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Cod – Lobster Pot

Provincetown 에 도착해 어디에 들어갈까 기웃거리다 빨간 랍스터가 커다랗게 붙어있는 간판을 따라 Lobster Pot엘 들어갔다. (그땐 랍스터인줄 알았더니 사진을 보니 글뿐이네… 배가 고팠나보군.^^;;)

골목길에 있는 입구와는 달리 건물 뒷편으로 쭈욱 들어가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바닷가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수 있는 다이닝룸이 있다.

이 마을에 포르투칼인들이 많은건지.. 어딜가나 메뉴를 보면 Portuguese Fish 나 Portuguese Soup이 있다.
이건 Portuguese Fish. 생선은 대구인데 고소한 빵위에 생선을 올려 고소함과 생선의 담백함, 그리고 토마토의 상큼함이 다 어우러지는 맛.

그리고 빠질수 없는 랍스터와 콘. (랍스터를 너무 자주 먹어서 좀 챙피하다.^^  올릴까말까 하다가..–;;)

그런데 역시 레스토랑에선 집에서처럼 열심히 심열을 기울여 파먹을수가 없다. –;; 아빠의 랍스터 파편이 뒷 테이블까지 날아갈 정도로 얌전히 먹기엔 쫌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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