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델리 샐러드바

대부분 한인들이 운영하는 델리. 미국버젼의 구멍가게 (구멍가게라고 하기엔 너무 규모가 큰) 라고도 할 정도로 몇블록마다 있다. 먹는거라면 없는게 없는 슈퍼 수준의 델리가 회사 근처에 너무 많다.

당연히 큰 체인슈퍼보단 비싼축에 속해 별로 다른건 사지 않지만 급할때마다 이 샐러드바에서 내가 먹고싶은것만 골라 점심으로 한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좀 뜸했군.

예전부터 잡채, 김밥, 유부초밥등은 기본이고 워러크래스나 브로콜리로 만든 한국식 나물도 있어서 한국음식 생각날때는 잡채만 왕창 담아온적이 있는데, 요즘은 비빔밥을 파는곳도 많이 늘어나고, 우리회사건물 아래 붙어있는 델리에선 라면과 순두부까지 판다. @.@

쪼그만 냄비에 일인분씩 보글보글 끓여주는 라면과 순두부.
정말 배고플땐 어찌나 그쪽으로 코가가는지.. 근데 그걸 들고 올라오면 그 냄새는 우짤꼬.
그래서 지금까지도 꾹 참고 그건 쳐다보지도 않고있다. 흑흑

 

 

9 Comments

  1. joy · April 27, 2005 Reply

    아~ 저, 순두부 너무 좋아하거든요. 저런 데가 있군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애요. 것도 한식이라니 부럽네요 @.@

  2. colajuice · April 27, 2005 Reply

    제목에 샐러드바라고 해서 기냥 흔히 볼수있는 그런 바인줄 알았두만 넘 환상적인데요? 종류도 많고 거기다가 한식꺼정! 이런곳 첨 봐요~~ 저도 부럽부럽!!

  3. 혜원 · April 28, 2005 Reply

    어머 그래요? 여기선 이런식이 흔하디 흔한 샐러드빠인데.. 그니까 델리안의 샐러드빠요. 다 한식은 아니구요, 마요네즈 버무린 샐러드랑 뭐 미국식 음식도 다 있는데 잡채랑 나물같은건 미국사람들도 좋아하니 다 있나봅니다.
    전 이거 올리면서도 괜히 다 아는거 올린다 할까 그랬었는데 첨 보시는분들도 계시는군요. ㅎㅎ 다행^^;

  4. 손민영 · April 28, 2005 Reply

    혜원
    언제 라면이라도 한사발

  5. 혜원 · April 28, 2005 Reply

    민영, 꼬시지 마라.

  6. inhee · April 29, 2005 Reply

    언니, 쪼그만 냄비에 끓여주는 라면은 맛있겠네..옛날 학교 앞에 분식집 라면처럼!!

  7. 혜원 · April 30, 2005 Reply

    근데 그때 네가 사준 멘찬코보단 맛없을거 같애.^^ 나 그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8. 유선 · May 7, 2005 Reply

    흐미..저두요..침넘어 가요..담에 뉴욕 놀러가면 저기서 사다 담고 공원에 가서 한끼 해결해야 겠쓰요~~~

  9. Dawon · October 28, 2008 Reply

    뉴욕은 정말 한국음식에 대한 향수병 걸리지 않고 살수 있을거 같아요.. 여기 마이애미에선.. 저런거 볼수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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