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로 출동

임무수행을 위해 베란다에 나오다.

레디~ 짠~

하루만 물 안줘도 거의 죽어가는 허브 물주기

주어진 임무 다 끝내고 엄마와 토욜 오후에 하는 티타임. 매일 하는걸로 들리지만 이게 처음.
엄마 커피머그 따라서 자기도 머그에 우유+미숫가루 (요즘은 자기가 원하는 컵에 안주면 입에 대지도 않음), 그리고 과자.

엄마와 똑같은 의자에 앉아서 무지 흐뭇해하고 있는 승연

여기서 사준 썬글라스를 이제서야…

나 어때~

기분이 마냥 좋아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사실상 뒤에 난간과 의자와의 거리 멈-_-;; 혹시 궁금해하실까봐..^^;;)

엄마랑 얼굴장난도 하고

이렇게 한시간을 앉아있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런생각을 이제서야 하다니..
베란다 있는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
지난주말엔 밥먹고 디저트도 여기서 먹고..남편은 랩탑 가지고 나가서 YouTube에서 엘모 비됴도 보여주고…남은 여름동안 많은 활용을 해야지.

 

 

32 Comments

  1. Grace · July 29, 2008 Reply

    어머~ 넘 깜찍해요. 세상에나 물주는 일까지 도맡아 한다니,, 2살이란 나이가 그렇게 큰거예요?ㅋㅋ 환하게 웃고있는 마지막 사진은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넘 기분 좋아지게 하는걸요.

  2. brunch · July 29, 2008 Reply

    썬구리 끼고 일한 후 갖는 티타임~~ 보는 사람까지 너무나 뿌듯합니다. 아주아주 이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3. 주영이 · July 29, 2008 Reply

    승연이 조리 신은거야? 난 절대 못 신겠던데. 승연이가 나보도 낫다!!! ^^
    물 주는 모습도 참 야무지다.

  4. 정애 · July 29, 2008 Reply

    언니,너무 부럽다.
    우리집 베란다는 장난감에 정신이 없는데.언니집은 화분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이 있어서…부러워~~~~

  5. Misty · July 29, 2008 Reply

    혜원님~ 베란다 넘 예쁘게 꾸미셨어요. 그 때 사신다고 하던 patio 가구도 집이랑 넘 잘 어울리네요. ^^
    저렇게 해맑게 웃는 승연이 얼굴보니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6. 포트럭 · July 29, 2008 Reply

    승연이.. 아가씨 같아요. ^^;
    활짝 웃는 모습이 느무 사랑 스러워요~

  7. Hee Joo Lee · July 29, 2008 Reply

    어머 어떡해~~ 승연이 너무너무 귀여워욧!!

  8. 김정아 · July 29, 2008 Reply

    딸들이 더 차분한거 같아요..저는 아들놈이 승연이 보다 약간 더 어린데 같이 저렇게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는건 불가능한데..부럽네요..^^

  9. Hobak · July 29, 2008 Reply

    일하면서, 아이들이랑 이렇게 여유있게 시간 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생각만 많고.. 보기 좋아요.

  10. jae lee · July 29, 2008 Reply

    맞아요.. 아이랑 집안에서 밖에 덱 이라도 나가서 잠깐 놀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승연이 너무 이쁘게 커가고 있네요..

  11. nicole choi · July 29, 2008 Reply

    베란다—-부러워요. 승연양은 완전 숙녀네요. 귀여버라~~~
    슬슬 제 딸도 취향이 뚜렷해져(^^;;) 가는데, 점점 더 하겠죠!

  12. jeehea lim · July 29, 2008 Reply

    확실히 여자라 다르군요.우리는 남자라..저런 아기자기함을 못느낀답니다.나두 같이 차마시고 분위기 낼 누군가가 필요한데 말입니다..흑흑…
    승연이는 볼때마다 귀여움도 같이 자라나봐용`

  13. Sang Lee · July 29, 2008 Reply

    너무 이쁘네요!

  14. 신혜정 · July 29, 2008 Reply

    우와..어쩜..다 컸어요. 티타임이라니..너무 부러워요

  15. 수이비엔 · July 29, 2008 Reply

    아.. 승연이 정말 많이 컸네요.

  16. · July 29, 2008 Reply

    어머, 저 물뿌리개 너무 귀여워요. 승연이한테 딱~ 의자에 제대로 앉아서 제법 엄마랑 티타임도 제대로 하네요. 컵 들고 있는 모습이 정말 진지해요. 아아, 귀여워라.

