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Cod의 Provincetown

//사진이 많으므로 느리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

11/7/03
당일치기로 Cape Cod로 드라이브.

여기도 역시 엄마아빠가 우리 어릴적 가봤던 곳.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보스턴에서 두시간정도 내려갔다.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노랗고 빨간 낙엽이 한창이라 추운줄 몰랐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__^

슬슬 걸어다니며 바닷바람 쐼. 이 분위기에 너무 안맞는 도시 옷차림으로..-.-

그래서 난 분위기좀 맞춰볼려고 자켓을 벗고 날뜀.
오랜만에 언닐 만나 너무나도 좋아하는 동생의 모습. 도망가는 언니의 모습. [합성사진]

그냥 앉아있는것임. -.-  

오랜만에 엉거주춤 포즈에서 벗어나..

정말 그림과 같은 배경이다.  덜 춥고 스케치북만 있었다면…

“이리 온~”

영화 A.I(Artificial Intelligence)  를 연상케 하는… 해보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

우리더러 여자같이 돌 던진다고 구박하는 남편. (우리 여자 맞는걸..)
그리고 괜히 힘 과시하는 모습. 겨우 쪼그만 조약돌 던지면서 투포환 던지는 폼은 왜 나오는건지… 쩝^_^

^^

평소때 보기 힘든 석양을 지켜보다…

솔직히 이런곳에서 석양을 첨부터 끝까지 지켜본건 첨이다.

 

 

7 Comments

  1. 지현 · November 10, 2003 Reply

    너무나도 아름다운 석양이네요. 맨 마지막 사진 환상입니다. 지는해는 저리 붉은데 하늘은 아직 파란… 멋진 풍경 감사해요. 저도 여행떠나고 싶은 밤입니다.

  2. 혜준 · November 11, 2003 Reply

    어!! 합성!! 내꺼 빤히 보면서 이런 가능성은 얘기 안해주더니.. ㅜㅜ. 근데 역시 바닷가 사진들이 잘 나왔다. 아름답네. (노을이…)

  3. 윤희 · November 11, 2003 Reply

    혜원님 지금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사진을 보니 동생분과 많이 닮으신거 같아요^^
    자매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전 여자형제가 없거든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4. ellen · November 11, 2003 Reply

    사진들 너무 재미있고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혜원님 홀로 앉아계시는 사진도 그림처럼 아름다워요.
    좋은 사진들 보고있으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떠나고 싶네요.

  5. 송이 · November 11, 2003 Reply

    정말 너무 멋져요. 혜원님 부러워요..
    저두 떠나고 싶은걸요~~

  6. Kat · November 11, 2003 Reply

    으아…정말 멋지다. 이런 사진을 찍다니 요술손 같아~

  7. 혜원 · November 11, 2003 Reply

    저 벌써 노는게 익숙이 되어서 이러다 어떻게 다시 회사나가나 싶네요. 쩝.큰일! 다음엔 어디로 떠날까 구상중인데..-_-
    저도 산보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번여행을 통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번더 느끼고 보고 더 바다를 좋아하게 되었구요.
    맞장구 쳐주는(아님 나보다 더 심한) 동생이랑 같이 있으니까 모델포즈도 좀 더 자유로운것 같습니당.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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