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양 슈퍼마켓에 갔더니 이게 보이길래 맛을 보려고 여섯개를 사왔다.
퍼플 고구마. 혹시 달지 않거나 텁텁할까 싶어 많이 사질 않았는데 어찌나 후회되는지…
여기 파는 고구마는 한국 고구마라고 씌여있어도 크기는 팔뚝만하면서 맛도 거의 감자에 가까운 싱겁고 드라이한 고구마이고 (오히려 속이 빨간 yam이 맛있다는…) 한국에서 먹던 작고 촉촉한 호박고구마식의 고구마는 일본 고구마라고 씌여나오면서 한 3주 반짝 하고 다시 들어가 무지 아쉬워하던 차에…
속이 화사한 보라색인 퍼플고구마가 한여름에 나오다니…
맛이 너무 궁금해 저녁식사 후 디저트로 오븐에 구워먹었는데 이렇게 달수가.
다른 이름이 있나 싶어 구글 검색해보니 일본 오끼나와 고구마라고 하고 하와이에 많다고 한다. 그리고 파란 블루베리의 antioxidant가 여기에도 많다고 하니 제발 다음주까지도 있기를…
진짜 달아요?! 저도 사봐야겠어요. 고구마 킬러인데 여긴 맛있는게 별로 없드라구요.몸에도 무지 좋을꺼 같은 색이에요 ^^
와우. 이런색 고구마두 있군요, 참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는 볼수 없었는데요^^
저도 매일 눈으로만 신기해하고 한번도 사볼용기를 안냈었는데 한번 사봐야겠어요, 센트럴마켓에가면 항상 일본고구마를 사거나 얌을 사게 되더라구여,,소심
보라 고구마는 각종 영양소가 무지 많은 중장년층 권고 영양식품 No.1 이래요. 저희도 한아름 갈 때마다 한아름씩 사옵니다. 혜원님 훌륭한 선택이이었어요 ^^.
저도 이게 보통 고구마보다 영양소가 더 많다는 이야기듣고, 마침 근처 마켓에 있길레 사먹었거든요. 물이 많지는 않고, 밤고구마 같아요. 물론 달고 맛있더라구요 ^^
저 이번주말에 가서 왕창 사오려고 기다리고 있잖아요. 무엇보다 승연이가 넘 좋아해서요..작은손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하나를 다 들고 먹는 모습 보는게 흐뭇하더라고요.
제발 있어야할텐데..근데 이게 지금이 철인가요?
전엔 본적이 없어서요.
혜원님 글 읽고 저도 근처에 있는 중국마켓 가봤다가 우연찮게 찾았어요. ^^*
그냥 purple potato라고만 써있어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사와서 오븐에 구워보니 넘넘 달고 맛있더라구요. 정말 이게 지금 철인가봐요. 마켓에 무지 많던데요?
저도 좀 사서 쟁여놓으려구요 … ㅋㅋ
며칠전에 whole foods에서 일본고구마를 발견하고 만세불렀는데 퍼플고구마도 있군요! fairway나 wholefoods 같은 미국마켓엔 안팔겠죠?ㅠ_ㅠ
보라색의 느낌이 그렇게 달콤해보이지는 않는데 달군요!!
아…저도 마켓에서 하와이 고구마라고 나와있는거 봤는데….맛없을까봐 안 샀더니 이리 신기한 색이네요…고구마 좋아하는데…저도 사먹어봐야겠어요…저 회원정리될까봐….첫 댓글 달아요…ㅋㅋ
저 오늘 한국마켓에 아직 있는거보고 많이 사왔는데요, 새끼손가락만한것들이 대부분이라서 많아보였던건지…내일 아침에 먹으려고 방금 오븐에 구웠는데 양을 보니 우리셋이서 두번밖에 못먹겠더라고요. -_-;;
저도 혜원님 글 읽고 중국마켓 갔더니 나와있더라구요. purple yam이라구..내일 회사 가져 가려고 구운건데 엄청 맛있어서 이밤중에 몇조각을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오븐에 구우실때 통으로 껍질채 굽는건가요? 박박 씻어서 조각내서 구웠더니 말라서 겉이 딱딱하네요.
