니요, 꾸역꾸역 먹는것도 아니요, 술을 마시는것도 아닌… 눈을 즐겁게 해주는것. 눈이 즐거우면 마음도 즐거워지고 마인드도 맑아진다.

그런 이유에서 요즘은 새로운것들에 대한 도전이 잦아진다. 눈과 마음의 즐거움 더하기 성취감에서 오는 에너지로 모든 스트레스를 떨쳐내고자…

(몇년동안 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쇼핑인줄 알았으나 우리가 그렇게 돈의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물건 앞에 두고 살까말까를 고민하다보면 더 스트레스를 받더라는…)

도서관의 Arts & Crafts 섹션을 둘러보다 발견한 Find & Keep 이란 책은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 딱인 책.

뭘 배우고자 읽는 How-to 책이라기보다 예쁜 페이지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인스퍼레이션을 얻는… 그런 책.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책.

Beci Orpin은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호주 디자이너. 평범한 재료로 우리 환경을 예쁘게 꾸밀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삐까뻔쩍하지 않고 뭔가 손때묻은듯해서 더 정이 가는 아이디어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이건 사무용 스티커를 이용한 피크닉웨어.

Find & Keep
by Beci Orpin

 

 

6 Comments

  1. Scentedrain · February 25, 2013 Reply

    앗, 저 첫번째 도트 벽 따라했는데 지금 한 5개 남았나? 애기가 다 띠어버렸어요… 그래도 분위기 확 달라져서 한동안 좋았죠. 크리스마스 트리도 와시테이프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맨 위에 별만 남았네요. 상큼한 사진들, 기분 좋아지네요. 탤러트들도 부럽고…

    • 퍼플혜원 · March 11, 2013 Reply

      ㅋㅋ 저도 와시테이프 사두고 아직 못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트리 아이디어 좋네요!

  2. Clara · February 26, 2013 Reply

    오!! 상큼하고 예쁘네요.
    저도 저런 책 보고 있는 거 정말 스트레스 풀리고 좋더라구요…
    요리책도 좋구요…..

  3. pebble · February 28, 2013 Reply

    맞아요.. 저는 쇼핑에 대한 취미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항시 바쁜게 제일 좋더라고요.
    – 청소만 빼고. ㅋㅋㅋㅋㅋ
    이런 크래프트 같은건.. 아이들 어릴때 많이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쫌 컸다고 이제는 귀찮아지는거 있죠.. 쿨럭;;;
    그냥 돌아다니는걸로 스트레스 해소해야할라나봐요. ㅠㅠ

    • 퍼플혜원 · March 11, 2013 Reply

      저도 애들 크면 더이상의 크래프트는 안할거 같은데요. 한때 이런것도 만들었었다… 뭐 이런 기억을 할수 있을정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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