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의 리허설등으로 나름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자매. 그래서 좀처럼 자유시간이 줄어 든 우리 가족.
6월에 좀 큰 콘서트가 있는데 승빈이도 운좋게 끼어줘서 완전 신나하며 언니와 함께 연습을 다닌다.
이날은 리허설 전에 만두 간식타임을 가지는 둘의 본모습들을 사진기에 담아봤다.
2학년 첫째.
앞머리를 또 길러보는 중. 몇번째인지 모르겠네. 이번엔 꼭 끝까지 길러서 여름엔 시원한 올빽을 해줘야겠단 다짐으로!
짠! 2주후엔 만 4살이 되는 둘째! 조금도 쉬지 않고 입을 놀리는 수다쟁이.
요즘 눈만 뜨면 싸우는 자매.
싸워도 너무 싸우는 자매.
내가 이래서 평소엔 둘이 나란히 못앉게 하는거야. 이러면서 물컵 쏟고 젓가락 날아가고.. 다행히 간장종지는 무사함.
사진을 보고있노라면 시간이 멈춘듯 하다.
대화내용과 만두냄새, 시큼한 간장냄새… 아이들의 깔깔 웃음소리.
프로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사진이 주는 감동은 무한하므로 엄마들이여! 사진 많이 찍으세요!
아유….예뻐라…
둘이 얼마나 재잘재잘 거릴지 상상이 가네요.
찍고보니 너무 오랜만에 찍는 모습들이더라구요. clara님댁도 완전 시끄럽지 않나요?^^
맞아요.
저도 순간순간 많이 찍어줄려고, 무거운 dslr 보다는 똑딱이랑 아이폰으로 찍거든요.
승연이 승빈이 이뻐요.
무슨 콘서트인가요? 바이올린인가요?
멋져요.
그런데 승빈이가 저희 집 아들보다 조금 늦게 태어났군요.
전 왜 빨리 태어났다고 생각을 했는지… 승연이 임신했을 때도 보고, 쭉쭉 커오는걸 봐오니, 한번도 뵌적 없어도 꼭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이어요.
그런데 새싹채소는 또 키워서 드시나요?
맘에 드셔요? : )
저도 대부분 아이폰이긴 한데 요즘은 오히려 옛 필름이 그립다 생각되더라구요. 그건 인화하지 않으면 못보니까 열심히 뽑고 했었는데 요즘 애들은 찍히기만 하고 작은 핸펀화면으로만 보는게 다라고 생각되니 얼른 포토북을 만들어줘야겠다 싶기도 하고요.
콘서트는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음악콘서트이고요^^ 승빈이는 합창단에 설 기회라 엄청 설레요.
언제 한번 뵈야하는데 말이죠. ㅋ
새싹 완전 맘에 들어요! 사진을 디테일샷으로 찍느라 올리는게 늦었어요. 오늘 올릴려구요. 고맙습니다!
저희는 이제 셀폰으로만 사진을 찍네요.
주로 노트 폰으로 찍는데 식당이나 공항 등등이서 기다릴 때 그걸로 사진 보면서 이야기 하면 좋더라고요.
자매 싸워도 너무 싸우는 거 혜원님 경험 안하셨나요?
저는 동생이랑 두 살 차이라 제가 대학 갈때까지는 엄청 싸우고 동생이 대학 들어가고는 완전 친구, 지금은 멀리서 자주 안만나도 딱 통하는 사이에요.짜매 너무너무 부러운 거 아시려나?… ^^
전 여동생이라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그렇게 싸우진 않았던걸로 기억되거든요. 하루종일 말 하나가지고 꼬투리잡고 하는 이런 시츄에이션은 뭔지.. 근데 일단 밖에 나가면 베프..
애들 진짜 많이 컸네요. 이번에 서울에서 조카들 보니 걔네들도 엄청 컸어요.
얘네 둘도 싸우기는 엄청 싸워요. 누가 언니한테 대학가면 친구 될꺼라 그래서 내가 10년은 더 싸우겠네 했어요. ㅎㅎㅎㅎ
벌써 다녀왔다는게 믿을수가 없다! ㅋㅋ
다음주에 만나 회포를 풀자..^^ 그때 조카 사진들도 보여줘~ 보고싶네
정말 너무 예쁜아이들이예요~
두 따님 모습들 보면 저도 얼른 동생을 낳아줘야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
근데 아이들이 사용하는 컬러풀한 컵 너무 예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저 컵들은 여러분들이 문의하셨는데 이 사이트가 최근에 배송비를 좀 많이 올려서 제가 막 죄송해요 -_-;;
사진에 애가 들고있는건 키즈사이즈고요, 어른용은 온가족이 쓰기에도 좋더라고요.
https://www.huset-shop.com/rice-melamine-kids-cups-p-3851.html
https://www.huset-shop.com/rice-melamine-cups-p-3850.html
승연인 볼때마다 언니 생각난다. very you. 둘이 사이좋게 싸우는구만. 난 둘째 빨리 가져야지 생각했었다가 어제 집 보러 다니고 3군데 중 2군데가 엘레베이터 없는 빌라길래 잠시 재고 중. -_-. 요즘 시대에 난 왜 엘레베이터 있는 집 살기 이렇게 힘드냐.
아니 한국에도 그런데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