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를 떠나는 날.
Nooooooooo~~!
난 집과 안녕, 뷰와 안녕..
냉장고를 다 비운 상태라 아침식사 하러 일찍 체크아웃. 다음에 또 올께~ ㅠㅠ
오설록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하는것까진 넘 좋은데 맞다 여긴 커피가 없다! ㅠㅠ
옆건물 이니스프리
생각지도 못했던 액티비티로 애들이 진짜 행복해 함. 천연 비누를 디자인하고 포장까지!
어 여긴 녹차밭인가보네? 아무런 지식 없이 들른 이곳이라 모든게 서프라이즈였다.
지난번에 보성 녹차밭 못가서 아쉬웠는데 한풀이 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국수집에 들렀다. 고기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돼지고기 육수에다 수육이 얹힌 설렁탕에 우동 넣은 맛. 식구가 많으니 종류별로 시켜 맛보고
혹시 뭐 살게 있나 싶어 동문시장에 들렀는데 구경만 잘 하고 나옴.
드디어 공항 근처에서 렌트카를 리턴하고 셔틀이 만석이라 어쩌나 했는데 공항에 걸어갈수가 있다고 ㅋㅋㅋ 나 또 짐 끌고 공항에 걸어 들어가는건 처음. 애 셋 데리고 고속도로 건너서 공항 걸어가는 그 맛, 또 하나의 추억이다.
제주도 안녕~
구름 위의 하늘도 예술이군.
난 짧은 비행이라 책도 안들고 가 너무 할게 없어 승빈이랑 이 짓 하고 놀았다.
기류가 심해 무서울정도로 흔들거리며 서울 근처에 가니 하늘이 컴컴하게 변한다. 폭우가 계속이라더니.
모형같은 아파트촌을 내려다보며 서울 도착. 며칠의 폭우를 피해 제주도의 햇빛 쨍했던 날들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저 녹차밭 저도 전에 갔었는데 넘 좋더라구요~
정말 좋았어요. 사람이 많았는데도 막 수양하는 느낌 ㅎㅎ
혜원씨,숙소 정보 좀 주세요~
안녕하세요. 에버비앤비에서 흰고래숨비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