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2004년 크리스마스.
아침에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교회마당에서 가족촬영을 했다.
우리가 3년반 전 결혼식을 올렸던 곳, 선교관 앞.
한번 더.^^ 이것도 드레스입고 결혼촬영 했던 장소.
그리고 점심을 일산 근처 프로방스 라는 곳에서 했다. 이쁜 인테리어의 이탈리언 레스토랑과 한식 레스토랑. 그리고 허브가든, 베이커리, 인테리어숍등이 한곳에 모여있는…
식사 주문하고 엄마한테 웃어보라고 했더니..^__^
나도 까만거 입을껄..-_-;
배고픈데 왜이리 안나오는거야…
나왔다. 서울에서 먹은 파스타는 모두 맛있다. 우리입맛에 맞아서인지..
이건 해물 도리아. 먹물 도리아라서 이걸먹고나면 입이 까맣게 되더라.^^
이것도 맛있겠는데~
식후에 돌아본 인테리어숍
이쪽은 크리스마스 코너. 넘 이쁘다.
허브 섹션.
레스토랑에서 쓰던 테이블웨어를 다 파는데 갠적으로 작은 장미패턴의 이 세트가 맘에 들었다.
요거이 옆에 붙은 베이커리. 첨 보는 빵종류도 많더군.
날 찾아보셔용~
2층으로 올라가면 모델하우스 비스무레하게 장식되어있는 패브릭 섹션. 공주풍.^^
우와~ 이건 하나쯤 갖고싶어라..
이것도. 근데 먼지관리가 쫌..-.-
저녁땐 어제 사온 케익을 먹으며 비됴 한편 빌려봤다. 뭐 봤냐고?
태극기 휘날리며.-_-;
전혀 크리스마스 밤에 볼만한 영화가 아니었는데 어째..
파스타소스며 케잌이며 그리운 종로거리며 온통 한국냄새뿐이군요. 흑흑..슬퍼하면 안되는데..흑흑..=.=
넘 즐거워 보여~ 좋은 시간 보내고 있구나?
교회사진 보니 너 결혼식 할때 생각난다..^^ 내가 사진 한장이라도 찍고 왔던가?
한국서 크리스 마스 보내셨나봐요. 즐거우셨겠어요. 파스타 보며 넘 먹고 파 침 꿀떡 꿀덕 생켰어요. 왜이렇게 배가 고픈지…빨리 자야겠어요.
프로방스에서 헤이리는 진짜 가까운데,,,
전 헤이리가느라 아직 프로방스는 못가봤거든요..
얼마남지 않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세요.^^
혜원아..
어제 소연이 만났는데 혹시 너 나오나 싶어서 기대를 했건만 소식도 없구..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너의 모습을 보게 되는구나..이번에도 얼굴은 못보겠네.주일날 간다고 하는거 같던데 다음에는 꼭 보자..
혜영님, 아이고 슬퍼하지 마세요~ 미안하게스리..^^; 저두 이거 몇일뒤면 마감해야한답니다. 에혀~
주영아, 그지. 저 선교관 기억나? 그럼 너랑 나랑 같이 찍은사진 있지. 너한테 그때 땡큐카드랑 보내줬는뎅.
소영님, 네, 이번엔 연말을 서울에서 보내고 있거든요. 여기에 뭐 맛 없는게 있나요. ㅋㅋ
송이언니, 안그래도 그생각 했었는데. 리움미술관은 꼭 가보려고 시간을 쪼개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안될듯 해요. 시간은 왜케 빨리 가는건지.. 그럼 몇주 뒤에 뉴욕에서 만나요~^^
지현아, 정말 미안타. 어제저녁에 가족모임이었는데 엄마 요리하는거 도와드리느라 빠져나가질 못했어. 전화도 못해 미안하다. 우리 언제보냐. 국제선은 안타니? 이왕이면 뉴욕행으로…^^
저도 한국에 가게 되면 프로방스라는 곳에 가보고 싶어요..멋지네요..^^* 혜원님..한국에서 정말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고 계시는게 느껴져요..마지막날까지 꽉찬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느무 부러워요…훗^^*
앗! 혜원아 나 사진 받은적 없어..다른 네 사진은 여러개 갖고 있는데..예전에 너 미스때 찍은 사진. ㅠ.ㅠ
정말 사진 보냈었어? 내 기억이 없는건가?
음..다시 찾아봐야 겠다..
앗!여기도 울집 지나서 가는곳~
런던폐인님, 사실 여기 가시면 논밭 한중간에 떠억 하고 서있어서 분위기가 약간 혼동되긴 하지만 일단 들어가면 이뻐요^^
주영아, 나 진짜 보냈거든. 다시 찾아바라.ㅋ
주연아, 이근처 사는사람들이 진짜 많더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서울지리 공부좀 해야겠어^^
음미 영락교회 다니셨군여 방갑슴다!. 우째 이브 일기를 보니 호산나 성가대가 나와서 혹시 했는데 괜히 더 친근해지느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