네 통으로 껍질채 구웠고요, 참고로 작은거 사시라구요. 어머니가 팔뚝만한걸 사셨는데 맛이 없었다 하시더라고요. 꼭 작은걸로 사세요~
저번주에 아는분이 위장으로 2주째 고생하고 계시는데 어떤분이 이 고구마 얘기를 해주셔서 먹어봤더니 소화도 넘 잘되고 넘 맛있더라고 갖고 오셨더라구요
색이 요상하여 의심하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분 말씀이 오븐에서 금방 꺼냈을때 맛이 환상이랍니다.
저두 이번주에 한국 마켓가서 좀 사올려구요 ^^
저도 사러 당장 달려갑니다.=3=3=3
저도사러 가야 겠군요. 생로 병사의 비밀에서
몸에 좋은 고구마로 소개된 것을 보았답니다.
이게 무진장 좋은거로군요. 몰랐음.@.@
보라색 고구마는 한번 사서 실패 본 후론 안사봤는데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보라색을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보라색 으로 염색 한 멋쟁이(?) 할머니들을
가끔식 보는데 …흰머리에 앞머리 보라색 물드린 할머니를 처음 보고는 얼마나 웃기고 놀랐는지…
아 일본사람들이 보라색을 좋아하는군요. 혹시 전에 실패하신 고구마가 좀 큰 사이즈였나요? 어머니도 큰건 맛없으셨다고 하고 저도 이번에 작은것들이 없어서 중간크기 몇개 골랐는데 색깔도 진한보라가 아니고 좀 퍼석한거 같더라고요. 첨 먹어보는 동생은 이것마저도 환상이라고 했지만..
날짜를 보니..한참 늦은 댓글 같은데..^^;; 저 여기서 보고 이거 사 먹었어요..넘넘 맛있더나구요~ ^^ 근데 조금 커서 그랬는지 퍼석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Hmart에서 샀는데, 옆에 아주머니들이 몸에 좋은 거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 암튼, 소개해 주어 고맙습니다~
전 지난주에 다시 찾았는데 벌써 들어갔나봐요. T.T 없어서 보통 고구마 사왔어요.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좋습니다.ㅎㅎ
저도 홀푸드가서 두바퀴나 돌며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ㅜㅜ
한번 맛보고싶었는데 내년엔 꼭 먹고말겠어요~~ㅎㅎ
혜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인포 많이 얻어요~
Thanks for the great infos.
다른분들께서 중국마켓에서 사셨다고 해서 가봤더니 또 없더라고요. 딱 한국마켓 한군데에 우연찮게 발견해서는 몇주 사먹었네요.
차이나 타운 멀베리인지 엘리자베스랑 카넬길 길거리 리아카 아저씨, 아줌마 한테 물어보면 상자에서 꺼내줘요. (있으면) 저희도 몇키로 또는 친구와 한박스를 나눠서 고구마떡, 고구마 쿠키, 그냥먹기 등등 넘 맛나요! 한국에 나온지금 우리딸은 한국고구마 한입먹고는 벹어버리네요… ㅎㅎㅎ
아 그렇군요^^ 고구마떡과 쿠키는 어떻게 만드시는지 궁금하네요..요즘은 퍼플고구마가 안보이지만 노랑고구마로라도 해보려구요. 이제서야 예지맘님 글 봤어요 ㅎㅎ
얼마전에 하와이에 다녀왔을때 퍼플고구마를 먹어봤는데 정말 달고 맛있더라고요. 건강식품이라는거 여기서 배워가네요. 감사해요~
전 오늘 퍼플고구마사진만 두번째 보네요. 예쁜게 몸에도 좋다니…항상 당근색 고구마만 먹다보니 퍼플고구마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
혜원님 덕분에 고구마 샀는데… 정말 맜있네요.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는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 봐야겠네요 …
맨하탄에서는 이거 어디서 팔까요? 홀푸드 찾아보는데 안보여요. ㅠ.ㅠ
이거진짜 맛있던걸요- 완전 사랑해요 츄릅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