  17. 조조 · July 29, 2008 Reply

    어느 하나 귀엽지 않은 사진이 없어요. 이렇게 딸은 자라면서 엄마 친구가 되나봐요. 왕왕 부러워요.

  18. 김희경 · July 29, 2008 Reply

    훌쩍커버린 딸아이(초등4학년) 어릴 때가 넘넘 그립네요… 딸과의 티타임 너무너무 이쁘네요..ㅎㅎㅎ

  19. 전혜령 · July 30, 2008 Reply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네요. 참 보기좋아요~

  20. 엄마 · July 30, 2008 Reply

    하하하. 승연이. 할머니 집에 오면 화분 물 줄것 너무????? 많은데, 잘 됐다 ~~~~~~~~~~~^*&&*^ㅎ ㅜ ㅎ ㅜ.

  21. 성희 · July 30, 2008 Reply

    승연이가 이제는 표정이 아주 자유자재에요.^^ 살도 조금 더 붙은것같고.. 키도 자란것 같고.. 마지막 사진은 아빠랑 정말 많이 닮은것 같아요.^^

  22. Amy · July 30, 2008 Reply

    어머~~정말 승연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 같아요 몸뿐만 아니라 행동하는것도….너무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싶네요 ㅎㅎ 미숫가루 마시며 보다가 승연이가 미숫가루 마시는거 보고 깜딱 놀랬다는 ㅎㅎ

  23. Mindy · July 30, 2008 Reply

    아~ 넘 이뻐요~~ 정말 딸과 함께 나누는 티타임이라니… 저번에 고르셨다는 베란다의 테이블과 의자도 넘 이쁘구~ 그위에 햇살받으며 사랑스런 미소를 날려주는 승연이는 더더욱 이뻐요~~ 넘 부럽네요~^^*

  24. 쭈쭈바 · July 30, 2008 Reply

    다 키우셨어요.. 마냥 부러울 따름이죠.
    이제 담달이면 딸래미가 돌이네요. ㅎㅎ
    내년쯤엔 승연이와 혜원님처럼 우아~하게 티타임을 즐길수 있다는 말이죠.. 흠흠…
    그나저나 승연이 머그컵도 느무 이쁘네요~*^^*

  25. sunnyvan · July 31, 2008 Reply

    엄마와 함께하는 티타임에 행복해 하는 승연이 넘 보기 좋네요.

  26. jeehyun · July 31, 2008 Reply

    동 안 훔쳐보기만한 죄송스러움에 승연이가 제게 얼마나 큰 웃음을 주는지 알려드릴려고요.전 베이비샘 업뎃만 기다린답니다. 참 영리하고 진짜 깍은 밤톨밖에 생각안나는 저의 짧은 표현력이 아쉬운 초롱초롱한 호기심 가득한 얼굴들을 순간순간 잘도 잡아주시는 혜원님 사진보면 아무리 처지는날도 웃음이 먼저 돌더라고요.그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27. 오랑우탄 · August 1, 2008 Reply

    베란다에서의 티파티 너무 멋진 아이디어네요~화분 하나 없이 재활용 페트병만 가득한 저희집이랑 너무 비교되는 거 있죠..ㅠㅠ
    이제 저도 자극 받고 아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겠어요^^

  28. 백경희 · August 3, 2008 Reply

    안녕하세요, 회원정리를 한다기에… 죄송해요. 늘 들어와서 많은것을 얻으면서도 글을 남긴적이 없었어요. 제 아들과 거의 비슷한 또래인 승연이 이야기가 참 좋아 많이 보고 웃음도 짓고 그런답니다. 앞으로는 보고만 가지 않고 글도 종종 남길 수 있도록할께요.

  29. Berry · August 4, 2008 Reply

    저도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승연이 같이 이쁜 딸이 나왔음 좋겠어요. 정말 이뻐요.^^

  30. 하늘사랑 · August 4, 2008 Reply

    역시 딸은 달라도 뭔가가 다르네요. 흑.
    부러워서 침만 흘리다가 가요~ ㅠㅠ

  31. 게으른Girl · August 5, 2008 Reply

    엄마와 함께라서 너무 행복한 승연이모습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혜원님 베란다 너무 부러워요…
    저희집은 베란다없는 좁고 답답한 콘도…ㅠㅠ
    이사가고싶어요~~으흑~

  32. 김수현 · September 18, 2008 Reply

    베란다 너무 깨끗하심다. 저도 담달에 이사가는데 그곳을 이렇게 꾸며 봐야 겠네요…(근데 웬체 짐이 많아서 가능할까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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