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Elmo – Erin is 21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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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가 20주가 넘었다. 옛날 어른들이 낳기만 하면 혼자 다 큰단 말과 한 20% 동감 할 정도로 언제 이렇게 컸나 싶다.

몸무게와 키가 90프로가 넘는 우리 승빈이는 똥글똥글 토실토실한 순한 아기. 언닌 13프로에서 놀기 때문에 off the chart 될까봐 조마조마, 승빈이는 반대 방향으로 off the chart 될까봐 또 조심스럽다. 아직도 세시간마다 160ml 먹이는데 더 찾지 않는것 보니 그게 맞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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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뒤집기 시작했고 또 발을 입으로 가져가 놀기도 한다. 뒤집어서 좋아했더니 자다가도 자기도 모르게 뒤집어서 낑낑거리며 울때가 있어 아주 귀찮아졌음.

책을 읽어줘야 하는데… 인형놀이도 얼마전에 시작했으니..쩝
수시로 승연이의 옛날 포스팅을 비교분석하며 둘째에겐 그만큼 못해주는거에 맨날 반성한다. 뭐 이래도 언니 따라하며 잘 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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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 5개월 반 되어 시작하라고 하니 2주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19 Comments

  1. 황지원 · August 25, 2010 Reply

    아이고 승빈이가 너무 착하고 잘 크고 있네요. 통통한 볼과 순한 저 눈 너무 이뻐요!!
    저희 둘째는 이제 10개월 들어서는데, 10~20%에서 놀아요. 이유식도 잘 먹는데, 먹는거 다 어디로 가는지…손도 너무 빨아서 엄지손가락부분이 벌겋게 되고 물집도 생기고요…하다못해 오늘부터 신생아때도 안껴준 손싸개를 다시 씌워줬네요. 그래도 이젠 애교도 부릴 줄 알고, 소리나는 장난감을 껴안고 장난도 하고, 첫째하곤 또 다르게 너무 이쁜거 있죠.

    • 퍼플혜원 · August 25, 2010 Reply

      승연이가 돌 지나서부터 30% 밑으로 내려가더니 계속 계속…ㅠㅠ 승연이도 물집이 있는데요 확실히 요즘은 덜 빠니까 몰라보게 없어졌어요. 저도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진짜 첫째하곤 다르게 이쁘네요. 하하

  2. jihye kim · August 25, 2010 Reply

    아, 왜이리 비슷한지..
    저희 둘째도 90%에서 놀아요, 키는 4개월 첵업때 100% 넘었었고요.
    많이 못놀아줘도 확실히 언니/오빠 보고 잘 자라는 거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3. leehyonsook · August 25, 2010 Reply

    얼굴만 봐도 너무 순둥이예요. 이뻐라~
    엘모는 이제 동생 물려준거예요?

    언니, 로고도 새로 만들었네요? 나도 언젠가 하나 만들고 싶어요, 불끈! ㅋㅋ

    • Jennifer · August 25, 2010 Reply

      앗, 이거 저예요 (트위터랑 헷갈렸어요 ㅎㅎㅎㅎ)

    • 퍼플혜원 · August 25, 2010 Reply

      어, 지금까지 있던 로고 temporary였거든. 항상 볼때마다 맘에 안들었었어.
      똑같은 엘모 이제 승빈이꺼 됐어.

  4. sawl mom · August 25, 2010 Reply

    아웅아웅아웅…. 볼과 손과 발과… 승빈이 전체모습에 나 순둥이 이러고 써있어요.. 우는 모습은 상상도 안가요… 이런아가 보면 또 갖고싶어져서리… 넘넘 예쁩니당…

    • 퍼플혜원 · August 25, 2010 Reply

      고맙습니다 ㅎㅎ 잘 안우는데요 그래도 삐죽거리면서 울때 있어요. ㅋㅋ

  5. Violetty · August 25, 2010 Reply

    순해 보여요 밤잠도 잘 잔다니 부러워요 아 저는 언제 밤에 잠좀 푹 자보나요 흑흑

    • 퍼플혜원 · August 25, 2010 Reply

      얘가 잘자니까 언니가 안자더라구요. ㅠㅠ 전 한 십년을 기다려야 할거 같어요. 요즘 승연이가 두번정도를 울면서 우리방에 들어와서 자기방 바닥에서 자라고 해서 아주 죽겠어요..

  6. 치즈맘 · August 25, 2010 Reply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하다가 이제 인사드려요.
    저도 포레스트 힐 살고 얼마전에 출산했거든요. 치즈는 이제 겨우 5주째지만.. ^^
    두 따님만큼 저는 언제 그렇게 키우나 싶네요. 아무튼 블로그 잘 읽고 있습니다. ^^

    • 퍼플혜원 · August 26, 2010 Reply

      오 같은동네 사신다니 반가워요. 5주 아기라니 너무 작고 귀엽겠어요 축하드려요^^ 아이 키우다보면 시간 아주 자알~ 가요. 걱정마시구요, 산후조리도 잘하세요!

  7. 왕자둘맘 · August 25, 2010 Reply

    일하시면서 아이키우시는거 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자주 혜원님사이트에 왔었는데 오늘따라 글이 남기고 싶네요~^^
    아이가 언제 크나했더니 벌써 커서 큰애가 킨더에 오늘부터 갔거든요. 아침에갔다가 오후에 오는 아이가 안쓰러워서 내일은 맛난빵 만들어주려고 레서피 보러 들어왔다가 몇자 적고갑니다.
    첫째 신경쓰느라 둘째는 잘 신경도 못썼는데 둘째가 큰애 따라하면서 잘 크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내일 스넥은 블루베리머핀으로 결정하고 레서피 잘 가지고 갑니다….감사해요. 좋은밤되세요!

    • 퍼플혜원 · August 26, 2010 Reply

      걱정 안할께요 ^^ 킨더 개학이 빠르네요. 승연인 9/8에 시작이거든요. 저도 앞으로 도시락 문제로 더 바빠질거 같아요. ㅠㅠ
      반갑습니다~

  8. 소영 · August 26, 2010 Reply

    뜨아~~~ 넘 귀엽다~~~~~
    벌써 저렇게 큰거얌? 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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